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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뜰 인도 위생산업
  • 현장·인터뷰
  • 인도
  • 벵갈루루무역관 조수정
  • 2014-08-22
  • 출처 : KOTRA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뜰 인도 위생산업

- 모디 총리, 취임 후 처음 맞는 광복절 축사로 범국민적 공중위생 안전 강조 -

- 범죄와 직결된 문제, 국가적 차원의 위생정책으로 인도 전역에 확대 예정 -

- 블루오션으로 기대되는 위생산업분야, 먼저 잡는 자가 선점 -

 

 

 

☐ 위생을 넘어 범죄문제까지 이어지는 인도의 화장실 문제

 

 ○ 현재 인도 내 6억 명 이상은 노상 배변을 하며 우타르 프라데시 등을 포함한 7개 주는 약 60%인 1억 가구 이상이 가정 내 화장실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음.

  - 오디샤(Odisha) 지역 중 99% 이상은 화장실이 갖춰져 있지 않음.

  - 최근 우타르 프라데시 주에서는 화장실 사용을 위해 근처로 나간 소녀 일행이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함. 노상 방뇨는 위생문제를 넘어 범죄문제로까지 이어짐.
 

화장실 미설치 가정 현황

주명

지방 마을 수

화장실 설치 가정(%)

화장실 미설치 가정(%)

우타르 프라데쉬

51,887

10,121,164 (35)

18,597,582 (65)

오디샤

45

19 (0.42)

4,547 (99.58)

비하르

8,404

4,581,000 (21)

16,814,886 (78)

잠무 &카슈미르

3,825

380,809 (24)

1,187,052 (76)

마드야 프라데시

22,975

3,204,566 (26)

9,039,497 (74)

라자스탄

9,176

3,141,368 (27)

8,369,368 (73)

총합계

241,850

69,236,008 (40)

102,564,929 (60)

자료원: Total Sanitation Campaign
 

 ○ 화장실 부족으로 발생되는 인도 범죄, 사회 근본적 문제와 직결돼

  - 인도 성범죄 보고서에 의하면 지방도시에서 발생되는 여성 성범죄는 늦은 저녁 혹은 새벽녘에 개방된 지역으로 나가면서 발생되는 수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또한, 이러한 성 문제 이외에도 유니세프 보고서에 의하면 이러한 위생적이지 못한 생활로 인해 만성 장 질환 환자가 늘어나며 이로 인해 인도 어린이 중 절반 이상이 영양실조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측정됨.

  - 여성에 대한 기본적 존엄성과 사생활 유지 및 질병 예방을 위해 화장실 설치에 관심이 높아짐.
 

☐ 모디 총리, 광복절 축사 발표에 위생문제 언급
 

 ○ 지난 15일, 레드포트 광장에서 발표한 광복절 축사발표에서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는 시민의식 향상을 강조하며 화장실 설치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음.

  - 현 정부에서 중요시하는 사항 중 한 가지인 '화장실 개혁안'은 인도 내 가정을 포함한, 길거리, 학교 및 여러 공공시설에 화장실을 설치함으로써 'Open-air Defection', 즉, 노상방뇨를 없애는 것임.

 

 ○ 특히 나렌드라 모디는 선거기간부터 'Toilet First, Temple Later' 슬로건을 내걸었을 정도로 인도의 위생문제 개혁에 큰 관심을 보여 왔으며 이번 축사 발표를 통해 다시금 강조했으며 임기기간 위생안전 개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임.

 

 ○ 인도 중앙정부는 회계연도 1999/2000년부터 위생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해 현재 총 1256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제12번째 5개년 개발계획기간 Free nation을 위해 3715억 루피 투자 계획

  - 우타르 프라데시 200억 루피, 마드아 프라데시 162억 루피, 비하르 113억 루피 등 중앙정부의 지원이 가장 큰 지역이었으나 주 정부 부패로 1가구당 설치 화장실 소유 가정비율이 인도 내에서 가장 적은 지역으로 꼽혔음.

  - 2012년부터 실시된 제12번째 5개년 개발 계획기간 인도 정부는 위생개선에 총 3715억 루피를 투자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가장 높은 지출을 보인 연도는 회계연도 2012/2013년도로 243억 루피임.
 

위생개선 프로그램 지출예산 추이

자료원: Total Sanitation Campaign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 위생관리부에서 발행한 보고서에 의하면 아직도 인도에는 노천, 길거리 등지에서 볼일을 해결하며 콜레라 등과 같은 질병 역시 이러한 화장실 이용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음.

 

 ○ 지난 2012년도 인도 지방개발부는 위생안전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유명 여배우를 활용하고 TV 광고 등을 실시하는 등 범국가적 차원의 노력을 기울임.

 

 ○ 인도 지방 지역 공중화장실 확대수요 및 주요 도심지역에 공중화장실 개·보수 수요가 많은 편이며 이와 관련된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관련 시장은 초기 진입단계로 투자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됨.

  - 현재까지도 인도 일반 가정의 재래식 변기의 시장점유율이 좌변기보다 상대적으로 높으며 공중화장실은 쇼핑센터, 유명관광지 및 고급 식당을 제외하고는 잘 갖춰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 좌변기나 비데 등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

  - 또한, 인도는 전통적으로 손으로 처리하는 식이라 변기 옆에는 항상 손 세척기가 비치돼 있으나 점차 현대식으로 변화하는 추세로 휴지 사용률이 증가하며 손 세척기, 여성용품 처리통 등과 같은 위생 관련 제품들이 선전하게 될 것임.

 

 ○ 시민의 생활 수준 향상 및 현대화에 따라 좌변기 관련 위생용품의 보급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자동식 위생용품도 이용되나 일부 건물에 한하며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요구됨.

 

 

자료원: 이코노미스트, 파이낸셜 타임스 등 인도 신문사설 및 KOTRA 방갈로르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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