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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의 A to Z, 태국 방콕 VIV Asia 2017
- 현장·인터뷰
- 태국
- 방콕무역관 김민수
- 2017-03-2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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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최대 동물 및 가축 관련 업계 종사자의 만남의 장 -
- 가축에 항생제 사용 줄이는 추세, 태국 바이어 혁신제품에 관심 -□ 전시회 개관
ㅇ VIV Asia는 1993년 방콕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격년으로 열리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종합 축산박람회임.
행사명
VIV Asia 2017(격년 개최)
개최기간
2017년 3월 15일∼17일(총3일)
개최지
태국 방콕, BITEC
전시 업체
1,054개(한국: 한국관 내 20개사, 개별 참가업체 포함 총 30여 개사)
참가 국가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베트남, 프랑스, 벨기에 등 54개국
홈페이지
http://www.vivasia.nl
주요 전시품목
사육 및 부화, 사료 농작물 기술, 농장 생산, 동물 방역, 동물 사료 및 첨가제, 가공 및 처리
ㅇ 말레이시아, 벨기에, 대만, 이탈리아 등에서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한국관의 경우 부스를 통일감 있고 집약적으로 배치해 가장 돋보이는 편이었음.
자료원: KOTRA 방콕무역관
ㅇ 3D체험, 터치스크린 설치, 홍보 영상물 시청, 2층 부스 구성 등은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음.
자료원: KOTRA 방콕무역관
□ 태국 축산업 및 사료산업 현황
ㅇ (태국 축산업 및 육류산업) 태국의 축산업은 영계 및 닭고기 생산과 양돈업이 중심이며, 생산·소비·수출이 확대 추세임.
- 이에 따라 가축 관리 효율성 제고 또는 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육가공 기기 중 특히 태국 육류 산업에 있어서 도축장, 가공식품 제조, 포장, 시즈닝, 냉장 등과 관련된 기기의 도입이 필요
- 2016년 태국의 육가공 기기 수입액은 전년대비 10.8% 성장한 4140만 달러이나, 한국은 23위에 불과ㅇ (동물의약품 산업) 태국의 불규칙한 날씨와 고온은 가축의 스트레스, 영양 섭취, 면연력 저하에 따른 질병 발생 등에 영향을 미치는 바 질병 예방을 위한 동물면역 및 동물약품, 가축 건강을 위한 치료 사료 보조제, 종자개선을 위한 호르몬 등의 분야에 한국 기업들이 진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
- 태국의 동물용 백신(HS 코드 200230) 수입 10대 국가 중, 한국(7위)이 유일한 아시아권 국가임.
- 2016년 태국의 항생제 수입(HS 코드 2941 인체와 동물 모두에게 사용되는 항생제)은 17.5% 감소하였으나 한국으로부터의 수입(8위) 감소율은 4.1%로 감소폭이 낮은 편임.
- 태국의 프로비타민 및 비타민 수입액은 2016년 1억 3820만 달러로 점진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8위)도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냄.ㅇ (태국 사료 제조산업) 2015년 기준 태국의 사료 생산량은 세계 14위로 1792미터톤을 생산, 가축 사료 원재료 수입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임.
- 가축사료용 원료(HS 코드 230990) 수입은 2016년 3억108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한국산은 1790만 달러로 4위 기록
- 예비배합사료, 사료 보조제, 사료첨가제(HS 코드 23099020) 수입은 1억7020만 달러이며, 최대 수입국인 미국으로부터의 수입금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49.3% 증가한 1670만 달러로 3위 차지□ 한국 전시자 인터뷰
ㅇ 동물의약품 취급업체 U사
- 태국 이외 중국, 러시아에서 개최된 VIV 전시회 참가경험 풍부
- 태국 동물의약품 시장 관련 정보가 제한적이고, 바이어와의 접촉도 어려운 편이며, 정부의 의약품 등록 절차의 까다로움을 태국 수출 시 애로사항으로 지적ㅇ 동물의약품 취급업체 N사
- 태국에서는 5년 전부터 동물 약품 등록기준이 강화되었으며, 태국의 경우 동일회사의 동일제품의 경우 한번 등록하면 재등록이 불가해 중간에 거래선 변경이 어려운 만큼 유망바이어와 거래를 시작하여 지속해 나갈 것을 조언ㅇ 사료첨가체 취급업체 C사
- 이미 1992년부터 태국으로 수출을 해오고 있는 만큼 전시회 참가 목적이 신규 바이어 발굴보다는 홍보와 신제품 소개에 초점이 있다고 밝힘.ㅇ 동물백신 취급업체 C사
- 2016년 기준 13개국으로 동물 백신을 수출하는 업체
- 동물 백신에 관한 통계부재로 시장조사가 어려운 점, 동물약품 등록 기간이 2~5년 정도로 장기간인 만큼 도중에 바이어와 연락이 단절되는 경우가 있는 점 등을 애로사항으로 언급□ 바이어 인터뷰
ㅇ 항생제 주입기, 사료첨가제, 백신, 살균제 수입 유통업체 O사(태국)
- 한국기업에서 비타민을 수입해 태국 내 유통 중에 있는 업체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 수입량이 많지는 않다고 전함.
- 2017년 1월 태국 의약품협회에서 약품 내 항생제 투입규제에 관한 공고를 발표했으며, 태국 동물의약품 시장 내 약품에 항생제를 투입하는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이므로 한국기업들도 이러한 동향을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ㅇ 동물의약품 및 사료첨가제 제조 및 수출입업체 A사(태국)
- 태국 내 전문 기업들 뿐만아니라 농업 관련 종사자와 축산업자들의 교육 수준이 낮지 않고 전문성을 갖추게 되면서 동물의약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지는 상황이라고 설명
- 유럽 제품의 가격이 매우 고가이나 상대적으로 한국 업체들 가격 경쟁력이 있어서 한국제품의 품질이 보장된다면 한국 제품 수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전함.
ㅇ 동물의약품 및 사료첨가제 수입업체 D사(태국)
- 주로 벨기에 제품 수입업체이나 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국 업체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했다고 밝힘.
- 태국에서는 가축들에게 나타나는 부작용문제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생약(Herbal Medicine) 성분 사용을 늘려나가는 추세이므로 한국업체들도 이러한 트렌드에 대해 파악할 필요가 있음을 조언
□ 시사점
ㅇ VIV Asia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산전으로 다양한 국가의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만큼 태국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평가
- 참가업체들은 정보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국제 축산시장 최신 정보와 기술개발 현황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함.
- 베트남,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중동 지역 바이어들의 방문이 많았으며, 태국 사료첨가제 시장과열로 추가 거래선 확보 필요성이 낮아 태국 바이어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음.
ㅇ 한국 업체의 경쟁상대는 저렴한 중국제품이 아닌 고가지만 품질이 우수하다고 인식되는 유럽 제품들인 만큼 기술적 노하우 확보, 혁신제품 개발,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제품 생산 등이 필요한 시기임.
ㅇ 태국으로의 수출경험이 없는 업체일수록 태국 내 의약품 취급을 위한 승인에 걸리는 시간이 길고 절차가 까다로운 편인데다, 동일 제품의 재등록이 어려운 만큼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태국 시장에 문을 두드려야 할 것임.자료원: VIV Asia홈페이지, 태국상무부, 전시회 참가자 및 바이어 인터뷰 등 KOTRA 방콕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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