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린트·패킹기계 인도네시아 공략 시작

□ 행사 개요

 ㅇ 한국 업체들은 같은 기간에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ALLPack Indonesia 2010과 ALLPrint Indonesia 2010’에 참가

  - 일시 : 2010년 10월 27~30일

  - 장소 : JIExpo, Kemayoran, Jakarta

  - 품목

   ․ (ALLPack 전시회 참가 품목) 식음료·의약품·화장품·플라스틱·냉장 프로세싱 및 패키징, 품질 테스트 검사기 등

   ․ (ALLPrint 전시회 참가 품목) 디지털 프린팅, 디지털 이미징, 윤전기, 스크린 프린팅, 라벨 프린팅, 프린트 미디어, 출판 기술 등

  - 참가인원 : ALLPrint에의 참가자 수는 3만115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22%가 최고 경영층들임.

  - 인도네시아의 내수시장 성장으로 패키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며, 프린팅은 현재 2만7여개의 프린팅 회사가 존재할 정도 큰 시장

□ 전시회 결과

 ㅇ (중국과 대만이 행사장 독점) 전시회의 대부분의 제품이 중국산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대만이 차지함. 많은 수의 바이어들이 양국의 제품에 상당히 고무된 반응을 보임.

  - 중국산 기타 제품들도 FTA 효과로 과거보다 많은 수의 물량이 들어옴.

  -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저가 물량공세가 아닌 향후 AS 시장까지 노린 장기적 안목의 마케팅 전략이 깔려 있음.

 ㅇ (낮아진 중국산 저가인식) 전시회 참가자들에게 중국산 기계의 질에 대해 질문했을 때 과거와는 달리 질적 향상이 있다고 말했으며 자신들이 구매하고 싶은 품목이라고 언급

  - 프린팅은 독일산 제품이 전반적으로 가장 우수함. 그러나 마감 프로세스는 중국산 제품이 우수해, 이 프로세스는 중국산을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

  - 독일산 프린팅 기계인 Heidelberg는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중고가격이 높아 구매 일순위로 꼽힌다고 언급

 ㅇ (한국산 제품 고품질로 인식) 중국산과 비교했을 때 한국산 제품의 품질이 앞선다고 참가자들은 언급

  - 예를 들어, 소프트 젤 캡슐을 사용하는 제약업체는 독일산 다음으로 한국산 제품이 구매 일 순위라고 언급하며, 과거 중국산을 사용한 업체들은 한국산 제품으로 구매전환 중이라고 추가 언급

  - 전반적으로 한국산 프린팅 기계에 대한 인지도는 약한 것으로 나타남.

 ◦ (AS 문제 제기) 인도네시아 바이어들은 한국산 제품이 중국산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선 신속한 AS 처리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라고 언급

□ 시사점

 ㅇ (브랜드 홍보 활동) 독일산 제품하면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구체적인 브랜드를 언급하지만 한국산 제품의 브랜드는 아직까지 인지도가 낮음. 따라서 민관합동으로 한국산 패키징·프린팅 기계에 대한 브랜드 활동 전개 필요

 ㅇ (2억4000만 내수 시장 공략) 2억4000만 내수 시장 그리고 소득수준 향상으로 패키징 및 프린팅 시장은 향후 고성장을 기록할 전망임. 따라서 지금부터 인도네시아 패키징 및 프린팅 시장 공략 필요

 ㅇ (패키징 기계는 고품질로 승부)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소득수준 향상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 따라서 이미 표준화를 이룬 한국 패키징 기계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할 필요

 ㅇ (AS 체계 구축) 향후 장기적인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선 신속한 AS 체계 구축이 급선무임. 따라서 전문 에이전트를 선임해 AS 체계 구축 필요

 ㅇ (중국산 더 이상 저가·저품질 제품 아니다) 이젠 중국산 제품은 우리가 생각하는 저가·저품질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R &D를 통해 우리만의 제품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

자료원 : KOTRA 자카르타 KBC 자료수집 및 의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