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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같은 나라지만 남북 소비자 성향 천차만별
  • 현장·인터뷰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박경철
  • 2013-05-16
  • 출처 : KOTRA

 

베트남, 같은 나라지만 남북 소비자 성향 천차만별

- 생활소비재 진출 시 소비자 성향에 따른 진출 계획 필요 –

 

 

 

□ 지역 간 소비자 성향과 부 인식차 뚜렷

 

 o 호찌민의 한국계 홈쇼핑업체 MD 인터뷰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 성향은 지역에 따라 확연히 다르다고 함..

  - 북부(하노이) 지역의 소비자 성향은 제품 구매 시 광고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신중하게 결정하는 경향이 크고, 기존에 이용한 브랜드를 구매하는 경향이 강함.

  - 남부(호찌민) 지역의 소비자 성향은 광고의 영향보다는 주위 사람의 추천으로 구매하며, 필요하면 즉흥적으로 구매하며, 새로운 브랜드를 선호경향이 강함.

 

 o OO전자 베트남 지역별 시장 공략 사례 – 음향기기 수출

  - “호찌민은 새로 개발돼 출시되는 신종 모델이 소비자에게 잘 수용되는 편이나, 하노이에서는 단종된 제품을 요구하는 등 구형 모델을 소비자들이 선호”

  - “남북으로 양분화된 시장에서 지역대리점을 분산해 서로 다른 제품군을 공급해서 각각의 대리점이 각 지역 소비성향에 맞는 제품에 집중할 수 있게 됐고, 지역 대리점 간 불필요한 경쟁도 피할 수 있음”

 

 o 남북 소비자, 부에 대한 인식 차이 커

  - 북부(하노이) 지역은 부동산 등 많은 돈이 될만한 것을 가진 사람이 부자라고 생각함.

  - 남부(호찌민) 지역은 돈을 많이 쓰는 사람이 부자

 

□ 남부지역이 홈쇼핑을 통한 소비재 판매에 유리

 

 o 대부분의 홈쇼핑 업체가 남부(호찌민 지역)에 기반을 두고 사업을 하는 것은 방송가입자 수가 남부지역이 북부지역보다 더 많은 이유도 있지만 남부 소비자의 소비성향이 홈쇼핑 사업에 적합한 것도 이유

  - 남부지역 소비자들은 필요하면 즉시 구매를 하는 성향이 짙기 때문에 방송시간에 가급적 많은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홈쇼핑 입장에서 주로 공략해야 하는 소비자층으로 봄.

 

□ 시사점

 

 o 소비자 성향이 확연히 다른 베트남은 한 나라에 2개의 시장이 있다고 볼 수 있음.

  - 생활소비재를 생산하는 한국기업이 베트남 내수시장 진출을 계획할 경우 자사제품이 어느 지역에 적합한 제품인지 사전조사를 시행하고, 그 지역 소비자 성향에 맞는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임.

 

 

자료원: 바이어 인터뷰 내용 정리, KOTRA 호찌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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