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자재, 음료, 주방용품, 포장용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관련 산업 총망라 -

- 한국관, 현지 유통기업 및 소비자에게 한국산 식료품 및 연관제품 우수성 홍보 -

□ 박람회 개요

박람회명	2017 과테말라 식료품 박람회(Feria Alimentaria Guatemala 2017)
개최기간	2017년 9월 4~6일
개최장소	Expocenter Gran Tikal Futura Hotel
주최	산업회의소(CIG), 관광진흥청(INGUAT), 과테말라 커피협회(ANACAFÉ) 등
주요 참가국	한국, 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참가업체 수	125개 사
참관객 수	1만1114명
홈페이지	www.feriaalimentaria.com

2017 과테말라 식료품 박람회 전경

자료원: Feria Alimentaria 홈페이지

  ㅇ 이번 박람회에는 식품 및 식자재, 음료, 업소용 주방용품, 포장용기 등 식품 관련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업종의 업체들이 참가함.

  ㅇ 이밖에도 한국, 멕시코, 미국, 이탈리아 등 각국의 다양한 기관·협회에서 식품 관련산업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함.

  ㅇ 또한 식품 관련산업 종사자부터 식품 관련 전공학생, 일반 소비자 등 다양한 직업군의 관람객이 방문했음.

  ㅇ 요식업계의 경향과 경영전략에 관한 세미나(Marketing para Restaurantes)가 진행됐으며, 주니어셰프 대회를 비롯한 각종 경연대회 등의 부대행사가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음.

□ 언론 주목 품목

  ㅇ 과테말라 일간지 Prensa Libre는 이번 박람회에서 다음 4가지 품목에 주목하며, 혁신적인 품목으로 소개했음.

  ㅇ 친환경 포장용기

    - 각종 일회용품을 유통하는 기업 SUCCASA사는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며, 24개월 안에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일회용 포장용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음.

SUCCASA 부스

자료원: Prensa Libre

  ㅇ 천연 감미료

    - 이번 박람회에 전시된 다양한 식자재 중 Renovare, S.A.에서 유통 중인 Sweet Leaf Stevia사의 천연 감미료가 주목받음.

    - 최근 과테말라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 회사에서 출시한 다양한 맛의 제로칼로리 스테비아 감미료가 특히 주목을 받음.

Renovare, S.A. 부스

자료원: Prensa Libre

  ㅇ 자동화 주방기기

    - 유통업체 Zucchelli Alpha de Guatemala, S.A.는 고사양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셀프 쿠킹이 가능한 RATIONAL사의 자동화 오븐을 소개해 주목받음.

    - 건열·습열·복합열을 이용해 자동 조리된 음식의 완성도가 높고 자동화로 인해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해외에서는 프랜차이즈업체,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되고 있음.

Zucchelli Alpha de Guatemala, S.A. 부스

자료원: Prensa Libre

  ㅇ 요식업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 800개 이상의 음식점 소개와 방문자 후기 등이 등록돼 있는 음식점 가이드 애플리케이션 Mister Menú 또한 주목받았음.

    - 현재 과테말라에서 주로 이용되는 요식업 관련 애플리케이션은 Mister Menú 외에도 배달주문 기능을 갖춘 Monchiz, Appetito 24 등이 있음.

Mister Menú 부스

자료원: Prensa Libre

□ 한국관 개요

주최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주관	주과테말라 대한민국대사관
슬로건	Corea, Salud y sabor al instante(건강과 맛을 간편하게)
목적	현지 유통기업, 소비자에게 한국산 식료품 및 연관제품 우수성 홍보

한국관 전경

자료원: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및 주과테말라 대한민국대사관 촬영

  ㅇ 한국관에서는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보고(전시) 경험(시식)하는 기회를, 유통업자에게 1:1 비즈니스 상담(화상상담) 기회를 제공했음.

  ㅇ 전시공간에는 다양한 식품들을 비치하고, 진행요원들이 상주하며 방문객들에게 각 제품에 관해 설명해주었음.

    - 삼계탕, 설렁탕, 너비아니, 떡갈비, 각종 만두 등의 냉동식품과 즉석밥, 레토르트식품에 더해 다양한 음료와 스낵류가 전시됐음. 진행요원들이 각 제품의 재료 및 특장점을 설명했음.

한국관 전시공간

자료원: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촬영

  ㅇ 시식공간을 마련해 냉동식품과 레토르트식품 등을 즉석에서 조리, 제공했으며 스낵류에 대한 시식기회 또한 제공했음.

    - 고기·해물 동그랑땡과 비교적 친숙한 만두 등의 인기가 많았으며, 방문객들이 쌀과자와 뻥튀기를 맛있고 건강한 간식으로 평가하며 관심을 보였음.

한국관 시식공간

자료원: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촬영

  ㅇ 화상상담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한국식품 수입·유통에 관심이 있는 비즈니스 방문객에게 한국 내수기업과의 화상상담을 주선해 주었음.

    - 화상상담을 하지 못한 일부 업체는 인콰이어리를 작성하고 행사가 끝난 뒤 KOTRA 과테말라 무역관을 방문해 화상상담을 실시함.

한국관 화상상담 공간

자료원: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촬영

  ㅇ 또한 한국관에서는 식품 관련 국내업체 및 과테말라 내 한국 식료품점을 소개했음.

    - 식품 관련 국내업체들의 브로슈어를 비치해 방문객들에게 전시식품과 유사한 중소기업 제품을 안내하고, 국내업체들을 소개했음.

    - 또한 식품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 소비자들에게 과테말라 내 Korea Town인 '서울로'의 한식당 및 식료품점 지도를 나눠주며 소개했음.

자료원: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촬영

□ 인터뷰

 

  ㅇ 국내기업 L사의 음료를 중남미 7개국에 유통 중인 I사의 부스를 방문해 인터뷰했음.

    - I사는 과테말라 음료시장 내 현재 트렌드는 '웰빙'이라고 언급함. 실제 이온음료와 주스·넥타 품목의 성장률이 높고, 알로에베라 등 현지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 음료의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이러한 음료 품목은 과테말라 수출 유망품목 중 하나임.

    - I사는 L사의 음료가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 내 호평받고 있다고 말함. 또한 해당 제품이 도매·유통업계에서도 인지도가 높아 앞으로도 판매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I사는 편의점 형태의 유통망 확대와 제품 홍보를 위해 본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이번 박람회에 만족해 내년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함.

□ 시사점

  ㅇ 2017 과테말라 식료품 박람회 조직위원장인 Carlos Mansilla에 따르면 최근 식료품 관련 산업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음식점 내 자동화기기의 등장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대중화임.

    - Carolos Mansilla는 Prensa Libre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음식점들이 자동화기기를 비치해 주문과 결제가 간결해지고 있으며, 많은 사람이 음식점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식점 후기와 음식사진을 공유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이번 박람회는 관련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업체∙기관이 모여,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물색하는 장이었음.

  ㅇ 또한 과테말라 식료품 산업 내 다양한 움직임과 새로운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특히 올해 처음 한국관을 운영해 한국식품을 과테말라 식료품 산업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음.

자료원: Feria Alimentaria 홈페이지, 과테말라 일간지 Prensa Libre, WTA(World Trade Atlas),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