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사태 관련 주간 동향

(8월 18~24일)

1. 이라크 사태 전체 동향

 ○ 이라크 수니파 반군세력(ISIL)의 모술(6월 10일) 및 티크릿(6월 11일) 점령을 기점으로 시아파 정부군-수니파 반군 간 무력 대치 상황 지속

  - 1월 4일 ISIL, 팔루자 장악

  - 6월 10~11일 ISIL, 모술 및 티크릿 장악

  - 6월 27일 이라크 정부군, 반군 격퇴를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 개시

  - 6월 29일 ISIL*, 칼리프 선출 및 이슬람 국가(IS: Islamic State) 선포

   * ISIL: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

  - 7월 17일 쿠르드 자치정부군(페슈메르가*)-반군 간의 교전 발생(키르쿡)

   * Peshmerga: ‘죽음에 맞서는 사람들(those who confront death)’이라는 쿠르드어에서 유래

  - 8월 24일 현재 이라크 정부군, 반군 점령지인 북부(모술 등) 및 서부 지역(안바르 주 등) 탈환을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 실시 중

2. 주간동향

 ○ 美, ‘11년 이라크 철군 이후 최초로 반군 장악지역을 대상으로 공습 시작

  - 美 국방부, 8월 8일 이후 8월 23일 현재 기준 총 94회 공습 실시했으며, 이 중 61차례의 공습은 모술댐 탈환을 위해 군사작전을 수행 중인 이라크군을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밝힘. (8월 23일)

 ○ 9월 10일 이라크 신정부 구성을 목표로 정파 간 협상 진행

  - 아바디 총리 지명자, 대화를 통해 중앙정부-쿠르디스탄 간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 표명

 ○ 오바마 美 대통령, 이라크 신정부에 대한 대대적 지원 시사

  - 美 정부, 이라크 신정부에 대한 대대적인 외교, 군사, 경제적 지원 고려

  - 또한, 새로 수립되는 이라크 정부의 국가 통합 전략 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며, 수니파, 시아파, 쿠르드족 통합에 발전적으로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발표(8월 18일)

  - 그러나, 지상군 파견계획은 없다고 강조(8월 23일)

 ○ 외교 사절단, 연이은 이라크 방문

  - 레바논 및 스웨덴 외무장관, 이라크를 공식 방문하는 등 연이은 외교사절 방문 러시(8월 18일)

  - 이탈리아 마태오 린치 총리, 이라크(바그다드, 에르빌) 방문 및 아바디 신임총리 내정자와 면담(8월 20일)

  - 이란 외무장관, 바그다드 방문 및 이라크 외무장관 면담(8월 24일)

 ○ 시리아 내 IS 규모, 5만 명 이상으로 추정

  - 시리아 인권 관측소, 시리아 내에서 활동 중인 총 5만 명 규모의 IS 조직원 중 2만 명 이상이 외국인인 것으로 추정

  - 시리아를 통해 IS에 새로 합류하는 조직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3. 한국 기업 현황

 ○ 8월 24일 현재 이라크 진출 한국 기업 인력 전원 바그다드 남쪽, 쿠르드 등 안전지역 내 체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