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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를 줄이기 위한 콜롬비아의 노력
  • 현장·인터뷰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현홍섭
  • 2013-10-12
  • 출처 : KOTRA

 

공해를 줄이기 위한 콜롬비아의 노력

- 내년 4월까지 노후 된 버스 운행 중지 -

- 공해로 인한 사망자 매년 약 6000명 -

 

 

 

□ 공해를 줄이기 위한 보고타시의 노력

 

 ○ Fernando Sanclemente, TransMilenio 회장은 내년 4월까지 노후한 버스를 더 이상 보고타에서 운행하지 않겠다고 밝힘.

 

 ○ Fernando Sanclemente 회장은 SITP(el Sistema Integrado de Transporte Público)의 원활한 운용과 공해를 줄이기 위해 내년 4월까지 약 7670대의 낡은 버스의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힘.

 

 ○ 보고타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크게 5가지로 분류할 수 있음. 이 가운데 TransMilenio로 불리는 간선버스를 제외한 버스 대부분은 노후가 심한 채 운행되고 있어 이에 따라 보고타의 공해지수는 매년 증가함.

 

 ○ 이에 따라 Fernando Sanclemente회장은 콜롬비아의 대중교통 시스템 중 가장 선진화한 TransMilenio의 노선을 확충하고 콜롬비아 주요 도로 중 하나이며 노후화된 버스가 가장 많이 운행하는 Carrera 7에 12월 23일부터 약 200대의 하이브리드 버스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함. 현재까지 44% 정도 진행된 보고타시의 대중교통 통합시스템을 내년 4월까지 모두 완수할 것이라고 밝힘.

 

보고타 시내에서 운행되는 노후화된 버스

자료원: Google 이미지

 

□ 공해로 인한 한 해 사망자 약 6000명

 

 ○ Alexander Valencia 콜롬비아 환경부 고문은 한 해 콜롬비아 사망자 중 약 6000명이 콜롬비아의 공해로 인한 사망이라고 밝힘.

 

 ○ Alexander Valencia는 공해로 인한 6000명의 사망자뿐만 아니라 질병과 이에 따른 병원비로 약 1조5000억 페소(약 8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고 말함.

 

 ○ 공해의 주요 원인으로는 콜롬비아에서 운행되는 노후화된 버스의 매연이라고 지적하며 하루빨리 이 버스의 교체나 운행이 중단되지 않는다면 콜롬비아의 공해지수와 이에 따른 사망자, 경제적 손실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힘.

 

□ 보고타, 전기택시 50여 대 시범운행

 

 ○ 콜롬비아 정부와 보고타 시는 보고타의 공해지수를 줄이고자 올해 9월부터 전기택시를 시범 운용하기 시작함. 총 17곳의 충전소를 설치해 본격적인 전기택시 운용의 발판을 마련함.

 

 ○ 콜롬비아 택시회사 Radio Taxi Aeropuerto의 사장 Uldarico Peña은 전기택시 엔진의 성능이 다른 가솔린이나 가스차량의 엔진보다 떨어지지만, 유지비용의 측면에서는 매우 탁월하며 특히, 보고타시의 공해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봄.

 

 ○ Adriana Soto 콜롬비아 환경부 차관은 5년 안에 약 50대의 전기택시를 시범 운용해 그 효과를 측정하고 차량 수를 점차 늘려갈 것이라고 밝힘. 특히, 전기차량에는 차량 구매 시 세금을 면제해주는 혜택을 주어 구매 욕구를 촉진할 것이라고 함. 전기택시 1대의 가격은 세금을 제외하고 약 8500만 페소(약 4만5000달러) 정도임.

 

보고타 시에서 운용되는 전기택시

자료원: Google이미지

 

□ 전망 및 시사점

 

 ○ 현재 콜롬비아 대중교통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매연을 많이 발생하는 노후화된 버스와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대중교통 시스템임. 간선버스 TransMilenio를 제외하고 대부분 버스와 승객이 정류소를 제대로 이용하지 않은 채 승·하차하고 있음.

 

 ○ 콜롬비아의 도로 사정 또한 매우 좋지 않음. 도로 중간중간 움푹 들어간 곳이 많으며 신호체계도 제대로 정착돼 있지 않음. 운전자들의 운전의식 수준도 매우 낮으며, 중고차 구매 운전자가 많아 매연발생이 매우 심각함.

 

 ○ 도로 확충이나 확장공사, 개선공사는 매우 느리며 주요 간선도로는 출·퇴근시간 심각한 교통체증난을 겪고 있음.

 

 ○ 이에 따라 노후화된 버스의 운행중단과 전기차량의 도입 Transmilenio 등 현대화된 대중교통의 확충과 콜롬비아의 도로 및 신호체계의 개선 등이 수반돼야 차량 매연 등으로 인한 보고타 시내의 공해지수가 낮아질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La República, Portafolio, El Tiempo,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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