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사태 관련 주간 동향

 (7월 28일~8월 3일)

1. 이라크 사태 전체 동향

 ○ 이라크 수니파 반군세력(ISIL)의 모술(6월 10일) 및 티크릿(6월 11일) 점령을 기점으로 시아파 정부군-수니파 반군 간 무력대치 상황이 지속

  - 1월 4일 ISIL, 팔루자 장악

  - 6월 10~11일 ISIL, 모술 및 티크릿 장악

  - 6월 27일 이라크 정부군, 반군 격퇴를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 개시

  - 6월 29일 ISIL, 칼리프 선출 및 이슬람 국가 선포

  - 7월 15일 이라크 정부군, 반군 본거지였던 티크릿 탈환을 위한 군사작전 시행

  - 7월 17일 쿠르드 자치 정부군-반군 간 교전 발생(키르쿡)

  - 8월 3일 현재 이라크 정부군, 반군 점령지인 북부(모술 등) 및 서부 지역(안바르 주 등) 탈환을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 시행 중인 가운데 차량 폭탄 등을 통한 반군 측의 테러활동 기승

2. 주간동향

 ○ 이라크 의회, 8월 5일부터 회기 속개 예정

  - 이라크 의회 대변인, 이번 회기의 주요 의제가 총리 후보를 지명할 최대 정파 지목 및 난민 구호문제가 될 것이라고 발표

   * 현재 이라크 의회에서는 최대 정파로 시아파 정당의 연합인 ‘국민연대’(National Alliance)를 선정할 것인지 아니면 그 안의 최대다수 지분을 보유한 ‘법치주의당’(State of Law)으로 할 것인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임.

  - 최대 정파가 지정된 후에는 오는 8월 7일(목) 총회까지 최대 정파에서 총리 후보를 선임해 투표에 회부한다는 것이 향후 주요 정치 일정임.

  - 수니, 쿠르드 등을 포함한 다수의 정파는 ‘법치주의당’이 아닌 시아파 정당의 연합인 ‘국민 연대’를 최대정파로 지목하며, 말리키가 아닌한 같은 정파가 지목한 총리 후보를 승인한다는 방침임.

  - 알 말리키 현 총리의 세 차례 연임 도전에 각 정파들 반대 입장 표명 및 향후 정부구성 난항 전망

   * 수니계 및 쿠르드계 정당들, 알 말리키 총리의 세 차례 연임 반대의사 강력 표명

   * 시아파 소수파(사드르당, 이슬람 최고회의 등)도 알 말리키 총리의 세 차례 연임에 반대 입장을 천명해 총리 선출에 시아파 내 의견 분열 양상이 심화됨.

 ○ 이드 피뜨르 연휴 종료 및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

  - 7월 28일 ~ 8월 2일간 이드 피뜨르 연휴가 종료됐으며, 8월 3일부터 관공서 및 일반 기업부문 정상근무 중

 ○ 이라크 정부, 군사력 증강을 위해 무기수입 가속화

  - 미국 국무부의 대이라크 벨 헬리콥터(5억 달러) 및 헬파이어 미사일(7억 달러) 공급 승인에 따라 이라크 정부의 군사력 강화 전망

3. 한국 기업 현황

 ○ 8월 3일 현재 이라크 진출 우리 기업 인력 전원 바그다드 남쪽, 쿠르드 등 안전지역 내 체류 중

자료원: KOTRA 바그다드 무역관 종합

문의처: KOTRA 신흥시장팀 이영희 과장 (전화:3460-7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