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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통해 본 호주 신발시장 트렌드
  • 현장·인터뷰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3-02
  • 출처 : KOTRA

 

전시회를 통해 본 호주 신발시장 트렌드

- 호주 내 자체 생산 10%에 불과 -

- 관세 자체 하락 중 -

 

 

 

□ 호주 신발시장 동향

 

 ○ 2009년 호주 신발산업 내 수익은 24억4000만 오스트레일리아달러로, 2008년 24억7500만 오스트레일리아달러보다 1.4% 하락한 수치임.

  - 최근에 발표된 호주 통계청(ABS) 자료에 따르면 의류와 신발(Clothing and Footwear) 시장 2010년 4/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기 대비 1.9% 하락했으며, 작년 동기 대비 4.8% 하락함. 또한 향후 5년간 수익은 연평균 0.5%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함.

 

 ○ 여성 신발이 전체 시장의 50%를 차지하며, 그 뒤로 남성(25.0%), 아동(18.0%), 기타(7.0%) 순으로 나타남.

  - 호주 여성들은 매우 다양한 종류의 신발을 구매하며, 정서적 편익이나 본인들이 추구하는 스타일에 대한 미적 동기 부여가 강함.

  - 호주 남성신발은 여성신발보다 종류는 제한적이나 가격이나 품질 등으로 차별화가 가능하며, 운동화에서 캐주얼하고 단정한 느낌의 스트릿슈즈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음.

  - 호주 아동 신발은 패션 트렌드보다는 실용성과 편안함에 더 중점을 둠.

 

 ○ 연령순으로는 X세대(32~43세)가 42%로 제일 높게 나타났으며, Y세대(14~31세, 30.0%), 베이비부머(44~62세, 25.0%), 60세 이상(3.0%)로 나타남.

  - 베이비부머는 대부분 필요에 의해 신발을 구매하며, X세대는 상대적으로 패션 트렌드에 더 민감함.

  - 베이비부머와 연령대가 높은 X세대 중에 부를 축적한 사람들은 멋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음.

  - Y세대는 패션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나 충분한 수익이 없음.

 

 ○ 글로벌화의 수준은 저조하나 점차 증가하는 추세임.

  - 현재 외국 자본 회사들의 호주 시장점유율은 25% 수준으로 저조한 편임.

  - 하지만 호주 내 생산은 10%에 불과하며, 글로벌 공급 사슬을 이용하거나 아웃소싱을 하는 기업들이 점차 증가함.

   · 일례로, 호주 최대 의류업체 중 하나인 Cotton On사의 구매 담당자를 접촉한 결과, 이 회사의 대표 신발 브랜드 Rubi 또한 중국 및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돼 호주시장으로 유통됨.

  - 호주 신발시장 내 글로벌 기업 중 가장 규모가 큰 회사는 Florsheim이며 이 외에 Nike와 Nine West가 있음.

 

□ 호주 신발산업 내 단일 전시회

 

 ○ 호주 신발전시회(Australian Shoe Fair 2011)가 지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에 걸쳐 Sydney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됨.

  - Australian Exhibitions & Conferences가 후원한 이 전시회는 산업 내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전시회를 원하는 호주 신발시장 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시작됨.

 

 ○ 2006년부터 시작된 이 전시회는 올해 호주 업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온 업체를 포함 약 12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했음.

  - 국내 거래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유통을 하는 업체에 이 전시회는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고객접점임.

 

Australian Shoe Fair 2011 전시장 모습

 

 ○ 신발뿐만 아니라 핸드백, 벨트, 모자, 주얼리, 기타 신발 관련용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진열돼 있었음.

  - 제품의 범위도 성별, 나이 구분 없이 다양하게 분포함.

  - 가장 많이 진열돼 있던 상품은 여성 구두제품들이었으며, 한국에서도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하이힐, 웨지힐 등의 디자인을 가진 제품이 가장 많았음.

  - 남성제품은 최근 런웨이나 패션 전문 사이트에서 자주 노출되는 로퍼나 보트 슈즈, 혹은 슬립온 등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었음.

  - 특히 이런 종류의 신발들은 유니섹스 제품으로 성별 구분 없이 많은 젊은이들, 뛰어난 패션감각을 지닌 중년층들도 애용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여성제품 쪽에서도 이러한 디자인을 가진 신발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음.

  -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여러 부스에서 전시업체와 바이어 간의 상담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업체가 많았음.

 

□ 시사점

 

 ○ 호주 내 대형 백화점인 Myers나 David Jones와 같은 업체들은 신발 상품 진열을 위한 공간을 상당 부분 할당하고, 이로 인한 수익이 전체 매출의 1/3이 조금 넘는 수준임. 따라서 이들이 시장에 대해 공격적인 전략을 실행한다면 시장 진출시 위험할 수 있음.

 

 ○ 최근 계속 상승하는 호주 환율이 효과적인 가격 전략을 펼치는 데 방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

 

 ○ 2010년 이후로 신발과 신발 부품에 대한 관세가 5%로 하락했고, 이것이 2015년까지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시장 내 가격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

 

 ○ 2010년 4/4분기 가정용 제품 및 서비스(Household Contents and Services)에 대한 소비자물가지수도 역시 감소했으나(-0.6%) 이 감소폭이 유아보육(+1.1%)에서 상당 부분 상쇄된 것으로 보아 아동용 신발과 같은 틈새시장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음.

 

 ○ 이러한 시장 동향을 고려했을 때, 호주 신발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소싱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와 전시회 참석 등을 통해 시장 내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진입할 시장의 세분화를 명확하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함.

 

 

자료원 : IBIS World, Shoe Fair 2011, KOTRA 시드니 KBC 자체 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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