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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상품] 日, 지진 발생 후 활기 띠는 절전 비즈니스
  • 현장·인터뷰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11-04-01
  • 출처 : KOTRA

 

日, 지진 발생 후 활기 띠는 절전 비즈니스

- 후쿠시마 원전사태 장기화로 전력부족 심각 -

- 야마다전기 LED 렌털서비스 개시 등 다양한 절전 비즈니스 활기 -

 

 

 

□ 후쿠시마 원전사태 장기화, 전력 부족 심각

 

 ○ 후쿠시마 원전 상황이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동일본 지역은 계획 정전(제한 송전) 실시를 계속하고 있음.

  - 현재 가장 우려되는 것은 여름이 되면 계획 정전에 따라 얼마나 큰 영향이 있을 것인가임.

  - 5월부터 9월까지 냉방이 없으면 살기 힘든 일본의 여름을 전기 없이 산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

  - 여름에는 도쿄전력의 관내에서만 최대 1500만㎾가 부족할 것임.

  - 특히 이번 여름은 무척이나 더웠던 지난 여름보다도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벌써 일본의 뉴스에서는 여름을 위한 전력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고 있음.

 

  서일본에서 생산한 전력 동일본에 못 보내

  - 현재 동일본은 전력이 부족하지만, 서일본은 전력 부족사태가 없음.

  - 그러나 일본은 동일본과 서일본의 전력 주파수가 달라 서일본에서 생산한 전기를 동일본에 공급할 수 없는 상황

  - 이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서일본에서 생산한 전력을 동일본의 주파수에 맞게 변환해 주는 장치가 필요한데, 현재 일본에는 3개만 있는데, 이를 한 군데 설치하는데 비용만도 수천만 엔에 달해 도입이 어려운 상황임.

 

 ○ 전력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각 방면에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내놓고 있음.

  - 전력 부족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이면서 일본은 다양한 해결방법을 구상함.

  - 우선 국민 전체적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업에도 평일 휴식, 일요일 조업 등 근무 시간의 탄력화 등을 권고함.

  - 또한 서머타임 도입도 검토함. 서머타임을 실시하면 좀 더 시원한 아침 시간부터 근무해 냉방을 줄일 수 있고, 조명 사용량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 활기 띠는 절전 비즈니스

 

 ○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력공급 부족 우려가 높아지면서 사업소나 개인을 타깃으로 한 절전 비즈니스가 활기를 띰.

 

 ○ 야마다전기, LED 조명 렌털사업 개시

  - 야마다 전기는 LED 조명 렌털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음.

  - LED 조명 렌탈 초기비용은 제로. 매월 렌털 요금도 백열전구 등 기존 조명의 전기료와의 차액 정도로 기업의 실질적인 부담액 증가 없이 소비 전력을 줄일 수 있음.

  - LED 조명의 소비 전력은 백열전구의 1/7 정도로 100W 백열등은 15~16W, 440W의 수은등은 100와트 이하의 LED라도 같은 밝기를 얻을 수 있음.

  - 렌털기간은 5~8년으로 대상이 되는 곳은 1일당 40㎾ 이상 조명을 사용하는 사업소임. 예를 들어 형광등을 50개 이상 사용하는 사무실이나 편의점, 100평 이상의 주유소가 해당함.

  - 야마다 전기는 최초 연도의 매상 목표를 적어도 10억 엔 이상으로 봄.

 

일본 가전 양판점의 LED 전구 판매장

자료원 : 닛케이트렌디

 

 ○ 지진 발생 후 에너지절약 가전제품 판매 증가

  - 지진 발생 후 요도바시카메라와 비쿠카메라의 수도권 점포에서의 LED 전구 판매액은 약 3배 증가했음.

  - 1개에 2000엔 전후로 비교적 단가가 높았던 점이 보급의 걸림돌이었지만 지진 발생 후 계획 정전 등으로 절전 의식이 높아지면서 구입자가 늘고 있음.

  - 휴대전화 등에 사용하는 태양광 발전식의 소형 충전기 에네루프 투윈 포터블 솔라셋(1만4000엔)도 인기. 요도바시카메라에 따르면 본래는 판매가 많은 상품이 아니라 보유 수량도 적어 현재는 품절 상태라고 함.

 

 에네루프 투윈 포터블 솔라셋

자료원 : 산요 홈페이지

 

  - 또한 전기 사용량이 보이는 전원탭도 인기리에 팔림. 컴퓨터 관련 기기 판매업체인 산와서플라이(오카야마시)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판매량이 2배로 증가했다고 함.

 

□ 전망

 

  절전 관련 비즈니스 확대될 것

  - 동일본이 현재 겪는 전력 부족은 쉽게 해결될 수 없을 것임.

  - 지진 발생 후 전력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복구 등에 협력하려는 의식으로 자진해서 절전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향후 절전 비즈니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NHK, 닛케이MJ, 닛케이트렌디, 산요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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