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의 크리스마스에도 축복을!

-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며 성탄절도 공휴일로 지정, 성탄절 거부감 없어 -

- 크리스마스 시즌 관련 시장도 큰 규모로 형성 -

 

 

 

□ 요르단에서 크리스마스의 의미

 

 ○ 요르단은 국민의 약 94%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으며, 기독교 인구는 6% 정도에 불과

 

 ○ 다만 이슬람교에서는 예수를 이슬람의 선지자 중 한 명으로 인정하며, 중동 지역에서도 크리스마스를 하나의 종교 기념일로 받아들이는 국가가 일부 존재

 

암만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화합하는 무슬림과 크리스천

 

자료원: Queen Rania(요르단 왕비) 소셜미디어 페이지

 

  - 요르단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공휴일로 지정돼 있으며,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관련 시장이 큰 규모로 형성

  - 따라서 요르단 비즈니스맨들도 (종교와 무관하게) 크리스마스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며, 따라서 요르단과 비즈니스 수행 시 크리스마스를 언급해도 문제 없음.

  - 특히 2015년에는 이슬람 최후의 선지자 무함마드의 탄신일이 12월 23일로 지정되면서 해당 시즌에 종교적으로 풍성한 축제 분위기가 형성됨.

   · 무함마드 탄신일은 이슬람력(음력)을 따르므로 매년 날짜가 변경됨.

 

 ○ 요르단 정부의 크리스마스 축하

  - 요르단 라니아 왕비는 공식 소셜미디어 페이지를 통해 선지자 무함마드 탄신일 및 크리스마스를 동시에 축하하는 축전을 전하며 종교간 화합을 강조

  - 암만 시장 Aqel Biltaji는 암만의 한 교회에서 실시한 Christmas Joy Festival 개막식에 참가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함.

  - 요르단의 기독교 성지인 예수 세례터(Baptism Site)에는 12m 규모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으며, 트리 점등식에는 요르단 관광부 장관과 암만 시장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

 

 요르단 Baptism Site에 설치된 12미터 규모의 크리스마스 트리 및 점등식

자료원: Jordan Times

 

 ○ 요르단의 크리스마스 시장

  - 주요 쇼핑몰 및 호텔 등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고객 만족도 제고

 

암만의 한 쇼핑몰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자료원: KOTRA 암만 무역관 직접 촬영

 

암만 압달리 거리(boulevard)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찍는 사람들

자료원: KOTRA 암만 무역관 직접 촬영

 

  - 또한 레스토랑 및 주요 상점에서도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 시즌을 겨냥한 특수 시장 공략

  - 홈 데코를 위한 크리스마스 품목 시장도 큰 규모로 형성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활용해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요르단 티슈 생산기업

자료원: KOTRA 암만 무역관 직접 촬영

 

암만 대형 쇼핑몰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용품 전용 코너

자료원: KOTRA 암만 무역관 직접 촬영

 

□ 시사점

 

 ○ 요르단 정부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으며, 특히 종교간 화합을 강조하고 있음.

 

 ○ 종교적으로도 이슬람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선지자로 인정하고 있음.

 

 ○ 요르단 주요 비즈니스맨을 포함한 요르단 대부분 국민은 크리스마스 및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거의 없으므로, 요르단인과 비즈니스 수행 시 "메리 크리스마스"와 같은 인사 또는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전해도 무방함.

 

 ○ 특히 매년 크리스마스에 시즌에는 관련 시장이 크게 형성되므로, 관련 품목을 취급하는 유통상의 경우 요르단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Jordan Times, Petra News, Queen Rania(요르단 왕비) 소셜미디어 페이지 및 KOTRA 암만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