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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뷰티 전시회 트렌드
2017-04-28 윤보나 베트남 호치민무역관

- 베트남 소비자, 화장품 의식 제고 -

- 아직은 가격에 민감한 시장 -

 

 

 

□ 전시회 개요

 

전시회 전경 일부

자료원: Cosmobeaute

 

  ㅇ 베트남 내 최대 뷰티 전시회, 'Cosmobeaute Vietnam'

    -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Cosmobeaute Vietnam(이하 '코스모뷰티 베트남')'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미용 관련 용품(화장품 및 바디케어 용품 등) 박람회 중 최대 규모임. 이 전시회는 동남아시아 뷰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 관문으로 여겨지는 행사이기도 함.

    - 같은 이유로, 현장에서 바이어 및 전시 참가자의 반응을 상대적으로 쉽게 살펴볼 수 있어 시장의 흐름과 산업 현황을 파악하는 데 활용 가능함.

 

전시회명

2017 10회 'Cosmobeaute Vietnam'

개최기간

2017 4 18()~20()

장소

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SECC)

참가업체 수

12개국 189개사(베트남, 한국 포함)

참관객 수

1 2,000(2016년 기준)

전시 분야

화장품, 미용기기, 바디케어 스파용품

개최장소 및 주기

매년 SECC에서 개최(호찌민시 7)

홈페이지

www.cosmobeauteasia.com

 

□ 전시장 구성

 

  ㅇ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을 포함한 총 12개 국가가 참여했으며 185개의 부스로 이루어짐. 그 중 한국 업체 부스는 총 44개로 전시회에 참여한 외국계 기업 중 가장 참여업체 수가 많았음.

    - 이 외에도 대만(31개사), 중국(22개사), 싱가포르(11개사), 말레이시아(9개사) 등 베트남 주변국들 또한 다수 참여해, 베트남 미용용품 시장에 대한 해외 국가들의 기대를 엿볼 수 있었음.

 

  ㅇ '코스모뷰티 베트남'은 현장에서 전시와 판매가 동시에 진행됨.

    - 참가업체들은 현장에서 앰플 투여, 셀프케어 등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바이어와 일반 방문 소비자 모두의 이목을 끌었고 상품 체험을 유도했음.

    - 아울러 주최 측은 스파 세미나, 뷰티 산업 관계자들의 강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업계 종사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함.

 

스파용품 판매업체 부스에 설치된 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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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호치민 무역관

 

□ 현장에서 확인한 베트남 화장품 시장 트렌드

 

  ㅇ 현지 바이어들, '한국 제품은 좋다'고 기본적으로 인식

    -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 다수가 현지 바이어들이 전반적으로 호의적인 태도였다고 전함. 이는 한류의 여파로 베트남 소비자들이 한국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갖게 돼 한국산 제품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또한 제고됐기 때문으로 추측됨.

 

  BB크림, 파우더, 립스틱, 눈 화장 등의 색조화장품이 주로 전시됐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스킨·로션, 크림, 앰플 등 기초화장품들이 두드러졌음.

    전시회에 참가한 어느 한국업체는 3~4년 전만 해도 베트남 여성 소비자들이 색조화장품에 관심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선크림이나 영양크림 등 기초화장품에 더 큰 관심을 가져 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전함.

    이전과는 달리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현지 기업들도 있었다고 덧붙임. 


  ㅇ 전시회 방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화장품은 미백 상품

    - 여느 동남아시아 국가와 비슷하게 베트남의 전통적인 미인상 중 하나는 하얀 피부임. 이번 전시회에서도 여전히 미백 화장품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문의를 받았음.

    - 어느 한국업체는 즉각적인 미백효과가 있는 크림제품이 특히 주목받았다고 전함.

 

  ㅇ 현지 소비자에게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상품은 프리미엄 바디케어 용품

    - 올해 '코스모뷰티 베트남'에 참가한 국내외 업체들 가운데 방문객들로부터 상대적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한 곳들은 대부분 고품질에 가격대 또한 높은 프리미엄 바디케어 업체였음.

    - 샴푸나 보디로션 등의 프리미엄 바디케어 상품은 선진국형 상품으로 분류되곤 하는데, 아직 베트남의 경제 수준이나 소비자 의식이 이에 부합하지 않아 큰 관심을 받지 못한 것으로 분석됨.

 

□ 전시회 활용 사례

 

  ㅇ 베트남 현지 파트너와 함께 참가해 시장조사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

    - 이 전시회에 참가한 어느 한국업체는 이미 베트남 파트너와 계약을 한 상태로현지 파트너의 수입 라이선스 취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음.

    - 해당 회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지 시장을 파악하기 위해 베트남 파트너와 함께 참가했음. 해당 회사는 전시회를 통해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은 상품을 추적하고 잠재 소비자로부터 상품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수 있었음.

 

  ㅇ 현지 시장 반응을 살피고 진출 시장 재평가

    -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 중에는 한국에서 인기 있는 천연탈모샴푸 제조업체도 있었음. 그러나 천연제품의 특성상 가격대가 비교적 높게 형성돼 있어, 베트남 기업들의 이목을 끌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음.

    - 대신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독일 및 이탈리아 등의 유럽 업체들이 해당 기업의 천연탈모샴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음.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은 본래 계획했던 동남아 시장 진출 건을 재고하고, 유럽의 선진 국가 시장을 목표해 비슷한 전시회에 참가할 것을 기약했다고 전함.

 

□ 시사점

 

  ㅇ 전보다 성장한 베트남 미용용품 시장

    - 3년 전 전시회의 모습과 비교했을 때 바이어를 대하는 한국업체들의 태도와 바이어 및 방문객의 관심 대상에 변화가 있었음. 과거 한국업체들은 로션에서부터 립스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의 상품을 전시하고 바이어 및 방문객의 반응을 살피는 데 불과했음. 그러나 이제는 특정 종류의 화장품 또는 자사의 차별성을 내세운 제품들을 전시하는 업체들이 증가했음.

    - 이는 현지 소비자들의 의식이 제고됐음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함이번 전시회를 방문한 현지 소비자들이 자외선차단 화장품이나 기초화장품에 대한 대략적인 지식을 갖고 판매업체에 질문을 하는 모습을 전보다 쉽게 목격할 수 있었음. 

 

  ㅇ 차별성과 전문성을 강조해 부스를 단장한 업체들이 소비자들의 이목 이끎.

    -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에 편승해 베트남 소비자들의 이목을 비교적 쉽게 끌 수 있었던 과거에 비해 최근에는 태국, 일본, 미국, 유럽 등 한국 외 해외 국가에서 유입된 미용 관련 상품이 많아져 이들 가운데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 외 특별한 차별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졌음.

    - 같은 맥락으로 이번 '코스모뷰티 베트남'에서는 기초화장품을 주로 취급하는 업체들이 증가했는데, 동종 상품 자체로 180여 개의 타 참가업체들 중 두드러지기에 어려움이 있어 보였음.

    - 한편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 한국 업체는 자사의 직원이 의료 가운을 갖춰 입고 부스를 특별한 콘셉트로 단장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기도 했음. 

 

  ㅇ 베트남, 아직은 가격에 민감한 큰 시장

    - 베트남 소비자들의 의식 제고, 구매력 향상 등으로 인해 화장품의 제조성분 및 사용법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해 고품질·고가의 프리미엄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은 사실임. 그러나 이는 아직 틈새 시장에 한정돼 있음. 아직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는 베트남의 경제 수준을 고려한다면 가격대비 품질을 강조한, 현지 사정에 발맞춘 가격 정책이 필수적임.

    - 참고로 2015년 기준 베트남의 1인당 GDP 2110달러이며, 베트남에서 GDP 수준이 높은 호찌민시는 5000달러를 조금 상회함 (자료원: 세계 은행).

 

  ㅇ 다음 코스모뷰티 전시회는 미얀마 Yangon에서 2017 6 8~10일 동안 개최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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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클릭 시 관련 홈페이지 이동

자료원: Cosmobeaute

 

 

자료원: '코스모뷰티 베트남' 참가기업 인터뷰 및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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