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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태양광 발전으로 스리랑카 시장을 뚫어라
  • 현장·인터뷰
  • 스리랑카
  • 콜롬보무역관 김용덕
  • 2017-02-10
  • 출처 : KOTRA

- 태양광 발전기 보유 시 송전망 전기판매 라이선스 면제 -

- 에너지 위기 속 ‘Soorya Bala Sangramaya(태양광 에너지 전쟁)’ 정책 실시 -

- 한국은 중간소득계층 타깃의 태양광 제품 공급이 적합 -



[태양광 분야는 새로운 재생에너지원으로서 현지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새로운 시장기회를 발굴을 위해 무역관에서 관련 기관 및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고, 다음과 같이 요약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주요 변화


가. 태양광 발전기 보유 시 송전망 전기판매 라이선스 면제


  • 스리랑카전기법(Sri Lanka Electricity Act)에 의거, 스리랑카공공요금위원회(PUCSL)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전국 송전망에 전기를 판매를 할 수 없음.


  • 하지만 PUCSL는 국내 태양광 발전기 소유자에 대해 전국 송전선망에 전기를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선스 취득을 면제, 태양광의 가정용 발전을 장려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제공


나. 전력 거래의 시작


  • 이러한 프로그램 덕분에 소비자들은 주거지역 내에서 전기를 만들거나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겼음. 만들어진 전기가 사용량을 초과하면 전국 송전망으로 판매하거나 추후 사용을 위해 비축할 수 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전력은 전국 송전망으로 2020년까지는 200㎿를, 2025년까지는 1000㎿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전기 사용량에 따라서는 소비자들은 Net Metering, Net Accounting, Micro Solar Power Producer의 3개지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음.


  ① Net Metering


  • 가정용 태양광 패털은 넷미터링(Net Metering) 시스템을 통해 전국 송전망과 연계돼 있어, 실제 만들어진 전력량과 사용한 전력량을 미터(Meter) 단위로 측정해서 전력량 기준으로 정산하는 방식


  • 가령, 만들어낸 전력량이 사용한 전력량보다 많을 경우에는, 향후 10년 동안 그 초과한 만큼의 전력량을 아무런 비용없이 사용할 수 있음.


  ② Net Accounting


  • 만들어낸 전력량과 사용한 전력량을 일정 가격표에 맞춰 정산하는 방식


  • 발전량이 소비량보다 많을 경우에는 사전 가격표에 맞춰 초과 공급분에 대해 일정 금액을 지급받고, 소비량이 발전량보다 많으면 현행 전기요금에 맞춰 초과 사용분에 대해 비용 지불


  ③ Net Plus


  • 만들어낸 전력은 모두 정부에 판매하고, 사용하는 전력에 대해서는 일상적인 방식과 동일하게 정부에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


2. 공급 측면: 태양광 산업의 현 주소


  • 현재 설비용량은 3900㎿인데 2020년까지는 4955㎿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 현지 전력청(CEB)에 따르면, 향후 4년간 1275㎿이 추가될 예정으로, 남부지역에서 170㎿ 열발전소(2개), 105㎿ 가스터빈, 300㎿ 천연가스 발전소 및 700㎿ 재생발전소(3개 수력발전소 포함) 등이 설치될 계획이라고 함. 그러나, 문제는 이 발전소들이 제시간에 설치되지 못한다면 전력 부족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임.


  • Sampur Trincomalee에 500㎿ 발전소 건립을 계획했는데 지연이 되자, 현지 전력청과 공공요금위원회에 2018년 전력부족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하는 큰 압박으로 작용하게 됨.


  •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재생에너지에 대해 정부 및 민간 투자가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정부는 국민들로 하여금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서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권장하는 ‘Soorya Bala Sangramaya(태양광 에너지 전쟁)’ 정책을 실시하고 있음.


3. 수요 측면: 현지 태양광 수요 분석


  • 현지 정부는 향후 10년 동안 100만 개의 루프탑 태양광 발전기를 도입할 예정으로, 전기 사용자들의 최소 20%를 전기 생산자로 만들겠다는 것임.


  • 현지 발전업체 D사의 대표인 Mr. Abeywardena는 향후 2년 동안 약 30만~40만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현지 모든 은행들이 이 태양광 시스템에 관심이 있는 현지인들에게 할인대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함. 아울러, 저렴한 가격의 태양광 장치가 수입될 것이기 때문에 가격도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함.


  • 현지 주요 은행의 법인관계 매니저인 Mr. Damitha는 내수용 2㎾ 발전장치의 경우 매월 대출할부를 갚더라도 현지화로 300루피의 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현지인들이 3㎾ 용량의 발전장치를 설치하고 초과공급분을 전력청(CEB)에 팔 것으로 본다고 함.


가. 태양광 발전 시스템 관련 수요


  • 스리랑카 주요 무역업체에 종사하는 Mr. Kasun는 태양광 에너지 제품 관련해서는 중국산 제품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고 함. 일부 업체들은 중국의 A급 패널과 인버터를 수입해서 호주 시장에 수출하기도 한다고 함. 가격적인 이유로 인해 개발도상국으로는 B급의 패널과 인버터가 수입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함.


  • 전기 엔지니어인 Mr. Udana는 패널과 인버터 이외에도 피뢰(避雷) 설비도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같이 설치될 필요가 있다고 함.


  • 참고로 대다수의 소비자는 인버터의 경우 유럽·미국·일본 제품을 선호하고, 저렴한 가격에서 사용 가능한 태양광 패널은 설치한 지 2년이 지나면 효율성이 저하된다고 함.


  • 현지 주요 판매업체들에게 직접 확인한 2㎾ 용량의 내수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가격은 다음과 같음. 참고로, 이 가격은 부가가치세(15%), 국가재건세(2%), 설치비용(피뢰설비 포함)을 포함한 조건임.


기업명

패널 개수

패널 제조국

인버터 제조국

가격(루피)

Genso Power

8

중국

중국

75만

Solar Therm

8

독일

오스트리아

70만

Access Solar

8

중국

호주

60만

Clarion International

8

중국에서 제조된

미국 브랜드

독일, 제조는 중국

40만

Nawaloka Trading

8

중국

호주

59만

Dynamic Industries

8

중국

미국, 제조는 중국

60만

 

나. 우리 제품에 대한 수요 분석


  • 현지 조사결과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높은 용량의 태양광 패널과 인버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함. 현지 주요 무역업체의 Mr. Kasun는 2㎾ 및 5㎾에 대한 수요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그 이유는 더 높은 전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함. 2㎾를 쓰고 있는 소비자의 경우, 현지 전력청에 전력을 공급하고 더 많은 금액을 지급받기 위해서 더 높은 전력의 기기를 구매할 것이라고 함.


  • 현지 분석에 따르면, 한국 태양광 패널은 중국 제품에 비해 경쟁력 면에서는 다소 낮을 수도 있지만, 한국 기업이 5년 이상의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좋은 인버터를 공급할 수 있다면 현지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본다고 함. 


  • 많은 현지업체들은 한국 제조업체가 중간소득계층에 적합한 태양광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자료원: KOTRA 콜롬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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