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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냉방제픔 판매열기 후끈 달아올라
  • 현장·인터뷰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홍석균
  • 2014-05-29
  • 출처 : KOTRA

 

베트남, 냉방제품 판매 열기 후끈 달아올라

- 대형슈퍼마켓·가전양판점이 에어컨, 선풍기 소비 수요 자극 -

- ‘절전’ 기능 선호 현상 뚜렷, 브랜드 제품 선호 추세 -

 

 

 

□ 호찌민 지역 중심으로 냉방제품 판매 급증세

 

 ○ 최근 베트남 주요 지역의 기온이 40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면서 가전소매점을 중심으로 냉방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

  - 최근 두 달간 에어컨과 선풍기 판매가 급증했으며,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남부 호찌민 지역의 냉방제품 판매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호찌민시에서 3~4월 에어컨, 냉장고, 선풍기 판매량이 급증(Vietnamplus 조사)

  - 베트남의 대표적인 가전양판점 ‘Nguyen Kim’의 경우 2014년 4월 냉방제품 판매율은 3월 대비 120% 증가했고, 1월 판매율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고 함.

  - 1년 내내 더운 열대몬순기후를 보이는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100% 이상의 판매율 증가는 이례적이라는 평가

 

□ 에어컨 판매 불티, 대형 슈퍼마켓·가전양판점이 판매 주도

 

 ○ 최근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단연 에어컨으로 2013년 한해 베트남에서 총 105만 대의 에어컨이 판매됐으며, 2013년 6월 이후 매월 15만 대의 에어컨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됨.

  - 베트남 에어컨 시장에는 다양한 브랜드가 진출해 있으며, ASEAN을 원산지로 하는 일본과 한국 브랜드가 베트남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음.

  - 일본의 ‘Panasonic’, ‘Daikin’, ‘Toshiba’, ‘Sharp’, ‘Sanyo’, ‘Sumikura’, ’Nagakawa‘, 한국의 LG와 삼성, 중국의 ’Midea', 베트남 로컬브랜드 ‘Reetech’ 등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임.

 

 ○ 가전양판점은 위 브랜드들을 주력제품으로 진열하는 가운데 판매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추천하는 브랜드는 ‘Panasonic’, ‘LG’, ‘Daikin’이 대표

  - 이들 제품의 가격대는 500만~800만 동(25만~40만 원)이며,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형 제품의 경우 1200만~2900만 동(60만~140만 원)을 호가

  - 파나소닉은 베트남 에어컨 시장의 선두를 달리는 브랜드(2013년 시장점유율 27%)이며, 에어컨 판매가 증가하면서 경쟁사별로 앞다퉈 다양한 신규 모델을 출시하는 추세

 

 ○ 에어컨과 더불어 선풍기와 냉풍기 또한 저렴한 가격대를 앞세워 높은 판매량을 기록

  - 현지 유통업체들에 따르면 선풍기의 경우 주로 100만 동(5만 원) 이하의 저가제품이 인기로 베트남에서 생산된 현지 제품이 선호된다고 함.

  - ‘Asia’, ‘Vinawind’, ‘Senko’ 등 베트남 로컬제품 외에 유럽의 ‘Tiross’, 일본의 'Sanyo', 'Mitsubishi' 제품 등이 수입 유통 중

  - 수입 냉풍기 제품은 베트남산 제품 대비 100만~500만 동(5만~25만 원)으로 가격이 비싸지만 더 많은 기능을 갖춤.

 

 ○ 현지 유통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 제품들의 주요 유통채널은 슈퍼마켓(Big C, Aeon, Metro 등)과 가전소매점(Nguyen Kim, Pico, Topcare, Media Mart 등)들로 개인상점보다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는 것으로 평가

  - 하노이의 대형 가전 소매점에서는 소비자들의 냉방제품 수요를 높이기 위해 올해 5월부터 할인율 최대 50%를 적용하는 적극적인 판촉행사를 펼치며 고객 유치에 주력함.

  - 많은 온라인 상점 또한 각종 판촉행사를 통해 대형 슈퍼마켓들과 치열한 경쟁을 전개

 

브랜드명

제품 정보

제품 이미지

PANASONIC

CU/CS-TS9QKH-8

(인버터형)

용량: 1마력

원산지: 말레이시아

장점: 디자인, 에너지 절감

단점: 비싼 가격

가격: 1200만 동

LG

S18ENA

용량: 2마력

원산지: 베트남

장점: 디자인, 기술력

단점: 소리가 큼

가격: 1145만 동

DAIKIN

FTKD35HVMV/RKD35HVMV

(인버터형)

용량: 1.5마력

원산지: 태국

장점: 에너지 절감,  가격

단점: 디자인과 색상

가격: 1359만 동

주: ‘Tinh.vn’ 포럼 에어컨 사용자 의견반영, 100만 동은 약 5만 원

자료원: www.tinhte.vn www.vatgia.com

 

□ 절전에 민감, 유명 브랜드 선호 추세

 

 ○ (인버터형 제품 선호) 소비전력의 40~60%가 절감되고 가격경쟁력이 점차 높아지는 인버터형 에어컨 제품이 트렌드로 정착

  - 2014년 3월 1일부터 전기료가 16.5% 상승함에 따라 인버터형 에어컨 수요 증가 예상. 전문가들은 인버터형 에어컨 제품 판매율이 전년도 35%에서 올해 4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

 

 ○ (소용량 에어컨, 충전식 냉풍기) 현지 가전 유통업체에 따르면 현재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이는 제품은 소용량 에어컨으로 가격대는 10~15㎡형이 500만~800만 동(25만~40만 원)

  - 무더운 날씨가 전국적으로 이어지면서 가격대 100만~400만 동(5만~20만 원)의 충전식 냉풍기 제품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브랜드 제품 선호) 베트남의 유명 가전양판점 ‘Nguyen Kim’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 소비자들은 최근 고품질의 유명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함.

  - 일례로 중소기업 제품의 가격대가 120만 동(6만 원)으로 일반 저가제품보다 비싸고, 유명 브랜드인 제품의 가격대가 290만 동(14만 원)일 때 대부분의 소비자는 파나소닉 제품을 선택함.

 

□ 시사점

 

 ○ 냉방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완만한 구매력 상승과 더불어 대형슈퍼마켓과 가전양판점 등 현대식 유통채널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

 

 ○ 현대식 유통채널의 증가로 다양한 판촉행사를 통한 고객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가보다 활성화될 전망

 

 

자료원: Vietnamplus, Vietnam news, 가전유통업체 인터뷰 내용 정리, KOTRA 호찌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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