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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타이어, 까다로운 호주시장에도 해법은 있다
  • 현장·인터뷰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윤준기
  • 2013-05-24
  • 출처 : KOTRA

 

중고타이어, 까다로운 호주시장에도 해법은 있다

- 호주 바이어에게 듣는 현지 진출전략 -

- 현지시장에 맞는 품질관리에 신경써야 -

 

 

 

□ 호주 중고타이어시장

 

 ㅇ 호주의 중고타이어시장은 동부 해안에 집중

  - 인구 밀집지역인 동부 해안지대에 승용차용 중고타이어시장이 형성돼 있음.

  - 일본에서 중고타이어를 수입하며 신품 대비 저렴한 가격과 80% 스레드(타이어 홈으로 타이어의 수명이라고 할 수 있음)가 남아있는 양품만 취급해 신뢰를 쌓고 있음.

 

□ 현지 주요 바이어 A사와 인터뷰

 

 Kotra: 호주에서의 중고타이어 시장성은 있는 편인지?

    A사: 대도시 위주로 중고타이어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있으며 무엇보다 품질관리가 잘 된다면 이익률이 높은 편이라 타이어 유통 및 판매에 도움이 됨.

 

 Kotra: 중고타이어 유통은 어떤 방식으로?

    A사: 일본에 있는 수출업자한테 직수입하는 방식으로 유통함.

 

  Kotra: 한국산 중고타이어 취급 유무는?

    A사: 없음. 한국산 중고타이어를 취급하는 공급업체의 연락을 받은 적이 있지만 수입한 적은 없음.

 

  Kotra: 한국산 중고 타이어를 취급하지 않는 이유는?

    A사: 첫재로 호주의 타이어는 Tubeless(튜브가 없이 타이어에 직접 바람을 주입하는 방식) 제품만 취급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스레드만 검사하는 방식으로는 제품을 신뢰할 수 없음. 그리고 중고타이어는 유명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경쟁력이 부족한 것도 사실임.

 

  Kotra: 한국산 중고타이어 수출 가능성은 없는지?

    A사: 타이어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저가품과 고가품의 차이가 큰 편이므로 저가 중고타이어시장은 분명 존재함.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도 저렴한 국산 중고타이어가 저가시장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호주에 진출하기 위해 바이어가 한국산 제품을 꺼리는 이유인 품질관리 등의 문제를 해결하면 가능성 있음.

 

검사가 끝나 선적을 대기하는 국산 중고 타이어

 

Inner tube(타이어 안에 넣는 별도의 고무튜브)는 안전성 등의 문제로 호주에서 사용하지 않음.

자료원: 국내 중고 타이어 수출업체 B사

 

□ 시사점

 

  호주는 Tubeless 제품만 취급하기 때문에 펑크 검사 필수

 

 ㅇ 한국산 타이어의 브랜드 파워가 일본산 제품보다 약하므로 국내 생산 OEM 타이어 위주로 수출을 타진해 국산 중고타이어 인식 제고

 

 ㅇ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선적전 전수검사 조치해 신뢰를 주는 것이 필요

 

 

자료원: 현지 인터뷰,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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