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번째 국가급신구인 톈푸신구의 3단계 발전전략

- 2025년까지 산업도시 청두 재건 계획 -

- 서부내륙 개방 본격적인 가속화 돌입 -

톈푸신구 전경

자료원: 바이두

□ 톈푸신구 개황

 ○ 2014년 10월 14일 중국의 11번째 국가급 신구는 쓰촨성의 톈푸신구로 지정됐음.

  - 국가급 신구는 국가전략적 차원의 개발과 건설을 포함하며 국무원에서 토지·금융·세금 등 분야에 다양한 우대정책을 적용하는 개발구역임.

  - 2014년에 톈푸신구를 포함해 3개의 국가급 신구가 중국 서부지역에 설립된 점으로 미루어 보아 서부대개발을 더욱 촉진시키려는 중앙정부의 계획이 명확하게 드러남.

 자료원: 화서도시보

 ○ 규획 범위는 총 3개 시, 7개 현(시, 구), 37개 향과 진으로 규획 면적은 1578㎢

  - 청두 첨단기술개발구(成都高新技术开发区), 청두 경제기술개발구(成都经济技术开发区), 솽류 경제개발구(双流经济开发区), 펑산 경제개발구(彭山经济开发区), 런서우스가오 경제개발구(仁寿视高经济开发区) 및 룽취안후(龙泉湖), 싼차후(三岔湖)와 룽취안산(龙泉山)을 주체로 하고, 청두시 가오신남구(高新区南区), 룽취안이구(龙泉驿区), 솽류현(双流县), 신진현(新津县), 쯔양시의 젠양시(资阳市的简阳市), 메이산시의 펑산현(眉山市的彭山县), 런서우현(仁寿县), 청두시(成都市), 쯔양시(资阳市), 메이산시(眉山市)를 포함.

□ 톈푸신구 3단계 발전 전략

 ○ 2014년 11월 13일, 쓰촨성 국무원은 톈푸신구 설립 및 현황에 대한 회의 주최

  - 쓰촨성위원회 부서기 쓰촨성장 웨이홍(魏宏)은 통보회에서 톈푸신구 설립현황 및 발전 전략과 관련한 정보를 국내외 언론에 발표

 ○ 톈푸신구 3단계 발전 목표

 ○ 톈푸신구 3단계 발전 계획

 ○ 산업과 주거를 융합해 전국 일류의 단지로 재탄생

  - 전략적 신흥산업 및 고급제조업 등에 주력해 중국 서부지역을 이끌어가는 선진기지로 육성하고 나아가 전국 일류 수준의 현대산업클러스터로 성장시킬 계획

  - 전자정보산업, 자동차 제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신소재산업, 생물의약산업, 금융산업 등 6대 주력 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

  - 톈푸신구는 거주용지 면적을 장차 120㎢까지 확대시킬 예정이며 이는 현재 거주용지 면적보다 85㎢ 늘어난 면적

  -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의료·문화·체육 등 기초 공공서비스시설을 적극적으로 확대시킬 계획

 ○ 빠르고 편리한 교통시설 인프라

자료원: 바이두

  - 톈푸신구 범위 내에 규획돼있는 철로의 총길이는 360㎞이며 고속노선·간선노선·여행전용노선을 포함함.

  - 고속노선의 경우 4가지 운행노선이 있으며 총길이가 180㎞에 달함. K1·K2·K3·K4 노선을 포함함.

  - 간선노선의 경우 8가지 운행노선이 있으며 총길이가 135㎞에 달함.

  - 여행 전용노선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며 까오지아대불여행구(高家大佛旅游区) 싼차후 생태휴양여행구(高家大佛旅游区), 우먀오습지공원(武庙湿地公园), 우즈습지공원(五指湿地公园), 룽취안후습지공원(龙泉湖湿地公园) 등 관광지를 경유함.

  - 톈푸신구의 택시 운행관리에 있어서 스마트관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2020년에 8000대 이상, 2030년에 1만1000대 이상까지 택시 수를 늘릴 예정

□ 전망 및 시사점

 ○ 중국 동부 연해지역 위주의 경제발전으로 뒤처진 내륙 서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중앙 정부의 강력한 지원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 전자정보산업, 자동차 제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신소재산업, 생물의약산업, 금융산업 등 6대 산업 분야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판단됨.

  - 한국의 전자정보산업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신뢰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한국의 다수 IT 관련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임.

  -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제조업체 이외에도 자동차 부품자재업체와 배터리 제조업체 및 충전소 등 자동차 관련 기타 산업도 잇따라 성장할 것으로 전망

 ○ 경제활성화 및 양적성장 측면 외에도 국민생활 수준 및 복지 등 질적 성장에 대한 지원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판단됨.

  - 교육·미용·의료·문화·예체능 관련 분야 산업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전망

  - 한국의 뛰어난 교육 기술력과 교육 콘텐츠로 중국의 유력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확대되는 중국 교육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

  - 미용 의료 업계는 평생 건강 및 미용 관리 서비스·피부과·미용치과 시술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토탈 케어서비스’를 구축해 다른 업체와 차별화를 두어야 함.

  - 현재 한국 기업의 중국 헬스케어시장 진출은 적으며 한국 제품의 인지도 역시 높지 않고 중소업체가 많아 중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은 있지만 품질 우위와 기술 우위를 앞세워 틈새시장을 적극 개척해야 할 것

자료원: 청두샹바오, 바이두, KOTRA 청두 무역관 자체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