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5개 업체가 참가하는 E-마케팅 경연의 장 -

- 변화하는 구매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마케팅 수단에 주목 -
 

□ 전시회 개요

  
  ㅇ 프랑스 맞춤형 E-마케팅 전시회
    - 주최 측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프랑스 국민 중 4700만 명이 인터넷을 사용 중이고 67%가 전자상거래를 이용함. 전체 전자상거래의 26%가 모바일 기기로 이뤄지고 있음.
    - 이에 따라 새로운 E-마케팅 기법을 도입하려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해당 전시회가 기업들과 E-마케팅 전문가들의 랑데부 포인트 역할을 수행함.
    - 이 전시회에는 푸조시트로앵(PSA), 알리안츠(Allianz) 등 글로벌 대기업 E-마케팅 전문가들의 강연부터 소규모 스타트업 업체들을 위한 공간까지 프랑스와 관련된 폭넓은 콘텐츠를 자랑함.
  
  ㅇ 각계 전문가들의 E-마케팅 노하우 전수의 장
    - 온라인 광고, 빅데이터 분석, 전자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세계 각지의 244개 업체들의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을 맞이했음. 
    - 3일간 총 8회의 콘퍼런스와 117회의 워크숍을 개최하며 방대한 분야의 E-마케팅 노하우에 대한 강연과 네트워킹이 이루어졌음.
   - 콘퍼런스에서는 주로 아디다스(ADIDAS), 화웨이(HUAWEI), 부엘링(VEULING) 등 글로벌 기업들의 강연이 이루어졌으며, 워크숍에서는 더 세부적인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마케팅 기업들의 행사가 주를 이뤘음.
  

전시회 전경

 
자료원: KOTRA 파리 무역관 현장 방문

 
□ 전시회 트렌드 및 주요 참가업체
  
  ㅇ 소셜네트워크를 넘어 실시간 소통으로 진화하는 E-마케팅
    - 버치박스(Birchbox), 샹탈TV(Chantaltv) 등의 업체들은 페이스북(Facebook), 인스타그램(Instagram), 유튜브(Youtube) 등 소셜네트워크 매체를 이용한 실시간 동영상 송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과 교감하는 마케팅 전략을 소개함.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 마케팅 활용 기업

자료원: E-마케팅 박람회 및 업체 공식 홈페이지
 

  ㅇ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심도 있는 마케팅 전략 
    - 전통적인 이메일 형식의 온라인 마케팅부터 페이스북 페이지 관리를 통한 마케팅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층 더 가성비가 좋은  마케팅을 전략 제안함.
 

빅데이터 분석 활용 마케팅 전문기업

자료원: E-마케팅 박람회 및 업체 공식 홈페이지

  
  ㅇ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민ž간과 정부의 노력 
    - 온라인상의 개인 사생활 침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프랑스 정부와 민간기업이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정책적·ž산업적 솔루션을 제시함.
   

사이버 보안 관련 정책과 온라인 서비스

자료원: 프랑스앵포(France Info) 및 콴트(Qwant) 공식 홈페이지
 

□ 전시회 참가업체 현장 의견
   
  ㅇ 한국 업체, E-마케팅을 통해 날개 달 수 있을 것
    - 온라인 여론조사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 프랑스 업체 S사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 업체들은 제품 경쟁력을 이미 갖추었기에 현지 특성에 맞춘 마케팅을 활용한다면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 조언함.
    - 고객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인 프랑스의 U사는 유럽 내에서 인지도가 낮은 업체라도 소비자 후기 애플리케이션 또는 사이트에 긍정적인 후기가 쌓여간다면 프랑스에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함.  
 
  ㅇ 간편한 결제,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장 큰 매력
    - 프랑스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아마존 페이(Amazon Pay)는 프랑스 시장 진출 전략 콘퍼런스에서 유럽에서는새로운 결제수단을 이용하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트렌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 분석함.
    - 또한 프랑스 소비자에게 결제 간편화 서비스는 다소 생소함. 보안과 안정성 부분에서 고객에게 확신을 줄 수 있는 업체가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프랑스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이 이에 대해 선제적으로 고려할 것을 당부함. 
 

전시회 참가업체
 
 자료원: KOTRA 파리 무역관 현장 방문
 

□ 시사점 
 
  ㅇ 프랑스의 특성에 맞춘 E-마케팅 전략 구상 필요
    - 빠르게 변하는 프랑스 내 마케팅 경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현지 E-마케팅 업체와 협업해 진출하는 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됨. 
    - E-마케팅 박람회는 프랑스 현지 마케팅 업체들은 물론 다국적 업체들이 프랑스 맞춤 전략을 제시하는 곳으로 네트워킹과 마케팅 트렌드 파악에 좋은 기회임.
  
  ㅇ IT 강국의 강점을 살려 프랑스를 공략할 기회 
    -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물건 구매나 대금 결제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던 프랑스인들이 인터넷 환경이 개선되고 세대가 바뀜에 따라 변화하고 있음을 유의해야 함.
    - 전자결제 간편화와 모바일 쇼핑 도입에 따른 시행착오를 이미 겪어본 한국 업체들은 프랑스 소비자들을 상대로 더욱 유연한 E-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됨. 
    - 결제 간편화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도입할 계획이 있을 시 프랑스인들이 이에 익숙하지 않음을 고려해 보안과 안정성에 대해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
  
 
자료원: E-마케팅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박람회 참가 업체 공식 홈페이지, 프랑스 앵포(France info), 현장 인터뷰 및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