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한 치안상황, 보안 장비 및 서비스 수요 증가 견인 - 
- 호신용 장비, CCTV, 산업안전용품 등 수요 증가 기대 –

 
 
 
 
자료원: Exposeguridad 홈페이지

  ㅇ 참여업체 
    - 이 전시회는 총 37개국 74개 업체가 참여한 멕시코 내 최대 보안 및 안전 전시회 
    - 보안장비, 소방용품, 경찰용품 등 안전과 보안에 관련된 업체들이 참여
    -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보안관련 업체들이 다수 참가해 멕시코인들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음.
   
□ 불안한 치안상황, 보안 장비 및 서비스 수요 증가 이끌 것
 

  ㅇ 멕시코인 치안에 대한 불안감 증가

    - 2016년 12월 멕시코 통계청의 ‘도시공공안전에 관한 설문 조사(ENSU: ENCUESTA NACIONAL DE SEGURIDAD PÚBLICA URBANA)’에 따르면 멕시코 치안에 불안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이 74.1%로 대부분의 시민이 불안해 하는 것으로 조사됨.

    * 2016년 3월 이후 치안에 불안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멕시코 내 우려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멕시코 내 치안불안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

                                                                                                    (단위: %)

자료원: 멕시코 통계청(INEGI)

    - 또한 향후 1년간 치안 전망에 관한 설문에서도 ‘지금과 똑같이 안 좋을 것’ 혹은 ‘더 악화될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72.1%나 됐으며, 2016년 12월 기준 더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7.4%로 2015년 동월에 비해 10.8%포인트 증가했음.

멕시코 향후 치안 예상치

                                                                                        (단위: %)

자료원: 멕시코 통계청(INEGI)

 
  ㅇ 보안시장 현황 
    - 미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중·대형 도시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애프터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함. 
    - 또한 미국 보안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편이나 최근 다양한 국가에서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함.
  

보안, 안전 장치 및 서비스 생산 및 수입수출
                                                                            (단위: 억 달러)

주*: 2016년 추정치 
자료원: 미국 상무부
 

    - 멕시코 내 보안, 안전 장치 및 서비스 생산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통계청 조사 결과처럼 치안에 불안을 느끼는 시민이 많기 때문에 향후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ㅇ 관련 기관

자료원: 각 기관 홈페이지

□ 전시회 이모저모

  ㅇ 주요 전시제품  
    - CCTV의 경우 단순 녹화가 아닌 보행자의 이동을 감지하는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 눈길을 끎.
    - 김서림 방지기능을 가진 소방용 고글 제품이 전시됨. 
    - GPS 기능이 탑재된 전자발찌 기기를 전시한 업체도 있었음.
    - 안전화, 작업복, 소방복, 경찰복 및 방어도구 등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었음.
 

 
  ㅇ 주요 업체
 

  
자료원: 각 업체 홈페이지

 
□ 업체 인터뷰

  ㅇ SEG MEXICO  
    - 멕시코 보안업체로 CCTV 설치 및 관리 등 주택 경호서비스를 제공
    -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년 무상보증, CCTV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 
    - 향후 자동, 무인 보안 장비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멕시코는 치안이 불안한 나라이기 때문에 향후 보안장비 및 산업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음.

  ㅇ Bombas Mejoradas 
    - 멕시코 소방산업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로 발전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함. 
    - 제품의 안전성 및 품질향상을 위해 철저한 검증을 하고 있으며 최대 3년까지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함. 
    - 제품의 90%는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나 10% 정도는 정부에 직접 납품하고 있음.
    - 정부 납품의 경우 대부분 ‘Compranet’이라는 정부조달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고 입찰에 참여하고 있어, 한국 업체들도 멕시코 정부 입찰을 원할 경우 이용할 것을 추천했음.

  ㅇ Altec Seguridad 
    - 제품의 70~75%는 경찰, 군인 등 정부기관에, 30~35%는 민간기업에 판매 중 
    - 멕시코에서 제품을 직접 제조하기 때문에 물류비와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어 국내에서 가격경쟁력 확보에 용이하다고 함. 일례로 유니폼 바지의 경우 미국 경쟁사 납품가의 절반가격이라고 함. 
    - 멕시코 내 치안상황이 좋지 못해 향후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전망 및 시사점
 
  ㅇ 업체 인터뷰 결과에 따르면, 멕시코 내 불안한 치안상황 때문에 보안장비 및 서비스의 수요 증가가 예측되며, 특히 CCTV 및 호신용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CCTV의 경우 고화질 카메라, 차량의 번호판 혹은 보행자 안면 인식 등 특수기능을 보유한 기기가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 
    - 호신용 스프레이, 앱을 이용한 위치추적, 전기펜스 등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가 출시될 것
  
  ㅇ 멕시코 내에는 10여 개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를 비롯한 수많은 제조업 기업들이 공장을 운영하고 있음. 안전화, 산업용 장갑, 안면 보호구, 마스크, 청력보호구, 헬멧 등 산업안전용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 
    - 실제 전시장 내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작업화가 전시됐으며, 일부 업체의 경우 자사의 청력보호구(귀마개)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의 홍보전략을 펼침.
  
  ㅇ 최근 멕시코 내 인터넷 인프라가 확대되고 전자상거래 이용자 및 시장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사이버 보안산업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음.
 
 
자료원: Mexico Unido Contra la Delincuencia(MUCD), Consejo Nacional de Seguridad Privada(CNSP), Asociación Nacional Para la Reglamentación de Equipo Contra Incendio(ANPRECI), 미국 상무부, Exposeguridad,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