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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MWC 2011, 세계 모바일 산업계의 화려한 잔치
  • 현장·인터뷰
  • 스페인
  • 마드리드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2-28
  • 출처 : KOTRA

 

스페인 MWC 2011, 세계 모바일 산업계의 화려한 잔치

- 태블릿 PC 출시 경쟁 -

- 스마트 폰 OS, 안드로이드가 대세 -

 

 

 

□ MWC 2011, 6만 명이 넘는 참관객으로 대성황

 

 ○ 세계 이동통신 산업의 최대 행사인 GSMA Mobile World Congress(이하 MWC)가 2월 14~17일(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성황리에 개최됨.

  - 참관객 수가 예상을 훌쩍 넘은 6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0% 증가함. 또한, VIP 인사 참관비율이 높아 전체 방문객의 51%가 고위직 인사였으며 이 중 CEO도 3000명 이상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 MWC를 매년 개최하는 GSMA(GSM Association)는 세계시장의 양대 무선통신 시스템인 GSM와 CDMA 중 GSM 통신 시스템을 관리하는 협회로, 전 세계 219개국 800여 개 무선통신 업체와 200여 개의 통신장비 제작사를 회원으로 보유함. 또한, GSM 통신시스템의 관리와 미래기술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함.

 

 ○ MWC는 2006년까지 총 13년간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바 있으나, 전시회 규모가 확대되고 그 명성이 높아지며 2007년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개최지를 이전해 2012년까지 전시회를 유치할 예정임.

  - 현재 파리, 밀라노와 함께 2013~17년 MWC 개최 후보지로 꼽히는 바르셀로나는 이번 전시회도 성공적으로 마감하며 추가 개최 가능성을 더욱 높인 것으로 평가받음.

      

개최기간

 2011.2.14~17

개최장소

 스페인 -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 전시장)

참가국수

 200개 국

참가업체수

 약 1400개 사

참관객수

 6만 명 이상

전시분야

 무선통신 네트워크 장비 및 부품, 모바일 앱 솔루션, 소프트웨어, 무선 전화기 등
 이동통신 전 분야

 

□ MWC 2011의 화두는 태플릿 PC

 

 ○ 이번 전시회의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태블릿 PC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TAB 10.1, LG전자의 옵티머스 패드, HTC의 Flyer, 림(RIM)의 Play Book 등 다양한 제품이 새롭게 선보임.

  - 애플의 아이패드가 태블릿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지난해 삼성전자가 갤럭시 TAB으로 도전장을 내민 후 다른 주요 제조기업들도 일제히 새로운 태블릿 PC 제품을 선보여 올해는 태블릿 PC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

 

삼성전자, 갤럭시 TAB 10.1

LG전자, 옵티머스 패드

 

 ○ 태블릿 PC 운영체제(OS)분야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당사 태블릿 PC OS로 구글의 허니콤을 선택, 구글의 입지가 대폭 확대됨.

  - 그 외에도 림이 자체 운영체제인 블랙베리 OS 기반의 태블릿 PC를 출시하면서 태블릿 PC 운영체제가 향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선점

 

 ○ 이번 MWC 2011에서 새로 선보인 스마트폰들은 모두 안드로이드 기반을 선택해 구글의 스마트폰 OS의 독주 현상이 두드러짐.

  - 무료 오픈소스인 안드로이드 OS는 세계 무선전화기 점유율 2, 3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부분의 기업이 주력 OS로 활용함. 삼성전자는 자체 OS인 바다를 보유하고 있으나, 실제 생산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함.

  - 그 밖에, 구글은 이번 전시회에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안드로이드용 앱(Application)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밈.

 

 

□ 떠오르는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 LTE & NFC

 

 ○ 이번 전시회 또 하나의 이슈는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인 LTE(Long Term Evolution: 4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과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통신)임.

 

 ○ LTE는 현재 3세대 네트워크 대비 5배 빠른 속도구현이 가능하며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될 예정임.

  - MWC에선 삼성전자, LG전자, 림(RIM) 등이 LTE를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선보임.

  - 우리나라는 올해 7월에 SK Telecom을 통해 LTE 기술을 상용화할 예정.

 

 ○ NFC는 10cm 이내 상호 간에 인식하는 근거리 통신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기술로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로 꼽힘.

  - 대부분 스마트카드와 리더기 등과 연동이 가능해 교통요금 등 모바일 결제뿐만 충전, 무선전화기 간의 아니라 병원에서의 의료기록 스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함.

  - 이번에 선보인 삼성전자 자체 OS, 바다 2.0도 NFC를 지원하는 등 향후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상

 

자료원 : NFC-World

 

□ KOTRA 한국관, 주요 통신사 및 제조사로부터 높은 관심

 

 ○ KOTRA는 MWC에 유망 중소기업들과 함께 3년째 한국관으로 참여함. 전년도에 이어 참가한 디지털아리아, 비앤디, 크루셜텍, 쉘라인, 콘텔라와 함께 올라웍스, 씨모텍, 네오엠텔, 위다스, 모바일리더 등 국내의 경쟁력 있는 모바일 중소기업들이 참관객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음.

  - 마드리드KBC가 일본, 유럽의 주요 통신사 및 무선 전화기 제조사 등과 주선한 상담 건수와 즉석에서 이루어진 주요 상담만 100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됨.

   

 ○ 독보적인 2D/3D 임베디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기술로 삼성전자, 노키아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디지털아리아는 Texas Instrument사와 공동 개발한 FXUI 엔진의 S3D(Stereoscopic 3D) 기술을 활용한 교육용 콘텐츠를 소개,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음. 또한,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 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 애플리케이션인 스캔서치로 4월의 으뜸앱 상을 받은 올라웍스는 세계기업들의 관심의 대상이 됐음.

 

 ○ 모바일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비앤디는 단말기형 블루투스 이어셋 ‘탭플러스’를 선보였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태블릿 PC가 큰 주목을 받으면서 고사양의 이어셋에 대한 관심도 증대, 많은 기업의 문의가 쇄도함. UMTS 팸토셀 제조사인 콘텔라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이용 급증으로 인한 데이터 트랙픽 오프로드에 대한 관심 증가로 세계적인 통신사들의 관심을 받음.

 

 ○ 무선 데이터통신 전문업체 씨모텍은 기업의 주력 제품인 USB형 와이맥스, 3G 듀얼모드 모뎀과 라우터를 선보였으며, 작년 11월 SK 텔레콤을 통해 출시했던 SW브릿지(와이브로, WCDMA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화시켜조는 단말)를 유럽의 유명 통신사에 공급키로 결정함. 또한, 클루셜텍은 옵티컬 트랙패드(Optical Trackpad)를 세계 최초로 개발, 세계 시장점유율의 95% 이상을 차지하며, 이 전시회 동안 세계 최고의 터치패드 생산업체와 공동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하기도 함.

 

 ○ 이외에도 3D 그래픽 소프트웨어인 'SmaxTM'를 전시한 네오엠텔, USB 케이블 없이도 Wi-Fi를 이용해 PC와 스마트 기기를 연결해 주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싱크 솔루션을 선보인 모바일리더 등도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음.

 

 

 ○ 이번 전시회 기간 한국관은 처음으로 5개국(한국,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싱가포르)의 IT 기관 공동 포럼 및 글로벌 통신기업 R &D 설명회 추진해 IT 및 통신산업에 대한 각국 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함.

  - 위 공동포럼은 총 5개의 주제(디지털사회를 위한 모바일 서비스, 금융거래의 보안과 모빌리티, 모빌리티를 위한 기술과 터미널, 브로드밴드 기술, 에너지 솔루션)로 크게 나뉘어 진행됨.

  - 포럼 구성 초기단계인 만큼 협력 사업이나 공동사업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정도였지만, 향후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구체적인 연구개발 공동프로젝트 등 공동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됨.

 

□ 평가 및 시사점

 

 ○ 무선통신관련 분야 최대 전시회로 자리 잡은 GSMA MWC는 높은 참가비용에도 회가 거듭할수록 참가기업과 참관객 수가 증가함. 또한, 그 어느 전시회보다 주요 사업 결정자인 고위급 인사의 참여율이 높아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성사시키는 데 가장 효과적인 전시회로 평가받음.

 

 ○ KOTRA는 한국 중소기업들의 참가기회 확대를 위해 내년에는 한국관을 180㎡ 규모로 확대할 예정임. 이는 올해보다 1.5배 큰 규모이며, 이에 따라 더 많은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기대됨.

 

 

자료원 : 각종 언론자료, MWC 2011 한국관 참가기업 인터뷰, KOTRA 마드리드 KBC 전시참가자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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