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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웃도어 전시회(OR 2017) 트렌드를 전달하다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최종우
- 2017-08-16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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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기술과 아웃도어 스포츠 상품들 연계성 높아 -
- 친환경 제품 인기 끌 것으로 예측 -
□ 아웃도어용품 전시회 개요
ㅇ 전시회명: 2017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Outdoor Retailer 전시회
ㅇ 전시기간: 2017년 7월 26(수)~29일(토), 4일간
ㅇ 개최주기: 매년(2017년 68회 개최)
ㅇ 장소: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Salt Palace Convention Center
ㅇ 주최: Outdoor Industry Association
- 올해(2017년)를 마지막으로 솔트레이크에서 덴버로 주최 장소가 변경되는 혼란이 있는 이유로, 전년 대비 메이저 업체들의 불참이 많았으며 행사장이 붐비는 느낌이 없었음.
- 작년까지는 수상 스포츠 업체들이 많았지만(요트, 카약), 이번 전시회에는 이들의 참여가 별로 없었던 것이 특이점
- 국제관에는 중국과 대만 회사들이 대거 참여함. 대만은 기능성 섬유 관련 업체들이 대부분 참여했고, 중국은 완제품 업체가 많이 참여함.
2017 아웃도어 전시회 한국관 전경
자료원: KOTRA 로스앤젤레스 자료 종합
□ 끊임없이 성장하는 아웃도어 시장
ㅇ 4번째 규모의 아웃도어 시장
- 2017년 미국 Outdoor Association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아웃도어 활동 관련 용품을 구매하는데 지출하는 금액은 총 18억 달러임. 아웃도어 활동에 사용되는 식품, 음료, 숙박비 등 부대비용까지 포함하면 70억 달러 이상을 소비해 총 89억 달러 규모 시장으로 조사됨.
- 이는 미국의 의료, 보험, 금융에 이어 4번째 규모로 미국 경제에 중요한 부분으로 역할하고 있음.
아웃도어 시장규모
자료원: 아웃도어협회
- 미국의 아웃도어 시장 분야는 등산을 비롯해 사이클, 러닝, 사냥, 낚시, 카약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음. 최근 미국인들은 운동을 통한 건강을 유지하려는 생활습관이 더욱 커져가면서 아웃도어 활동 인구는 점점 늘어가는 추세임.
- 미국 아웃도어재단이 발표한 '2017 아웃도어 보고서'에 따르면, 약 760만 미국인들이 아웃도어 관련 직업을 가지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금융·건설·교육과 같은 분야보다 많은 수치임.
- 아웃도어 산업을 통해 국가에 세금으로 돌아오는 금액 또한 만만치 않은데, 주 정부 및 연방 정부 세금으로 총 1200억 달러의 세금이 창출되며 이들 중 약 50억 달러의 세금이 경찰관, 소방관 등 공무원들의 임금에 사용됨.
아웃도어 시장에서 형성되는 세금 규모
자료원: 아웃도어협회
ㅇ 전시회 현장 트렌드
- 드론, 전동휠을 장착한 IT 제품들이 많이 선보인 것은 작년 전시회부터 이어져온 트렌드로 사례됨.
- 특히 드론과 자전거는 가장 높은 수요가 있는 제품들로 분석됨. 드론은 어린이와 성인들 모두를 위한 아웃도어 제품으로 조종하는 재미와 실시간 영상촬영 및 녹화를 가능하게 해 흥미를 더해줌.
- 전동휠을 부착해 좀 더 편안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 자전거 제품들 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연결시켜 내비게이션과 같은 고급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자전거 제품들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측됨.
□ 현장 인터뷰 및 시사점
ㅇ R사 T씨
- 아웃도어 바이어 R사의 T씨에 다르면, 한국 제품들 중 아웃도어 시장에서 미국 진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으로 아웃도어 액세서리(랜턴, LED) 제품들을 말함.
- 미국인들의 아웃도어 활동이 많아 크고 불편한 제품들보다는 휴대하기 편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이며, 한국과 중국 아시아에서 오는 제품들이 섬세함까지 더하기 때문에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함.
- 특히 요즘은 아웃도어 제품에 IT 기술을 접목하는 것은 기본적인 트렌드로 웨어러블 아웃도어 제품들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함.
- 예를 들어, 신발 밑 창에다가 센서를 달아 소비자의 걸음걸이를 분석해 소비자가 자신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아웃도어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 있음.
- 아웃도어 웨어러블 맥박, 심장수 체크하기
ㅇ 친환경제품 원하는 바이어들
- 한국관에 오는 바이어들은 가방 디자이너 바이어들이 많았음. 특히 한국 기업들 중 웨빙(webbing) 기술을 하는 기업에 관심이 가장 컸음.
- 이들의 공통된 질문은 '이 웨빙은 친환경적인가?'였으며 적나라하게 친환경 제품으로 완성된 웨빙을 선호하는 것을 표출함.
- 현재 미국에서는 친환경 제품이 인기가 높으며 바이어들이 선호하고 한국 제품 수출이 가능하게 하는 중요 요소라고 분석됨.
- 친환경(Eco-Friendly) 제품이라고 하면 가격이 비싸 수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바이어들은 재활용품들을 활용한 웨빙은 가격과 품질 선호도가 높아 수출에 유리하다고 함.
자료원: 미국 아웃도어재단 보고서, 현장 인터뷰 및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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