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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 아동 및 유아용품 박람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현선영
  • 2017-10-11
  • 출처 : KOTRA

-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보완 및 맞춤형 준비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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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www.kindundjugend.de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2017 독일 쾰른 유아 및 아동용품 박람회(Kind + Jugend 2017)

개최기간

2017년 9월 14~17일(4일간)

개최연혁

1960년부터 58회 째(매년)

개최규모

5만3000㎡, 1232개 사 참가,  22만2500명 참관

개최장소

쾰른, Messe Köln 전시장

전시품목

영유아 용품, 전기기구, 위생용품, 어린이 의류, 유모차, 어린이 방 장식용품, 장난감, 임부복 등

홈페이지

www.kindundjugend.de

 

□ 전시회 특징

 

  ㅇ 해당 전시회는 1960년 처음 개최 후 올해 58회째를 맞이함. 동종계열 중 영향력 있는 전시회로 구분됨.


  ㅇ 이 행사는 글로벌 영유아 및 아동용품 업체가 대거 참가해 유모차, 카시트, 가구, 장난감, 의류, 목욕용품, 임부복, 침구용품 등을 선보여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임.


  ㅇ 2017년 전시회는 지난 전시회와 다르게 전체적으로 홀을 변경해 새로운 콘셉트로 개최됐음. 50개국에서 총 1232개 업체가 참가(5% 상승)했으며, 113개국에서 2만2500(2% 상승)의 참관객이 방문함.

 

□ 독일 영유아 용품 시장 중요 포인트

 

  ㅇ 안전성, 기능성 및 사용 편리성 등 기본적 기능에 충실

    - 인체 무해한 재료 사용과 영유아 용품 안전성이 중요하며, 둥근 모서리 등 안전한 디자인 강조

    - 자세교정, 성장 보조, 충격 흡수 등 부가적인 기능성 중요

    - 제품 사용자의 편리성 강조(예: 유아 카시트의 쉬운 설치법 개발, 유모차 손잡이 높이 조절)

    - 유아 식품의 경우 병에 들어있는 제품을 87%가 선호함.

 

  ㅇ 부모의 라이프스타일(lifestyle)에 맞는 디자인 및 기능 요구

    - 시간적 효율성 중요[예: Philips AVENT or Angelcare와 같은, 'BabyPhone Deluxe' 기계에 사용되는 부모를 위한 시간관리 도우미 앱(App)]

    - 영유아 용품 또한 패션의 일부로 인식, 세련된 디자인 요구[예: 놈코어(normcore) , 단순하지만 세련되고 남녀무관하게 사용 가능한 디자인 인기]

 

  ㅇ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

    - 제품의 지속가능성 또는 장기 사용가능성 대한 관심 증가[예: 북유럽 스타일의 성장 단계에 따라 크기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실용적 디자인의 유아 가구]

    - 영유아 용품 또한 패션의 일부로 인식, 세련된 디자인 요구

    - 사회에 공헌하는 업체(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제품 선호

    - 재활용된 원자재를 사용하고 친환경적 생산과정을 거친 제품 선호

    - 제품이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교육적(친환경, 지속가능성) 메시지 중요

 

□ 한국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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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ㅇ 이번 독일 쾰른 아동 및 유아용품 전시회에는 총 28개사의 한국 기업이 참가했고, 그 중 13개사가 한국관으로 참여했음.


  ㅇ 북유럽스타일의 제품을 구사한 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많은 방문객의 시선을 끌었음. 흰색, 파스텔 톤으로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선보여 유럽 방문객의 관심을 많이 받았음.


  ㅇ 그로 인해 3건의 현장 계약이 이루어졌음. 그 중 처음 해외 전시회 참가한 리틀포레스트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KOTRA와 ㈜베페의 지원을 통해 무사히 전시회를 마쳤다고 함. 해당 회사는 앞으로 해외시장에서 통용되는 유아용품 브랜드로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기업임.

 

현장 분위기와 트렌드

 

  ㅇ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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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http://www.kindundjugend.de


    - 유아용품의 경우 디자인이나 색상이 큰 역할을 하는 품목 중 하나인 만큼 나라별로 추구하는 디자인이 각각 다른 편임. 특히 유럽은 아시아와 다르게 흰색, 파스텔 톤이 가장 인기있으며 심플하면서도 편리한 기능을 갖고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끎.


    - 각자의 개성을 들어내는 것이 중요한 유럽의 경우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게 제품디자인을 조정하거나 한정판도 제공을 하는 경우가 많아짐.

    - 다양한 색상을 제공하지만, 우아하고 럭셔리한 제품 라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음.

 

  ㅇ 위생 관리 및 안전

    - 유아제품이라면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위생 관리 및 안전 주제에 맞게 BPA가 없는 소재, 천연재료 또는 유리재질의 제품이 눈에 띄었음. 신제품으로 바이오 플라스틱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 특수 모양의 공갈젖꼭지는 치아 변위를 예방하며 아기의 입에서 떨어지자마자 닫히는 덮개를 사용함. 이외에 뜨거운 음식과 접촉하면 바로 색이 변하는 유아용 숟가락 등 디저털화 된 안전제품도 증가함.

   

  ㅇ 디지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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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http://www.kindundjugend.de

 

    -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트렌드 테마 중 하나는 '디지털화'로 저울, 슬리퍼, 하이테크 측정 양말, 베이비 비디오폰, 난방 제어, 모니터링 카메라 등 유아용 주변 헬퍼가 어린이 및 유아용 장비업계에서 성장세를 보였음.

    - 유아를 위한 제품뿐만 아닌 임산부를 위한 디지털 제품들도 많이 출시됐고 일기 애플리케이션, 임신 시 상태 체크 솔루션 등 모니터링에 대한 제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음.

   

  ㅇ Innovation Award

    - 쾰른 유아용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시상식이 열리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시상식은 'Innovation Award'. 혁신적인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어 사전에 신청해 시도하는 것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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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왼쪽부터 차례대로) HTS BeSafe AS사의 'World of Traveling Kids', Sofamo사의 'Papa, Maman et Moi, Jule’s Bag',

Miniland Baby사의 'Sweetmeat, World of Kids Care', Angel Baby ltd.의 'My Skin Sensitive'

자료원: http://www.kindundjugend.de

 

□ 전망 및 시사점

 

  ㅇ 아시아 제조사들이 유럽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현지 디자인과 소비자들의 심리·선호도 파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 예를 들어, 한국에서 인기 있는 제품이지만 유럽에서는 똑같이 인기를 끈다는 보장이 안됨.

 

  ㅇ 생활소비재에 해당하는 제품들은 '생활'이라는 단어가 포함되는 만큼 나라별 생활패턴, 문화, 성향,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추어 디자인 되지 않을 경우 진입이 어려움.

 

  ㅇ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지 시장 트렌드 파악과 수출을 위한 인증 보유, 패키징 현지화 등 사전 준비가 많이 필요함. 특히 독일의 경우 ISO 9001(Quality management) BSCI(Business Social Compliance Initiative)를 요구하는 기업이 다수임.



자료원: http://www.kindundjugend.de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 자료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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