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Dubai Port World와 내륙항 건설 추진

- 주변 4개국에 둘러싸인 내륙국가로 물류비용이 문제 –

- 하역시간 단축 등 전반적인 물류비용 감소 전망 -

 

 

 

□ 르완다 정부, Dubai Port World와 내륙항 건설 합의

 

 ○ 르완다 정부는 2016년 1월 Dubai Port World(DPW)와 앞으로 25년간 내륙항(Dry Port) 건설 및 운영에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음.

 

 ○ 앞으로 건립될 Kigali Logistics Platform(KLP)는 물류기지의 역할과 통관서비스를 포함한 항구 역할을 함으로써 내륙국가인 르완다의 물류 문제를 일정 부분 해소할 것으로 보임.

 

 ○ 이번 파트너십은 경쟁입찰을 통해 DPW가 참여했고, 정부 협상을 거쳐 이루어졌음.

 

□ Kigali Logistics Platform 개요

 

 ○ 위치: Masaka(수도 Kigali 내)

  - 르완다 정부는 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KLP로 직접 접근하도록 도로를 신설할 계획임.

 

 ○ 면적: 30㏊

  - 1단계 토지 수용이 완료됐으며, 크기는 13㏊

  - 2단계는 5년 이후 건설

  

 ○ 예상 소요비용: 3000만 달러

 

□ KLP 예상 운영 효과

 

 ○ (하역작업) 케냐 몸바사항 및 탄자니아 다레살람항 운송물품의 신속한 하역작업 가능

 

 ○ (트럭 대기시간) 대형 주차장 운영을 통해 대기시간 단축

 

 ○ (보세구역 확충) 만성적인 공간 부족을 보였던 보세구역 및 일반구역 확충 가능

 

 ○ (스톡세일) 대형 물품보관 창고를 건립해 기업의 스톡세일 가능

 

 ○ (물류비 감소) 트럭킹의 경우, 1개월 왕복 2회 수준을 1개월에 5회 왕복 가능

 

□ Dubai Port World?

 

 ○ 2015년 2월 기준, 6개 대륙에 65개의 해운 터미널을 운영 중에 있음.

 

 ○ 주된 수익원은 컨테이너화물 처리로 2014년 약 6000만 TEU(20피트 컨테이너) 처리

  - 2020년까지 1억TEU 컨테이너화물 처리를 준비 중

 

□ 르완다 개요

 

 ○ 위치: 중동부 아프리카

 

 ○ 면적: 2만6338㎢(경상도 크기와 비슷)

 

 ○ 인접국: 우간다, 탄자니아, DR콩고, 부룬디 4개국과 접경

 

 ○ 인구: 1210만 명(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국가 중 인구밀도가 제일 높음)

 

 ○ GDP 규모: 83억 달러(1인당 GDP 670달러)

 

 ○ 핵심 키워드: 인종학살, 세계 최빈국, 깨끗한 나라,  ICT, 마운틴 고릴라, 천개의 언덕 등

 

□ 르완다 수입 및 재수출 동향

 

 ○ 르완다는 2013년 16억5000만 달러, 2014년 17억1000만 달러, 2015년 3분기까지 13억8000만 달러를 수입하고 있음.

 

 ○ 주요 수입국은 중국, 우간다, 케냐, 인도, 일본 등이며 시멘트, 핸드폰, 의약품, 비료,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등을 수입하고 있음.

 

 ○ 재수출은 DR콩고, 부룬디, 스리랑카, 케냐, 영국이 상위 5개국. 특히 DR콩고는 재수출의 78%를 점유

 

□ 시사점

 

 ○ 이번 KLP 건설로 문제점이던 하역시간 단축, 보관창고 부족 등의 현지 물류비용은 대폭 감소할 전망임.

  - 내륙국의 특성상 케냐, 탄자니아 항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는 해소되지 않음.

  - 다만, EAC 통합 가속화, Red Tape 감소, 인프라 확충 등으로 전반적 인프라 여건 개선 전망

 

 ○ 르완다는 부정부패가 없고, 치안 안정 및 기업환경이 대폭 개선돼 우리 중소기업의 현지 투자진출이 가능

  - 특히, EAC 가입 및 주변국과의 대외관계 개선으로 내륙국이라는 이미지에서 지역통합의 중심지역으로 향후 성장할 가능성이 높음.

 

 

자료원: New Times, East African Business Week, NISR 및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