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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바이어에게서 듣는다, 스위스 시장 진출은 이렇게 하자!
  • 현장·인터뷰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7-13
  • 출처 : KOTRA

 

스위스 바이어에게서 듣는다, 스위스 시장 진출은 이렇게 하자!

- 유럽 내 유명 전시회를 홍보 매개로 활용하라 -

- 소량주문, 품질의 균등성을 확실히 고려하자 -

 

 

 

스위스는 1인당 GDP가 7만 달러대로 유럽 내에서도 가장 구매력이 큰 시장 중 하나이며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가 공식언어인 다문화 국가로 유럽의 테스트 시장으로도 손꼽힘. 소비자 및 바이어가 구매력이 있으나 까다로워 스위스 시장 진출 성공은 범유럽 시장 진출 가능의 효력 있는 마케팅 수단이 됨.

2011년 상반기 KOTRA 사업 참가 바이어를 통해 듣는 스위스 시장 진출 시 주목사항은 다음과 같음.

 

1. 생활소비재

 

□ 미용제품

 

 ○ 미용제품의 주요 타기팅 대상 소비자는 20~50대 여성층으로, 스위스 여성 소비자들은 이탈리아, 프랑스 여성 소비자들에 버금갈 정도로 패션, 미용 등에 민감함.

 

 ○ 미용제품류에서는 피부 내로의 침입 없이 피부 외면 케어를 통해 효력을 발휘하는 지방분해기기, 셀룰라이트 치료, 주름제거 및 주름방지 기기 등이 인기; 한편 기기류에서는 유럽 전역에 걸쳐 유효한 CE 라벨 획득이 중요

 

 ○ 한편 스위스 바이어들은 홍보매개로 박람회 부스 참가를 권유하는데, 대표적인 박람회가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 박람회(Cosmoprof Bologna: www.cosmoprof.com)임.

  - 볼로냐는 이탈리아 및 유럽 패션의 중심지 중 하나인 밀라노, 피렌체에 인접한 토스카나의 역사 깊은 도시임. 이 박람회에 스위스 미용 관계 바이어들도 대거 참관 혹은 부스로 참가

  - 2011년의 경우 3월에 개최됐음.

 

□ 식품류

 

 ○ 건강식으로서의 아시아식품에 대한 스위스 소비자의 선호가 증가하면서 식품 유통계 바이어들의 아시아식품 구매 성향도 증가함.

  - 특히 일본산, 태국산 차류, 국수류, 라면, 와사비류 등이 큰 인기를 얻음.

 

 ○ Coop, Migros 등 스위스 대형 유통업체로의 유통 경로는 1) 홍콩 등 상주 콥 혹은 미그로의 아시아 소싱 에이전트를 접촉, 2) 스위스 내의 벤더업체를 통하는 방법 등임.

 

 ○ 아시아 식품은 스위스 소비자들이 일상으로 꾸준히 소비하기보다는 가끔 구매 및 섭취하는 경향 때문에 대부분의 품목에서 소량 주문이 일반적

 

 ○ 참고로 인삼 혹은 홍삼 및 관련 가공식품은 스위스 내에서는 식품이 아니라 의약품류로 구분되며, 완제 의약품의 ‘재료’로 사용되는 경우에만 유통 가능

 

□ 애견용품

 

 ○ 스위스 애견시장은 상당히 규모가 있는 편이나 독일, 이탈리아, 우리나라, 중국산 등의 경쟁이 치열해 신규 진입이 쉽지는 않음.

 

 ○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상당히 큰 분야이므로 좋은 품질과 잘 정비된 영어 홈페이지를 가지고 유능한 유통업체를 확보 가능하다면 시장성이 있음.

 

2. 건설장비 및 건설부자재

 

□ 건설장비

 

 ○ 스위스 건설시장은 세계경기의 침체 시기에도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은 채 굳건히 성장세를 이어왔음.

 

 ○ 따라서 건설장비 수요는 꾸준하나 독일 및 스웨덴산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A/S 및 부품조달이 수시로 즉시 가능해야 하므로, 우리 업체들과 같이 원거리에 있어 제품이 우수하더라도 즉시 A/S 및 부품 공급이 쉽지 않으면 시장 진입이 극도로 어려움.

 

□ 건설부자재

 

 ○ 스위스 건설시장의 활성화로 건설부자재 취급 유통업체는 규모는 다소 작은 편이나 다수 존재

 

 ○ 한편 스위스 내 유통되는 건설 부자재에 대해서는 SIA 규범 준수 및 라벨 획득이 중요. 취급 품목이 SIA 규범 내 포함 여부 및 회원가입과 라벨 획득 관련해서는 기관 접촉 필요(홈페이지: www.sia.ch, 연락처는 분야에 따라 매우 세부적이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담당자 연락처 취득, 다만 독어 및 프랑스어만 통용되므로 유의 필요)

 

3. 기타

 

□ 각종 공구

 

 ○ 가정용 혹은 산업용 공구류는 제품에 따라 스위스 내 수요가 클 경우 시장성이 큼. 더욱이 신규 유통업체가 증가추세로, 이들은 기존 바이어들이 독일 등의 기존 거래하던 업체와의 거래선을 변경하지 않으려는 추세와 달리 신규 공급선 및 신규 고품질 제품에 관심이 많음.

 

 ○ 스위스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업체들은 조사대행 등을 활용해 제조/취급 공구가 스위스에 수요가 있는지 사전조사를 해 수요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

 

4. 시사점

 

□ 한-EFTA FTA 적극 홍보 필요

 

 ○ 취리히 KBC가 접촉한 바이어들 중 아직 한국업체와의 거래가 없는 대부분의 업체는 우리나라와 스위스를 포함한 EFTA 국가 간에 FTA가 발표 중에 있어 양국 간 무역이 무관세임을 인지하지 못함.

 

 ○ 스위스는 선진국 중 거의 유일하게 종량세를 바탕으로 하며 세율이 낮아 관세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FTA를 통한 무관세 수입 가능은 스위스 바이어의 한국제품 구매에 큰 동기 부여

 

□ 소량주문에의 신속한 응대 및 품질의 균등성 유지 중요

 

 ○ 한국제품 및 한국 납품업체의 비즈니스 프로 마인드에 만족하고 거래주문 하는 스위스 바이어들의 상당수는 한국업체들이 소량주문에 더욱 유연하게 대처하고 제품 품질을 꾸준히 동일 유지해 주기를 희망

 

 ○ 스위스는 소국인 만큼 미국, 중국, 독일 등에서와 같은 대규모 구매는 어렵다는 입장임. 스위스는 유럽 내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중 하나이며 독어, 불어, 이탈리아어 3개국 공용언어에서 오는 유럽시장 테스트 마켓 기능 등을 활용해 유럽시장 진출 확대의 기지로 활용하는 것이 유용

 

□ 우량 거래처 확보 중요

 

 ○ 스위스는 소규모 시장이므로 소량 주문 다수의 바이어를 확보하기보다는 협업에 적극적인 1개 바이어 혹은 에이전트와 집중 거래하는 것이 유용할 수 있음.

 

 ○ 유용 바이어/에이전트는 스위스 시장 내 거래선 확충 및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투자할 수 있기 때문

 

 

자료원: 스위스 바이어 인터뷰를 통한 KOTRA 취리히 KBC 보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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