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항만 물류지연 관련 일일동향(1월 8일)

□ 현지 주요 동향

 ○ (협상 동향) FMCS(연방조정알선청)이 ILWU와 PMA 계약조정협상 중재에 나서면서 협상타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JOC 보도)

  - 1월 5일, FMCS는 ILWU와 PMA 모두가 중재를 요청했다고 밝히고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인 계약조정에 개입할 것이라고 발표

  - FMCS는 2013년 회계연도 동안 4122건에 개입해 84%의 중재 성공률을 기록

  - FMCS는 양측에 동의안을 강제할 수는 없지만,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이는 양측이 수긍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협상 타결에 기여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기대

 ◯ (업계 동향) 서부항만 물류적체 및 ILWU의 태업 때문에 2014년에는 서부항만에 비해 다른 지역 항만의 물동량이 상대적으로 더 큰 증가폭을 보임.(JOC 보도)

  - PIERS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9월까지 동부 항구 물량은 전년대비 4% 증가했으며 걸프만 항구의 경우 2% 증가함.

  -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서부 항만 물량은 1.1% 증가에 그침.

  - 2014년 1월부터 9월까지 동부 항구와 걸프만 항구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44.6%와 7.8%로 총 52.4% 시장점유율 기록해 47.6%의 서부항만을 넘어섬.

  - Port Metro Vancouver and Prince Rupert 웹사이트에 따르면 서부 캐나다 항만 중 프린스 루퍼트(Prince Rupert) 항구의 경우, 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수입 물량이 15.2% 증가했으며 밴쿠버(Vancouver) 항구는 4.9% 증가

 ◯ (현지 업체 동향) 서부항만 물류지연 사태 때문에 의류 및 신발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 제기(JOC 보도)

  - 전미의류신발협회(American Apparel and Footwear Association, 이하 AAFA)에 따르면 전체 의류와 신발 수입량의 50%가 로스앤젤레스 항구와 롱비치 항구로부터 들어오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배송이 3-4주씩 지연됨.

  - AAFA측은 의류와 신발 판매 대목인 봄 시즌이 다가오고 있으므로 ILWU와 PMA 사이의 재계약 협상이 신속히 타결돼야 한다고 언급

□ 업계 안내사항

 ○ KOTRA에서는 산업부와 공동으로 ‘美 서부항만 물류지연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니 현장 물류 상황에 대한 문의나 피해 관련 상담이 필요할 경우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선진시장팀 이정선 과장
 전화번호) 02-3460-7327 / 이메일) jeongsunny@kotra.or.kr
 LA 현지에 현지 진출 주재상사, 한인물류협회, 주요 품목별 기업, 총영사관 파견 관세관, 변호사와 관세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 추진 전담반(TF)과 연계해 실시간 정보 파악 및 상담 지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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