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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 대학생 위한 UniKamp Startup Pitch Night 개최
  • 현장·인터뷰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PETER HAN
  • 2014-12-02
  • 출처 : KOTRA

 

미국 실리콘밸리 대학생을 위한 UniKamp Startup Pitch Night 개최

 

 

 

 ㅇ 창업의 메카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청년의 스타트업 피치 대회, IT를 넘어 다방면의 비즈니스 모델을 볼 수 있는 UniKamp Startup Pitch Night

 ㅇ 딱딱한 대회는 저리가라! 심사위원과의 심층적인 Q &A를 나누고 그들의 수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피드백과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

 ㅇ 핏치 나이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킹과 K-Move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스타트업 준비를 할 수 있는 대회

 

□ 행사 개요

 

 ○ 일시·장소: 2014.11.14.(금), 14:00~17:00 팔로알토 퍼킨즈 코이 로펌

 

 ○ 규모

  - (현지): 자유 부문 대학 스타트업 10개팀

 

 ○ 행사 구성

 

구성

내용

스타트업 피칭

10개 팀이 4분씩 발표, Q&A 3분 및 피드백 2분

 

  - K-Move 센터에서 개최한 UniKamp Startup Pitch Night는 창업이라는 주제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이 전문가의 소견을 통해 더욱 탄탄한 스타트업을 준비할 기회를 제공

  - 사전에 등록한 팀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10개의 팀은 주어진 시간과 조건에 맞춘 발표를 해야하기 때문에 실제 VC 핏칭 분위기와 같음.

  - 우승한 두 팀은 2015년 1월 K-Move 센터에서 진행하는 UniKamp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업을 위한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

  - 차세대를 이어갈 도전적인 청년의 사회 문제에 대한 다채로운 해결책과 접근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사업가와 투자자의 이목 집중

 

□ 행사 분위기 및 참관인 반응

 

 ○ UniKamp Startup Pitch Night는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활기차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됨.

 

 ○ 실리콘밸리 특유의 소프트웨어나 IT에 한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회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관점에서의 해결책을 제시해 심사위원, 관객 모두 흥미진진하게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함.

 

 ○ 특히 전문적인 프레젠테이션 스킬과 깊이 있는 콘텐츠로 쉬는 시간 없이 진행되는 피치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투자 피치의 긴장감이 느껴져 대회 전반적으로 집중도가 매우 높았음.

 

 ○ 대회에는 미성년자부터 대학교 졸업생까지 자신의 열정을 나타내는 발표를 통해 창업에 대한 열정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이벤트였음.

 

 ○ 대회 심사위원 중 크리스틴 싸이는 대학생의 기대 이상의 발상을 보며 사회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과 접근 방식이 인상적이었다며 대회 후에도 여러 발표자와 만나며 개선점과 보완점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청년 창업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줌.

 

 ○ 또한 심사위원 제임 엄은 창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자부심이며 이것에 대한 일관적인 믿음과 발전을 위한 노력이 있으면 투자자와 소비자도 좋게 바라볼 것이며 청년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함.

 

 ○ 심사위원은 전반적인 전문성과 발표에 감탄했지만 어떤 발표는 기술적인 면이나 전달력에서 다른 발표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며 조금만 다듬으면 투자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좋은 프레젠테이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음.

 

 ○ 참관자 역시 네트워킹 동안 적극적으로 심사위원과 대회 참가자에게 창업과 최근 스타트업 트렌드에 대한 열렬한 질문을 던지며 대회 참가자 못지 않은 열정을 보이며 네트워킹을 적극 이용했음.

 

 ○ 대부분의 심사위원과 대회 참가자는 UniKamp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2015년에 있을 UniKamp 겨울 캠프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향후 청년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도록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희망함.

 

□ UniKamp Startup Pitch Night 전경

 

행사장 전경

 

심사위원의 모습

 

대학생의 스타트업 피칭 순간의 모습

 

수상 대학생의 즐거운 모습

 

□ 피칭 기업 리스트

 

순위

스타트업명

피칭 내용

소속

1

CareerDean

(온라인 진로

상담 사이트)

  - 해당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에게 1:1로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 두루뭉술한 진로가 아니라 개인의 성향과 교육 배경, 성격까지 고려해 자세하고 심층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 현재는 엔지니어라는 비즈니스 버티컬에 중점을 둠.

UCLA & ITESM (Mexico)

2

Quick Legal

(빠르고 간편한

법률 상담 앱)

  - 복잡한 절차와 비용을 낭비할 필요 없이 법률 상담이 필요할 때마다 변호사와 상담할 수 있는 앱

  - 40개가 넘는 법률 카테고리를 다루기 때문에 포괄적이고 Legalzoo, Rock Lawyer 등의 경쟁자와는 다르게 따로 법률 상담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대기 시간이 없음.

Sacramento city college

3

CalWave

(재생가능한 에너지)

  - 바다에 합성 해저 카펫을 설치해 생산되는 파동 에너지로 전기와 담수를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

  - 현재의 불규칙적인 파동 에너지에 의존하기보다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그리드를 설치해 홍수, 해일, 담수 등을 관리할 수 있음.

  - P &G와 같은 전력 회사가 CalWave에 일정량의 전력을 구매하면 CalWave는 주문에 따라 전력을 공급하는 식의 비즈니스 모델

Berkeley

4

Trance

(예술가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앱)

  - 뮤직 비디오를 더욱 세련되고 쉽게 제작하고 지역 공동체와 공유할 수 있는 앱

  -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던 댄스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전문적인 비평과 지지를 해줄 수 있는 플랫폼 형성이 목표

CMU

5

TorixMedical

(양성전립선비대를

쉽게 치료할 수

있는 테라피)

  - 양성전립선비대증의 비용적인(현재 2500달러의 수술비용), 또는 절차적인 결함(수술과정에서 세포조직을 많이 파괴, 약은 부작용의 우려가 존재)을 해결할 'Innoflow' 치료방법

  - Innoflow 기구는 몸속에 주입되면 조직 세포를 파괴하지 않고 환자도 통증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효율적인 해결책

Stanford

6

Root Systems

(사물 인터넷을

이용한 농장

관리 센서)

  - 습도, 공기의 온도, 흙의 온도를 분석해 농부가 언제 물을 주고 살충제를 뿌려야 하는지 알려주는 시스템

  - 현재는 와이너리에서만 사용되는 센서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미국의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과일, 야채, 올리브, 등의 작물 농장시장에 집중한다면 엄청난 경쟁력이 있음.

  - 막대기 센서를 농장에 꽂으면 자동적으로 연동된 컴퓨터에 농장에 대한 데이터를 기록하기 때문에 설치가 간편하고 관리비용이 덜 듦.

The Ohio State University

7

Havadapt

(수도 온도 자동
맞춤 시스템)

  - Havadapt는 가정 내의 물의 온도를 자동적으로 맞춰주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현재 수도 전력의 3분의 2를 절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

  - 처음 설치 이후 인위적으로 온도를 설정하거나 많은 비용을 낼 필요 없이 자동적으로 소비자의 수도사용 패턴을 분석해 사용하기 편리

  - 적용력 또한 가정 내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정부 프로젝트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음.

SCU

8

SmartBod

(스마트 바이브레이터)

  - 여성의 생리적인 반응을 분석해 보다 만족스러운 성 생활을 제공하는 스마트 바이브레이터

Berkeley

9

Stroll Health

(다양한 치료방법과

비용을 제시하는

의학 앱)

  -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진료 시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법과 치료 비용을 제시해 주는 앱

  - 일방적이고 융통성 없는 치료 시스템을 바꾸고 환자가 자신의 병이나 증상에 대한 치료 방법을 보다 다양하게 탐색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선택할 수 있도록 함

Stanford

10

Transcense

(청각 장애인을

위한 채팅 앱)

  - 청각 장애인은 기본적으로 휴대폰으로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음.(순독을 하는데 실질적인 대화에 참여를 못하거나 여러 명과의 영상통화는 한계가 있기 Eoans)

  -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Transcense는 대화에 참여하는 사람의 말을 글로 바꿔주는 채팅 앱을 개발

  - 청각 장애인도 쉽고 간편하게 그룹 채팅에 참여할 수 있음.

Berkeley

주: 스타트업 피치의 주요 포커스는 교육, 장애인, 에너지 활용, 새로운 의료 서비스 등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한 해결점이었음.

 

□ 시사점

 

 ○ 현장에서 바라본 UniKamp Startup Pitch Night는 엄숙하지만 청년 특유의 열정적인 바이브를 보여주며 남다른 배움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있는 행사였음.

  - 다수의 참가자는 자신의 발표 이외에도 다른 발표의 내용, 구성, 피드백을 들으며 새로운 관점과 개선점을 배워가는 좋은 자리였다고 함.

  - 참가자는 대회가 끝난 후에 심사위원에게 더욱 심층적인 피드백을 받아 더 나은 비즈니스 모델과 발표 테크닉을 배우며 끊임없는 발전의 면모를 보여줌.

  - 발표자는 다른 발표자와의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에 대한 열정과 영감을 공유하며 더 나은 창업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임.

 

 ○ 아직 많은 투자자에게 노출되지 않은 신선한 아이디어에 대한 투자 기회를 얻고 싶은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져야 하는 행사

  - 청년임에도 심사위원의 상상을 초월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이 많았는데 사업 아이템을 좀 더 진전시키는 모멘텀만 있으면 중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걷을 수 있을 것이라는 스타트업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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