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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최대 방산·보안 전시회, 'LAAD 2017'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브라질
  •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김승기
  • 2017-04-19
  • 출처 : KOTRA

- 브라질 방산 트렌드 한눈에 -

- 한국 기업 2개사 참가, 남미 진출 교두보 -


 


□ 2017 국제 방산보안 전시회(LAAD 2017)

 

LAAD 2017 전경

 


  ㅇ 브라질 방산·보안 산업

    - 브라질 방위산업은 방위산업과 보안산업이 통합된 구조이며, 국방비는 246억 달러(2015년 기준)로 세계 11위에 해당함.

    - 2017년에 국방부는 개정된 국방정책(PND), 국방전략(END), 국방백서 등을 발표함. 올해 연방정부는 국경지대 모니터링 프로그램(Sisfron)과 방위통신위성(SGDC) 발사를 위해 4억5000만 헤알(약 1640억4300만 원) 투자계획을 밝힘.

  

전시회명

2017 제11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국제 방산·보안 페어

(LAAD Defence & Security 2017)

일시

2017년 4월 4(화)~7일(금)

장소

Riocentro(Rio de Janeiro)

참가업체 수

41개국 642개사(2015년 기준)

참관객 수

90개국, 3만 7,000여 명(2015년 기준)

전시회 규모

6만 5,916㎡

전시 분야

해군, 육군, 공군, 공공 보안 및 방산 등

참가업체 정보

정부기관, 보안방위 업체, 감시·정찰, 테러, 사이버국방, 사이버보안, 긴급구조, 항공공학, 해양공학, 무기·탄약, 통신장비 등

방문자 정보

공식 대표단(브라질, 라틴아메리카, 그 외 국가 군 고위관료), 경찰 고위 관료(브라질 및 라틴아메리카), 브라질 정부 관계자, 각국 대사, 보안방위 업체 대표 등

  

한국 업체 전시 활동

 

  ㅇ 참가 업체

    - 음주측정센서 업체 S사와 휴대용 탐조등 업체 D사가 참가해 각각 전시부스를 운영함.

    - 한국 부스를 방문한 현지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의 첨단기술과 디자인에 깊은 관심을 보임.

 

  ㅇ 참가 업체 인터뷰

    - S사: 남미 최대규모 방산 전시회답게 콜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등 주변국에서도 많이 참가함. 남미 진출 교두보 마련에 확실히 도움이 됐음.

    - D사: 바이어들과 상담하며 현지 시장 및 경쟁사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음.

 

  ㅇ 방문객 인터뷰

    - 브라질 바이어: 한국 업체의 새로운 모델에 대해 큰 기대감을 보임. 현지에서 필요한 인증절차를 마친 후 지속적인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함.

    - 에콰도르 바이어: 한국 제품의 기능이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함. 에콰도르에 돌아가 제품 시연회를 직접 열기위해 샘플을 구입함. 향후 에콰도르에서 한국 업체와 직접 미팅하기로 함.

    - 브라질 연방 경찰: 새로운 기기를 도입하기 위해 테스트할 제품을 찾고 있는 중이었음. 한국 업체의 제품이 브라질 경찰의 기준에 매우 적합하다고 밝힘.

 

전시회 이모저모

 

  ㅇ 총 22개 국가관 부스 참가    

    - 참가국: 중국, 콜롬비아, 프랑스, 뉴질랜드, 칠레, 인도, 폴란드, 체코, 스웨덴, 영국, 러시아,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벨기에, 미국,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터키, 이스라엘

    - 특히 브라질 방산 주요 수입국인 이스라엘 업체의 참여가 두드러짐.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 이스라엘 항공우주 산업(IAI)은 브라질 국내 업체 IACTT, Avionics Services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 등 남미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음.


이스라엘 국가관

                                                          


  ㅇ 최상위 단독 후원사 엠브라에르(EMBRAER), VR로 비행체험 선사

    - 엠브라에르는 브라질 항공기 제작회사로, 브라질 최대 수출기업이자 국경지대 모니터링 프로그램(Sisfron)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임. 이번 LAAD 전시회에 최상위 단독 후원사로 참여함.

    - 특히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선보여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음. VR을 활용해 최신 모델 KC-390과 슈퍼 투카노(Super tucano)의 비행체험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함. 슈퍼 투카노는 현재 브라질 공군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KC-390은 2018년에 도입될 예정임.


EMBRAER 전시관

 

 

  ㅇ 스웨덴 방산기업 사브(SAAB), 전투기 시승체험으로 최고 인기몰이

    - 사브는 스웨덴 방산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최신형 다목적 전투기 그리펜(GRIPEN) E형 시승체험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음.

    - 브라질 군은 올해 3월 사브의 RBS 70 미사일을 약 1160만 달러(약 132억5880만 원) 주문해 2017년과 2018년에 도입될 예정임.


SAAB 전투기 시승체험

 


  ㅇ 영국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BAE Systems), 최신형 자주포 전시

    - BAE 시스템즈는 영국 방산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M109A5 자주포를 전시함.  M109A5 자주포는 2018년에 브라질 군에 도입될 예정임.


BAE Systems M109A5 자주포

                                                        


시사점


  ㅇ 이번 LAAD 2017 전시회는 브라질 방산 트렌드 '국경지대 감시 강화, 항공기 확대, 군 현대화'를 잘 보여줌.

    - 슈퍼 투카노는 현재 파라과이 및 볼리비아 국경지대 감시용으로 사용되고 있음. 향후 도입될 KC-390과 그리펜(GRIPEN) 전투기도 브라질 국경, 영토, 영공, 영해 방어를 주 목적으로 함.

    - 브라질 정부는 자국 육군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군무장 근대화 프로젝트(COBRA)를 진행하고 있음. M109A5 자주포도 이러한 맥락에서 도입됨.

 

  ㅇ 브라질 방위산업, 국경지대 감시 보안장비 시장 유망   

    - 방위산업 침체기에도 브라질 정부는 국경지대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옴. 국경지대를 통해 마약이나 무기 밀매가 빈번하게 이뤄지기 때문임.

 

  ㅇ 항공기 확대 추세, 관련 업체 지속적인 관심 필요

    - 브라질 육군 전략 프로젝트의 주요 이슈 중 하나가 항공기 도입임. 2017년 3월 브라질 육군은 트윈오터(Twin Otter) 항공기, 16개 기동헬기, 12개 공격헬기 등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힘.  

    - 브라질 공군 또한 항공기 개발 및 도입을 주요 전략 프로젝트로 밝힘.

 

  ㅇ 남미 보안방위산업 진출 교두보, LAAD 전시회

    - LAAD 전시회는 라틴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보안방위 전시회로, 주변 남미국가에서 방문객들이 많이 참여함. 브라질 시장뿐 아니라 남미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임.

    - 실제로 브라질 각 지역의 군 및 경찰 관료와 보안업체 관계자, 남미 바이어가 많이 방문했음.

 - 다만,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특수한 남미 시장 상황과 인증 절차를 알아본 후 참여해야 할 것임.

 


자료원: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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