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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 Cor’을 통해 본 브라질 부유층의 럭셔리 라이프
  • 현장·인터뷰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강유빈
  • 2017-06-27
  • 출처 : KOTRA

- 제31회 브라질 고급 인테리어 전시회 'Casa Cor' 참관 -

 



Casa Cor São Paulo

  


 

□ 세계 2위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회, Casa Cor 개최


  ㅇ 올해로 제31회를 맞이한 브라질 인테리어 전시회 '2017 Casa Cor São Paulo'가 상파울루 경마장 Jockey Club에서 개최됨.

    - 5월 23일~7월 23일 동안 진행되는 전시회에는 1만5637㎡ 규모의 경마장에 약 69개의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어 11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됨.

    - House&Color라는 뜻의 Casa Cor 전시회는 남미 최대이자 밀라노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행사임.

    - 31회 Casa Cor은 상파울루뿐만 아니라 브라질리아, 리우데자네이루 등 브라질 주요 17개 도시를 비롯해 볼리비아, 파라과이, 에콰도르, 페루의 4개 국가에서 진행되며 미국 마이애미에서도 진행 중임.


Casa Cor 개요

  

 

  ㅇ Casa Cor 전시회는 브라질 유명 건축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임.

    - Casa Cor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은 최신 트렌드와 스타일로 꾸민 거실, 정원, 침실, 부엌, 서재, 욕실 등을 선보임.

    - 관람객들은 전시공간을 관람한 후 전시장 내 매장에서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전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음.


  ㅇ 관람객들은 대부분 건축 및 디자인 관련업계 종사자이거나 고소득층 소비자들인 만큼 브라질 부유층의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함.

    -  일부 참관객들은 각 전시공간에 배치된 담당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연락처에 직접 선택해 본인의 집을 유사한 풍으로 디자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함.


제31회 Casa Cor São Paulo 현장

자료원: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체 촬영 

 

□ 2017년 Casa Cor의 주요 포인트


  ㅇ 2년 연속 'Sustentability(지속 가능한 성장)'에 무게를 두어 전기 자동차, 친환경 조경미를 간축한 건축, 친환경 목재 및 마감재로 제작된 가구 등을 선보임.

    - 올해는 작년 Casa Cor 전시회 개최를 통해 발생한 폐기물의 90%를 재활용해 전시공간을 마련하는 등 환경보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함.


  ㅇ Casa Cor 전시회 관계자는 "관람객들 대부분은 고소득층으로 경기불황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소비 행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드넓은 베란다, 가정용 스파 등 럭셔리 공간 인테리어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언급함.

    - 브라질의 고급 아파트들은 웬만한 침실 규모의 넓은 베란다에 최고급 바비큐 시설을 비롯한 테이블, 의자, 소파 등을 구비하고 있음. 이는 치안 불안이나 시간 부족 등을 이유로 집안에서 즐길 공간을 마련하려는 욕구에서 비롯됨.


  ㅇ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전시공간 이외에도 후원기업들은 야외 전시공간을 통해 전용 홍보관을 마련하는 것이 일반적임.

    - 올해의 경우 경기침체 심화로 후원업체가 적었으나 과거에는 Brastemp, Electrolux 등 주요 가전업체와 다수의 건축 자재업체가 독자적으로 부스를 마련해 제품 홍보 및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했음.

 

□ 전망


  ㅇ Casa Cor은 일반업체가 부스를 마련해 홍보하는 전시회가 아닌 참관을 통해 브라질 인테리어, 건축 및 마감재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기회임.

    - 더불어 고소득층 소비자들의 참관 반응을 확인할 수 있고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함.

    - 경기불황으로 인해 Casa Cor의 전시회 규모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기는 했으나, 고소득층 소비자는 불황 속에서도 소비 수준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경기회복과 맞물려 내년부터는 전시회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ㅇ 친환경 건축자재를 이용한 인테리어와 전시공간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수년간 Casa Cor의 트렌트는 친환경으로 특히 신규 건축 아파트의 경우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고급 아파트일수록 친환경 건축재에 대한 사용빈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음.

    - 건축, 인테리어, 소비재 등 분야 브라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업체들은 제품의 친환경적 요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입장료는 화~목(일반 56헤알, 학생·노인 28헤알), 금~일·공휴일(일반 70헤알, 학생·노인 35헤알)이며 월요일 휴관 



(환율 1달러=3.23헤알, 2017년 6월 7일 기준)

자료원: Casa Cor 공식 홈페이지,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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