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DIY(Do-It-Yourself) 시장(상)

- PL 브랜드 증가, 가격경쟁 심화 속 A급 브랜드 위상 굳건 -

  - 공략점은 기능성 갖춘 e-tools -

 

 

 

 

□ 시장 현황

 

 ○ 유럽 내 4위권의 DIY 시장

  - 2005~07년 호황 누렸으나 이후 불경기 영향으로 주춤

  - 부동산 경기 침체→리노베이션 수요 감소→DIY 매출 감소(‘이사한 네덜란드인’ 수는 2009년 전년대비 8%, 2010년 전년대비 2% 감소)

 

연도별 DIY 매출 추이

자료원 : 시장조사기관 GfK(Growth from Knowledge)

 

 ○ 54%의 네덜란드인이 연평균 1500유로 이상을 DIY-건축자재, 페인트, 벽지, 조명, 연장, 정원용 가구 등 DIY 매장에서 판매되는 광범위한 제품군 포함-에 지출

 

네덜란드인의 연평균 DIY 지출

자료원 : De Nederlandse Doe-Het-Zelf markt 2009,

NKVK(Nederlanse Kamer van Koophandel voor Belgie en Luxemburg C.V.)

 

 ○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94%의 네덜란드인이 DIY를 하며, DIY를 하는 이유로는 75%가 비용절감을 꼽는 것으로 나타남.

  - 이 중 25%는 Decorator로 주로 젊은 층(A~D급까지 다양한 브랜드 구매), 21%는 왁스칠 등 평이한 프로젝트에 한해 직접 작업하는 단순 DIYers, 20.7%는 필요성에 더해 보람·경험 축적을 중시하는 적극 DIYers(주로 A급 브랜드 구매), 16.4%는 Home Imporvers로 주로 장년층(주로 A급 브랜드 구매), 16%는 저가제품만을 좇아 구매하는 Discounters

 

 ○ 네덜란드 내 DIY 판매 매장은 크게 건축자재전문점(bouwmarkten), DIY 잡화점(breedpakketwinkels), 공구·철물점(ijzerwarenwinkels/hardware stores), 페인트·벽지 전문점(verf-/behangzaken)의 4개 군으로 분류됨.

 

네덜란드 내 DIY 매장 수

DIY 제품 유통 소매점	1997년	2008년
건축자재전문점 (bouwmarkten)	522	633
DIY잡화점 (breedpakketwinkels)	805	604
공구․철물점 (ijzerwarenwinkels/hardware stores)	650	472
페인트·벽지 전문점 (verf-/behangzaken)	1,370	900
합계	3,347	2,609

자료원 : De Nederlandse Doe-Het-Zelf markt 2009,

NKVK(Nederlanse Kamer van Koophandel voor Belgie en Luxemburg C.V.)

 

 ○ 14%의 DIY 매장만이 쇼핑센터 내에 위치하며 그 외는 소규모 읍내나 주택지, 근로지 등에 위치

 

□ 경쟁동향

 

 ○ 프랜차이즈 영향력 높음.

  - 건축자재전문점(bouwmarkten) 97%, DIY 잡화점(breedpakketwinkels)의 66%, 공구․철물점(ijzerwarenwinkels/hardware stores)의 29%, 페인트·벽지 전문점(verf-/behangzaken)의 57%가 거대 프랜차이즈체인 그룹에 속해 있음.

 

네덜란드 내 DIY 프랜차이즈체인

DIY 제품 유통 소매점	매장 수 50개 이하	매장 수 50~100개	매장 수 100개 초과
건축자재전문점 (bouwmarkten)	Fixet Bouwmarkt Hornbach Wildkamp	Formido Multimate	Gamma Karwei Praxis
DIY잡화점 (breedpakketwinkels)		Doeland Fixet KM	Boerenbond Hubo Welkoop
공구․철물점 (ijzerwarenwinkels/ hardware stores)		Enorm Fixed it
페인트/벽지 전문점 (verf-/behangzaken)	Colors @ home Decokay Profiel Verf	Decorette Interkleur Verf en Wand

자료원 : 네덜란드 소매협회 HBD, 2008

 

 ○ 치열한 가격 전쟁 지속 중

  - 매주 각 DIY 프랜차이즈 체인별 할인품목을 홍보하는 전단 배부

  - 소비자들은 여러 매장의 전단을 훑거나, 인터넷을 살피고, 직접 매장들을 돌며 실속형 소비성향(cherry-picking) 보임.

 

DIY 프랜차이즈 Gamma의 광고 전단

자료원 :  www.gamma.com

 

 ○ A급 브랜드 대 D급(PL․하우스브랜드) 브랜드 경쟁 구도

  - DIY 시장에서 A급 브랜드의 비중은 68%. Top3 A급 브랜드는 Black&Decker, Bosch, Makita임. 특히 electric tools와 같은 고가제품에서 A급 브랜드 비중 두드러짐.

  - DIY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 Gamma, Bosch, Black&Decker, Praxis 순으로 나타남. PL 브랜드인 Gamma가 A급 브랜드인 Bosch를 누르고 1위 차지

  - 시장조사기관 USP의 2009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명·연장·자재 부문에서 ‘A급 브랜드 대신 PL 제품 구매 가능하다’는 응답자 비율이 높았음.

     

 시장조사기관 GfK의 ‘가장 먼저 떠오르는 DIY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

자료원 : 시장조사기관 GfK(Growth from Knowledge)

 

A~D급 브랜드 비중 추이

자료원 : GfK(Growth from Knowledge) 연례보고서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