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대 변압기 제조업체 ETEL 방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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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ETEL 홈페이지

□ 뉴질랜드 최대 변압기 제조사 ETEL

 ○ 1956년 Trotman Transformers Ltd.로 시작했는데 2001년 현재 사명인 ETEL로 변경됐고 2009년 뉴질랜드 전력회사 중 하나인 Unison Network에 인수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음.

 ○ 뉴질랜드 최대 변압기 제조사로 뉴질랜드 시장점유율 75%를 차지. 직원 220명에 연간 매출액 규모는 약 5400만 뉴질랜드달러로 매출의 절반이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음.

  - 주요 수출국은 호주·피지 등이며, 호주 멜버른에 판매지사와 물류창고를 두고 있음.

  - 뉴질랜드 주요 고객은 North Power, Vector, Meridian Energy 등으로 현지 전력회사가 주요 고객임.

 ○ ETEL 외에 다국적 기업인 ABB가 뉴질랜드에 변압기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긴 하나, 뉴질랜드 내 제조업 수익 약화로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상황. 뉴질랜드와 같은 제조업 취약국가의 경우에는 대기업보다는 ETEL과 같은 중견기업이 유리하다고 밝힘.

□ ETEL의 Purchasing Manager Mr. Rakesh Prasad와의 인터뷰 내용

 ○ ETEL에서 생산하는 변압기는 유입식 배전용 변압기이며 제조가 까다로운 건식방식의 변압기는 한국과 중국에서 완제품 형태로 수입해 현지 전력회사에 납품하고 있음.

  - ETEL의 구매담당자는 KOTRA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산이 중국산에 비해 가격이 높은 것이 사실이나 품질면에서 월등해 한국에서 구매하고 있다고 밝히며, 한-뉴 FTA로 관세가 인하되면 한국에서 수입을 늘릴 계획도 있다고 밝힘.

  - 한편, 변압기(HS Code 8504)의 뉴질랜드 수입관세율은 5%이며, 한-뉴 FTA 발효 시 세부 품목에 따라 차등적으로 관세가 인하될 계획임.

 ○ 또한 생산에 들어가는 원부자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주원료인 철판은 과거 한국에서 수입을 했으나 최근 일본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수입선을 일본으로 전환했다고 함.

  - 추후, 원화 변동 및 관세인하 등으로 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다시 한국산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다고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밝힘.

  - 수입하는 원부자재는 동선, 단열재, 절연유, 라디에이터, 스위치 등이 있음. 최근 중국에서 수입되는 일부 원부자재의 품질하자로 공급선 전환을 고려하는 상황으로 한국기업에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직접 촬영

 ○ ETEL의 구매담당자 Mr. Rakesh는 공급선 관리 및 신규 공급처 발굴을 위해 연간 2~3차례 한국, 중국, 일본을 방문하며 한국의 좋은 업체가 있다면 거래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힘.

 ○ KOTRA 오클랜드 무역관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우수한 공급처를 원하는 ETEL사의 의중을 파악했으며 한국산 제품이 중국산에 비해 가격이 비싸긴 하나 품질면에서 월등히 뛰어나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됨.

  - 이번 인터뷰에서 ETEL사는 자신들이 수입하는 원부자재를 공급할 수 있는 우수한 한국업체를 찾기 위해 KOTRA에 의뢰했으며 관심있는 기업들은 Buy Korea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

자료원: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ETEL 방문 인터뷰(2015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