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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창업, CEO Suite 성공사례에서 배우자
2015-03-26 박건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무역관

 

인도네시아 창업, CEO Suite 성공사례에서 배우자

- 차별화된 아이템과 확실한 노하우가 있을 때 창업에 도전해야 –

- 창업에 필요한 절차 등도 꼼꼼히 준비할 것 -

 

 

 

□ 김은미 대표가 들려주는 CEO Suite 창업 스토리

 

 ○ 인도네시아는 2억5000만 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연평균 6%의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향후 동남아 최대의 내수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됨. 경제가 성장하면서 IT, ICT, 유통, e-Business 등 다양한 산업이 성장하고 있음. 비즈니스 기회가 증가하면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인력이 증가하고 있으나, 현지 창업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사전 정보나 참고 사례 등은 아직도 부족한 형편임.

 

 ○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은 현지 창업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CEO Suite 창업주인 김은미 대표를 인터뷰함.

 

CEO Suite 김은미 대표

자료원: CEO Suite

 

 ○ 김 대표는 1997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CEO Suite를 설립함. CEO Suite는 오피스 서비스 기업으로, 해외 현지에 진출할 기업을 대상으로 호텔식 사무실과 회의실을 대여하고 비서, 통역, 화상회의, 법률, 회계 등의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음. 현재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상하이, 베이징, 마닐라, 방콕 등 아시아 8개 도시에 13개 지점을 운영 중임.

 

CEO Suite 사무실 모습

 

자료원: CEO Suite 홈페이지

 

  - 김 대표는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 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고 호주의 오피스 비즈니스 기업인 서브코프에 입사하면서 오피스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기 시작함. 서브코프에서 김은미 대표는 아시아지역 이사까지 승진했으나 사내 인종차별과 여성차별의 장벽으로 인한 한계를 절감하고 퇴사 후 창업을 결심함.

  - 서브코프에 재직 당시 오피스 서비스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한 김 대표는 1997년 자카르타 증권거래소(Indonesia Stock Exchange Tower)에 CEO Suite 1호점을 개설함. 1호점을 개설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에서 IMF 사태가 발생, 금리 상승 및 한국 기업의 철수 등으로 CEO Suite는 중대한 위기를 맞게 됨.

 

 ○ 발상의 전환으로 승부하라

  - IMF 사태로 인해 환율이 폭등하고 각 기업이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이 크게 감소함. 이는 오피스 서비스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지면서 CEO Suite는 창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게 됨.

  - IMF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사무실을 개설하려는 한국 기업이 많았으나, IMF 이후에는 인도네시아 사무실을 폐쇄하려는 기업이 많아졌음. 환율이 폭등하고 은행금리가 상승하면서 인도네시아 현지 사무실 운영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 된 기업이 증가함.

  - 진출기업이 줄어들면서 고전하던 김은미 대표는 철수기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함.

  - IMF 사태로 한국 기업이 철수하는 이유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포기해서가 아니라 높은 금리와 환율로 인한 운영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서였음. 만약 그 기업이 CEO Suite을 이용하게 된다면, 사무공간과 각종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시장 철수를 하는 대신 지속적으로 영업활동을 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임.

  -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고객 확보 가능성을 발견한 김 대표는 철수하는 기업을 설득, CEO Suite의 고객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함.

 

 ○ 현장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발견하라

  - CEO Suite를 오피스 임대업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음. CEO Suite는 현지에 낯선 비즈니스 맨을 위해 공항 픽업에서부터 호텔 예약, 법률 자문, 비서 업무 및 상주 직원 자녀의 학교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기업임.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 필요한 A부터 Z까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1997년 당시 한국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업종이었던 오피스 서비스로 창업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호주의 오피스 서비스 회사에 근무하면서 해당 업종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

  - 김 대표는 서브코프 태국지사에 근무할 당시, 1년에 300%의 매출 신장을 달성하면서 동남아 지역 내 오피스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후 창업을 결심하게 됨.

  - 만약 김 대표가 대학 졸업 후 한국에서 오피스 서비스 업종과 관련이 없는 직장생활을 했었다면, CEO Suite 창업 아이디어를 발견하기 어려웠을 것임.

 

 ○ 확실한 노하우가 없으면 승부를 걸지 말아라

  - 김은미 대표가 서브코프에서 퇴사해 CEO Suite 창업하면서 부딪친 가장 큰 문제는, 회사의 모든 문제를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었음.

  - 회사원 시절에는 담당한 업무만 신경쓰면 됐던 반면, 창업 이후에는 사업계획 수립에서부터 직원 채용, 재무관리, 고객관리, 시설관리 등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돼야 했음.

  - CEO Suite는 고객에게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같이 제공하고 있음. 사무실, 화상회의실, 샤워실, 휴식공간 등이 하드웨어라면 전문비서 서비스, 다국어 전화응대 서비스, IT서비스, 법률서비스 등은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해당함. 김 대표는 서브코프 시절부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운영에 대해서 치밀하게 준비해왔기 때문에 창업을 성공할 수 있었음.

 

□ 시사점

 

 ○ 김은미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창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들과 똑같은 아이템으로는 어렵다고 지적함. 그러나 참신한 아이디어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으며, 그 분야에 대해 확실한 노하우가 있을 때에 창업에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함.

 

 ○ 아울러 창업에 필요한 절차와 정부 규제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함. 인도네시아 정부는 네거티브리스트를 통해 외국인의 진출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창업하고자 하는 품목이 외국인 투자가 제한된 분야인지 확인해야 함.

 

 ○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에서는 상생협력센터를 통해 국내 인력의 인도네시아 창업을 지원하고 있음. 상생협력센터에서는 현지 창업에 필요한 정보 제공, 사무공간 지원, 창업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아울러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현지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생협력센터 입주 혜택을 제공할 예정

  - 세부 내용: 자카르타 무역관 홈페이지 참조(http://www.kotra.or.kr/KBC/jakarta/KTMIUI010M.html)

 

 

자료원: 김은미 대표 인터뷰,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내부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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