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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최종 보고회
  • 현장·인터뷰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허종원
  • 2017-03-24
  • 출처 : KOTRA

- 2014년부터 시작된 불가리아와의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

- 불가리아 혁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금융시장 활성화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이뤄져 -

 

 

 

□ 개요


  ㅇ 2017년 3월 9일 불가리아 소피아 Tech Park에서 KSP(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연구결과 최종 보고회가 진행됐음. 

 

  ㅇ 8개월간 진행된 양국 국책연구기관 및 전문가들의 합동연구 결과 보고가 이뤄짐.


  ㅇ 이번 보고회는 ‘불가리아의 혁신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관한 연구: 금융 및 연구정책에 관한 공공정책 수단관리의 쇄신방안’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됨.


  ㅇ 연구는 한국의 경험 및 정책을 불가리아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각 세션은 불가리아 정부에 대한 정책 제언으로 끝맺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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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소피아 무역관


□ 주요 의제


  ①  불가리아 연구혁신진흥청의 거버넌스, 운영 및 재원조달 방안에 대한 자문


  ㅇ 현황

    - 현재 불가리아는 과학기술 및 혁신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두 종류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타 EU 국가에 비해 성과가 저조하며 정부 및 EU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태임.

    * 국립과학기금(National Science Fund), 국가혁신기금(National Innovation Fund)

    -  이에 불가리아 정부는 연구혁신진흥청(PARI)**을 설립해 과학기술 및 혁신 분야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함.

    ** Promotion Agency of Research and Innovation

 

  ㅇ 제언

    - (방안 1) 총리 직속 조정기구 및 교육과학부(이하 교과부) 산하 과학기술전략연구소(Office of Science & Technology Strategy) 설치

    - (방안 2) 교과부 산하 독립기관으로서의 연구혁신진흥청 설립

    - (방안 3) R&D 기획능력 제고를 위해 국립과학기금(NSF) 재편성

    - 이상적인 형태로는 교과부 산하 독립기관으로 시작해 R&D 투자유치 등 경험을 쌓은 후 총리직속 기구로 이전을 제안

 

  ② 위기 이후 불가리아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 : 한국의 경험으로부터의 시사점


  ㅇ 현황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가리아 주식 시장은 규모의 영세화 및 성장이 정체됐음.

    - 한국의 주식시장은 GDP의 90% 규모인데 비해 불가리아 자본시장 규모는 GDP의 10% 수준임.

 
  ㅇ 제언
    - (소넥스 시장 개장) 벤처기업·중소기업 상장을 위해 개장한 한국의 코넥스(KONEX) 벤치마킹

    - (IPO* 촉진법 도입) 기업들이 주식을 공개 상장하도록 장려하는 법안 마련. 1972년 한국에서 기업공개촉진법 제정으로 1971년 50개에 불과했던 상장기업 수가 1977년 323개로 늘어난 사례를 벤치마킹

    * IPO: Initial Public Offering, 주식 공개상장

    - (기관 투자 장려) 기관 투자 촉진으로 시장에 유동성 공급, 안정화 등 선순환 구조 구축

    - (투자자 기반 확대) 종업원 지주 제도 등 이미 도입된 법안 활성화 방안 마련을 통한 효과 제고

    - (시장 펀더멘털 안정) 불가리아 주식시장 수급 상황 및 기업 상황을 고려한 정책 집행

    - (주식시장, IPO 및 투자 교육) 주식 시장 재활성화 위해 필수조건인 대중 인식 개선을 위함.

 

  ③ 불가리아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전략


  ㅇ 현황

    - 2015년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불가리아 중소기업 중 7%, 4%만이 각각 유럽 역내 및 비유럽 국가로 수출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불가리아 인접 국가 및 EU 평균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임.

    - 불가리아 중소기업의 수출대상국은 유럽 및 인접국가에 치우쳐 있음.

    - 이에 따라 신시장으로 수출할 기업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


  ㅇ 제언

    - (수출 마케팅 서비스 패키지화) 수출 상담, 무역 사절단, 전시회 등 수출마케팅 사업을 패키지화해 시너지 효과 창출

    - (유관기관 지원사업 연계) 자금조달, R&D 지원과 수출 마케팅 사업의 연계 통한 지원 효과 극대화

    - (기업 성장주기별 지원) 성장주기별 차별화된 사업 통한 중소기업 지원

    - (온라인 마케팅 지원) 비용절감 효과가 큰 온라인 마케팅 지원 통해 수출대금 결제 및 바이어 매칭 서비스 효과 제고

    - (국가 혁신기금 개선) BNF(Bulgaria National Innovation Fund)의 정교한 기술 평가 제도 개발을 통한 우량 기업 우선 지원

    - (인바운드 투자진흥사업) 무역진흥 및 투자 진흥 업무까지 겸하고 있는 코트라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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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소피아 무역관

 

□ 시사점


  ㅇ 3년 연속 개최된 KSP 포럼은 한국 경제개발 사례 및 교훈을 배울 수 있는 행사로 불가리아 공직자와 학자들에게 흥미를 끌었음.


  ㅇ 최근 정치 불안정 및 예산 부족으로 제안된 정책 제언들을 당장 실행하기 어려운 한계점이 있지만, 불가리아 정부 관료들에게 국가 발전에 필요한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평가됨.

 


자료원: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홈페이지, KSP 워크숍 책자, KOTRA 소피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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