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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울식품전 참가 바이어가 강조한 상담 전 숙지 포인트
  • 현장·인터뷰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황홍구
  • 2013-06-06
  • 출처 : KOTRA

 

캐나다, 서울식품전 참가 바이어가 강조한 상담 전 숙지 포인트

 

 

 

2013년 5월 14~17일 킨텍스에서 서울 국제식품전이 개최됨. 이 기간에 개최된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캐나다 서부지역 식품 바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기업이 향후 상담 시 참고할 사항을 파악함. 국내기업은 캐나다 라벨링에 대한 선숙지, 바이어 입장에서 궁금한 점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음.

 

□ 2013년 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

 

 ○ 5월 14~17일 동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3년 서울 국제식품전에 세계 38개국 1211개 사가 참여했으며, 5만여 명의 바이어 및 관람객이 방문함.

 

 ○ 주요 전시품목으로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식품첨가물, 제과제빵, 음료, 건강기능 식품뿐만 아니라 주방기기, 위생기기도 전시됐음.

 

자료원: 식품전 공식블로그

 

□ 식품전 참관 바이어 반응

 

 ○ 캐나다 바이어 O사에 따르면 최근 서부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아시아 식품은 코코넛 가공식품이라고 함.

  - 코코넛이 지방분해와 갈증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소비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함. 대부분의 현지 스토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아이템

      

자료원: London Drugs

 

 ○ T사에 의하면 비타민 음료가 인기가 많다고 함. 하지만 비타민이 함유돼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약품식별번호(DIN)를 취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현지 반응은 좋으나 직수입을 꺼린다고 함.

 

자료원: Walmart

 

 ○ 현지 바이어는 최근 한국산 인스턴트 냉동식품에 큰 관심을 보이지만, 육류가 포함된 식품은 수입이 어렵다고 함.

  - 한국산 육류의 대캐나다 수입은 현재 금지돼 있음.

 

 ○ 여러 식품 관련 업체가 한국산 냉동 굴 수입에 큰 관심을 보임.

  - 다수의 바이어가 미국 FDA의 한국산 굴 수입 재개 발표에도 아직 캐나다는 공식적으로 수입금지조치를 풀지 않고 있다고 불평함.

  - 냉동 굴 수입재개 관련 자세한 정보는 밴쿠버 무역관에서 작성한 보고서(캐나다, 한국산 냉동 굴 수출 재개 가능한가) 참고 바람.

 

 ○ 한국산 조미김을 수입하던 다수의 바이어가 최근 한국산 스시김(Sushinori)에도 많은 관심을 보임.

  - 한국산 김은 일본산과 유사한 품질을 보이는 반면, 비싼 편이라고 함.

  - 현재 중국에서 A 등급(품질에 따라 등급이 존재)의 김을 수입하는 한 바이어는 비싸더라도 품질이 좋은 한국산으로 전환하겠다고 언급함.

 

자료원: London Drugs

 

 ○ 말린 과일 제품에도 최근 관심이 높아짐.

  - 특히, 말린 사과·배·감귤 제품에 많은 바이어가 관심을 보임.

 

 

자료원: Well.ca

 

 ○ 두유제품도 캐나다 바이어가 관심을 보인 제품군 중 하나였음.

  - 다양한 맛(바나나, 딸기 등)의 두유 제품이 상담에서 인기가 높았음.

 

자료원: 삼육

 

□ 바이어가 국내기업에 주는 시사점

 

 ○ 캐나다 라벨링에 대한 숙지 필요

  - 상담 시 바이어는 국내기업이 라벨링에 대해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바이어는 라벨링에 필수 기재사항, 폰트, 글자크기 등 기재 조건, 캐나다 식약청의 선호 단어 등에 대한 가이드를 해줄 수는 있으나 추후 책임소재 규명을 위해 바이어가 라벨링을 담당하지는 않음.

  - 국내기업이 벤더, 도매상 등에 수출하는 경우 라벨링 작업에 대한 가이드를 받을 수 있지만, 슈퍼체인에 직납하고자 하면 슈퍼체인은 라벨링에 대해 도움을 주지 않는 것이 일반적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음.

  - 캐나다로 수출 시 라벨링에 관한 세부 내용은 아래 연관 보고서 “캐나다, 리콜을 피하는 식품 라벨링 방법”을 참고하기 바람.

 

 ○ 미팅 전 바이어 입장에서 궁금해 하는 점을 생각해볼 필요

  - 시장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인 경우, 바이어 입장에서는 현재 거래선을 중단하고 한국산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이유가 궁금함. 그러나 국내기업은 자사 제품의 장점만을 강조하며 타사 제품과 구별되는 특징을 제시하지 못한 경우가 있음. 바이어를 설득할 수 있는 포인트 제시 필요

  - 한 예로 코코넛 첨가물이 포함된 음료수 제조기업은 해외 시장에서 히트 중인 상품보다 나은 점을 부각해야 함.

 

 ○ 한국에서 인기 있는 제품이라고 곧바로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 국내 히트상품이라도 주성분이 비타민일 경우, 캐나다 보건부의 인증번호를 취득해야 함. 이에 대해 바이어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는 편이었음.

 

 

자료원: 바이어 인터뷰, KOTRA 밴쿠버 무역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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