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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영마케팅] ‘2011 한-칠레 Renewable Energy Plaza’
- 현장·인터뷰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11-03-1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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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한-칠레 Renewable Energy Plaza' 사업을 통해 본 칠레시장
- 칠레, 202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수요 4000㎿ 전망 -
- 2010년 하반기부터 풍력, 태양광 프로젝트 급증세 -
□ 정보 내용
○ 지난 3월 10일 KOTRA는 전남·전북 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칠레 산티아고에서 한국과 칠레 신재생에너지 업계 관계자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신재생에너지 현황과 전망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함.
○ 이날 세미나에는 칠레 측에서 칠레 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을 비롯 3명, 한국 측에서 이장호 군산대 교수, 김진혁 전남대 교수 등 2명이 양국의 풍력과 태양광 시장 현황과 프로젝트를 소개함.
한-칠레 신재생에너지 세미나 전경
○ 알프레도 솔라르 피네도 칠레 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은 칠레의 연간 신규 전력 수요를 1000㎿로 봤을 때 2020년까지 4000㎿의 신재생 에너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
- 칠레 발전용량은 구리광산 투자확대 등에 힘입어 향후 10~15년 사이에 2배로 증가 필요하나, 칠레의 CO2 배출량은 1984~2008년 기간 중 166% 증가했고, 2009~30년에는 243% 증가(1인당 11.9t) 예상되며,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강화 영향으로 신재생 에너지 수요 증가 예상
- 칠레 정부는 2020년까지 □ 신재생에너지 비율 20% 달성 □ 탄소배출 20% 감소 □ 에너지효율 20% 향상 등을 위해 ‘20/20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있음.
- 현행 신재생에너지법은 2008년 입법돼 2010년부터 시행되는데 200㎿ 이상의 발전소를 운영하는 모든 전력기업은 2024년까지 연간 전력생산량의 10%를 자신들이 직접 생산 또는 계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으로 생산된 전력으로 충당해야 함.
- 피네도 회장은 202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필요 발전용량에 대해 현행법에 의하면 총 1341㎿, 연평균 90㎿로 전망하고, 20/20 법률이 제정, 시행될 경우 총 4052㎿, 연평균 35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이날 세미나에서 Solarpack사는 칠레에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프로젝트를 소개하였음.
- 이 회사는 칠레에서 71㎿ 규모의 8개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인데 이 중 5개 프로젝트는 환경영향평가 승인을 받거나 신청 중임.
- Calama III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코델코(Codelco)와 파일럿사업으로 태양광 발전 건설 중인 프로젝트로 추키카마타(Chuquicamata) 광산에 연간 2.69GWh 공급하며 35년간 운영 예정이며, 이 프로젝트는 중남미 최초의 산업용 태양광 발전소임.
- Calama I, II 프로젝트도 환경영향평가 승인을 받아 2011년 중 18㎿ 발전소 건설 시작 예정으로 Calama I, II, III를 합해 20㎿ 발전용량 확보 예정
- Pozo Almonte I, II, III 프로젝트는 환경영향 평가 중으로 1억5100만 달러를 투자 32.5㎿ 발전용량 확보하여 2011년 초 환경영향 평가 승인 후 2012~13년 운영시작 예정임.
○ 이날 오후에는 칠레 신재생 에너지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해 비엔에프테크놀로지(자동추적 시스템), 유로코리아(소형 풍력 발전기), 케이엘이에스(진동감시 모니터링 시스템), 현대하이텍(풍력 태양광 복합 가로등), 에니텍시스(베르시온 풍력 발전 시스템), 엘시스(3D SW), 비봉이엔지(태양광 모듈), 디엠에스(태양전지 제조장비 및 풍력발전기) 등 풍력ㆍ태양광 관련 9개 업체가 칠레 신재생 에너지 업체와 52건의 상담을 벌였음.
- 칠레에 새로운 제품으로 소개되는 일부품목의 경우 칠레 바이어들이 독점권을 요청하는 등 호응이 높았고, 향후 칠레의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커짐에 따라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도 있었음.
- 다국적 기업들이 이미 칠레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한 만큼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 좀 더 많은 R &D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고, 바이어들의 관심도는 높으나, 사전 테스트를 요구하는 등의 사례가 있었으며, 엔지니어를 파견하여 설치하는 부분까지 고려해야하는 있다는 의견도 있었음.
□ 시사점
○ 이번 행사는 한-칠레 신재생에너지 관련업계가 모여 최초로 양국의 신재생에너지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담회를 개최한데 의의가 있음.
○ 칠레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정부의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s) 법안 제정 이외에는 보조금 지원 제도가 없어 향후 전망에 대해 논란이 있음에도, 최근 풍력, 태양광에 대한 프로젝트가 급증함.
- 칠레 풍력발전은 2001년 Alto Baguales 발전소가 가동된 후 Canela 등 6개 발전소(168.6㎿)가 가동 중이고, 22개 프로젝트(용량 1904㎿, 투자액 39억4000만 달러)가 환경영향평가 승인을 받았고, 5개 프로젝트(용량 287㎿, 투자액 6억3000만 달러)는 환경영향평가 심의 중으로 27개 프로젝트를 추진함.
- 태양광, 9개 프로젝트(용량 450.5㎿, 투자액 14억5000만 달러)를 추진함.
자료원 : 칠레신재생에너지협회장 발표자료, KOTRA 산티아고 KBC 자체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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