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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상품] 일본 소매업계, 태블릿 단말기 활용 고객확보 백태
  • 현장·인터뷰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홍승민
  • 2011-02-18
  • 출처 : KOTRA

 

일본 소매업계, 태블릿 단말기 활용 고객확보 백태

- 외국인과의 회화, 상품 주문, 회사 PR까지 다양한 활용-

 

 

 

 백화점, 갤럭시탭으로 외국인 고객잡기

 

  2월 3일 신정을 맞아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방일하는 시즌을 기점으로 일본 백화점협회는 태블릿형 다기능 정보단말기를 사용한 외국인 관광객용 접객 서비스의 실증실험을 지난 3일부터 개시

 

  설치된 단말기는 NTT 도코모가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삼성전자제품인 다기능 정보 단말기 ‘GALAXY Tab’으로 관동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37개 점 안내데스크나 명품숍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플로어와 매장에 100대를 배치

 

  단말기는 중국어, 한국어, 대만어, 영어 등 4개국·지역의 언어에 대응한 음성 회화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있음.

  - 외국인 관광객이 모국어 예문을 터치하면 “얼마입니까?”, “입어봐도 되나요?” 등 자주 사용하는 문장이 일본어로 재생돼 점원과의 의사소통이 가능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력 향상에 따라 일본 백화점들은 적극적으로 외국인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음.

  - 백화점협회에 따르면, 전국 백화점의 외국인 관광객의 매출은 작년 1년 동안 500억 엔 정도

  - 일본정부 관광국에 따르면, 2010년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26.8% 증가한 861만2000명으로 급증했으며, 백화점당 구입단가도 약 6만 엔으로 일본인의 몇 배 이상 늚.

  - 실증실험은 5월 15일까지 약 3개월반 동안 진행되고 이용 상황이나 편리함 등을 분석한 후 본격적인 도입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량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됨.

 

전국의 백화점 37곳에 도입된 태블릿 단말기

자료원 : 산케이신문

 

 노년층, 집에서도 터치스크린으로 간단 주문

 

  일본의 최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재팬은 4일 NTT 동일본의 태블릿형 정보단말기 ‘광i프레임’을 사용한 택배서비스를 실험적으로 개시

 

  참가 대상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노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도쿄도 주오구와 메구로구의 맨션에 사는 총 500세대

 

  참가자들이 대여받은 단말기에는 세븐일레븐의 도시락 등 약 230종류의 사진이 화면에 표시되며 집에서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

  - 상품 가격은 매장과 거의 같으며 주문은 1000엔 이상이 조건으로 택배비는 1회당 200엔

 

  전국 편의점의 2010년 기존점 매출액은 전년 대비 0.8% 하락했으며, 통계가 시작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을 하회

  - 편의점의 주요 고객층은 20~40대로 출생률 저하로 노년층 고객들의 이용을 확대하는 것이 각사의 공통된 과제

  - 세븐일레븐의 실험은 약 6개월을 예정하며 이 외에도 경제산업성의 지원을 받고 도쿄 다마지구의 맨션에서 동일한 실험을 올봄에 시작할 예정

 

  4일부터 시작한 세븐일레븐의 실험에 협력한 NTT 동일본과 독립행정법인인 도시재생기구는 세븐일레븐 이외의 타업종에서의 전개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남.

 

택배서비스 실험에서 사용하는 태블릿 단말기 ‘광i프레임’

자료원 : 아사히신문

 

 도쿄해상니치도화재보험, 보험안내 시작

 

  도쿄해상니치도화재보험은 아이패드를 비롯한 태블릿형 단말기를 이용한 보험안내를 순차적으로 개시

 

  생명손해보험 일체형 상품인 이 회사의 ‘초보험’ 상품을 콘셉트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하는 동영상과 컨설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툴을 개발해 각종 업체의 태블릿형 단말기를 사용해 전국에 약 7500곳의 초보험 취급 대리점에서 서비스를 제공

 

  ‘초보험’ 콘셉트와 상품 개요를 설명하는 동영상을 태블릿형 단말기와 PC에 인스톨하면 언제 어디서나 ‘초보험’ 안내를 받을 수 있음.

 

  직감적인 조작이 가능한 태블릿형 단말기의 특징이 반영된 컨설팅 툴도 2월 말부터 사용이 시작될 예정

 

 시사점

 

 ○ 불황 속에서 매출이 점점 줄고 있는 것이 일본 백화점업계의 현실이지만 외국인 관광객의 매출 만은 꾸준히 증가함. 그러나 외국어로 대응할 수 있는 점원은 부족하기 때문에 태블릿 단말기를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해 하이테크 일본을 어필해 매출을 늘리고자 함.

 

 ○ 일본의 통신업계는 장보러 나가기 어려운 노년층을 타깃으로 해 태블릿 단말기를 사용해 도시락, 음료수, 야채 등 약 200품목을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필두로 향후 타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자택으로 방문하는 드라이크리닝 서비스, 청소 지원 서비스 등도 시작할 예정

 

 ○ 향후 태블릿 단말기를 통한 회사 PR이나 특정 고객층을 겨냥한 서비스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무장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자료원 : 산케이신문, 아사히신문, 각사 홈페이지, KOTRA 나고야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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