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항공 EU 출항금지 일부 해제
- 현장·인터뷰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노한상
- 2013-07-14
- 출처 : KOTRA
-
필리핀항공 EU 출항금지 일부 해제
- 3년 만에 EU 28개국 재출항 가능해져, 연말 직항편 신설 기대 -
- 유럽 관광객 유치 청신호, 완전 해제를 위한 정부차원 노력 필요 -
□ 해제조치 배경
ㅇ EU 항공안전위원회는 7월 12일부로 필리핀 항공사의 유럽지역 28개국에 대한 출항 금지조치를 일부 해제했음.
ㅇ 지난 2010년부터 필리핀 항공사들은 국제 항공안전표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안전관리체계가 문제가 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와 EU 블랙리스트에 올라있었음.
ㅇ 이번 조치는 ICAO와 EU 항공안전위원회의 현지 항공안정성 평가의 결과에 따른 것이며, 필리핀은 그간 필리핀 민간항공국(CAAP; Civil Aviation Authority of Philippines)과 필리핀항공을 중심으로 항공안전체계 개선과 국제표준 준수를 위해 노력해 왔음.
ㅇ 다만, 출항금지 해제는 필리핀항공(Philippine Airlines)만으로 한정됐으며, 세부퍼시픽 등 타 항공사는 향후 EU 측의 재조정 여부에 따라 운항을 재개할 수 있게 됨.
ㅇ 필리핀항공의 Ramon S. Ang 회장은 출항금지 해제에 따라 올해 9월경 유럽 직항 항공편을 신설할 계획이며, 우선적으로 런던과 파리에 주 7회 운항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 시사점 및 전망
ㅇ 이번 금지조치 해제로 유럽지역으로의 항공기 운항이 재개될 전망이나 필리핀은 아직 미국 연방항공관리국의 FAA등급(안전등급) 중 하위등급인 Category 2에 속해 있어 항공 안전관리체계가 국제표준에 비해 뒤떨어진 것으로 평가됨.
ㅇ 다른 EU 항공금지국은 아프가니스탄, 수단, 콩고 등 항공산업이 제대로 발전해 있지 않은 후진국들로 정부는 타 필리핀 항공사의 항공금지 해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임.
ㅇ 필리핀 정부는 낮은 항공안전등급이 자국의 관광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음을 인정함. 이번 조치로 유럽 관광객들의 필리핀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함.
ㅇ 필리핀은 관광산업 부문에서 2016년까지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어 주요 관광시장인 EU와 미국으로부터의 항공편 확보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임. 정부도 이를 위해 항공안전 개선과 국제표준 준수에 더욱 힘을 쏟을 것임.
* 첨부: 필리핀항공(Philippines Airlines) 성명
자료원: 필리핀 민간항공국(CAAP), 현지언론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필리핀항공 EU 출항금지 일부 해제)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마케팅 트렌드로 떠오르는 게이미피케이션
네덜란드 2013-07-14
-
2
쿠웨이트, 여름 폭염기 맞아 치료차 출국하는 사람 러시
쿠웨이트 2013-07-14
-
3
루마니아인과의 비즈니스 상담 성공하려면
루마니아 2013-07-14
-
4
대콜롬비아 수출, 엔화 평가절하로 ‘빨간불’
콜롬비아 2013-07-13
-
5
미국 RadioShack, 한국 전자기기 및 액세서리 제품 관심
미국 2013-07-14
-
6
캐나다 제조업에 드리워진 먹구름, 해법은?
캐나다 2013-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