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음식 한류, 인도네시아 진출 조건
  • 현장·인터뷰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윤여필
  • 2010-11-26
  • 출처 : KOTRA

 

음식 한류, 인도네시아 진출 조건

 

 

 

□ 행사 개요

 

 ㅇ 한국 업체들은 한국 음식의 수출과 이미지 배양을 위해 인도네시아 무역부 주관 행사인 ‘Interfood Indonesia 2010’에 참가(총 329개 사 참가)

  - 일시 : 2010년 10월 27~30일

  - 장소 : JIExpo, Kemayoran, Jakarta

  - 품목 : 이 행사에서 소개된 식품분야는 제과 및 제빵 관련 분야, 식품 및 레스토랑 운영 관련 서비스, 식품 첨가물, 건강식품, 소매유통 및 프랜차이즈

  - 전시관 레이아웃: 한국 전시관은 전시장 정문 앞에 설치돼 모든 참가자들이 한 번씩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줌.

  - 기타 : 인도네시아는 세계 2위의 카카오 생산국이지만 국내 가공시설 부족으로 초콜릿 Bean을 수입하는 형편임. 따라서 초콜릿산업 육성을 위해 초콜릿 관련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함.

 

 

□ 인터뷰 결과

 

 ㅇ (중국의 영향이 있다고 생각) 이 행사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한국의 음식이 중국 음식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응답

 

  (국수문화가 강하다고 생각) 한국 사람들도 인도네시아 사람들처럼 국수를 즐겨 먹는다고 생각

 

  (일부 식품에 대한 한국브랜드 인지) 자장면, 잡채, 불고기, 김치는 한국 음식으로 인식하며, 특히 신라면이 한국 제품이란 점을 인식함.

  - 자장면은 다른 국가의 일반 국수와는 아주 차별화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

  - 잡채는 인도네시아 Bihun Goreng이란 음식과 아주 유사하다고 평가

  - 신라면은 인도네시아의 다른 인스턴트 라면보다 기름이 적고 맛이 특이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고 언급함. 그러나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1위인 Indomie가 더 우수하다고 평가

     

  (불고기, 안전한 식품이라고 인식) 전통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돼지고기가 함유되지 않은 식품(하랄 인증제품)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불고기에 대해 아주 안전한 식품이라고 생각

     

  (평범한 재료 사용의 중요성)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본인들이 알고 있고 선호하는 식품재료로 만들어진 삼계탕, 육개장 그리고 돌솥비빔밥 등에 쉽게 적응하는 경향을 보임.

     

  (냉면에 대한 부정적 시각) 전반적으로 따뜻한 음료를 선호하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냉면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보임.

     

  (가격경쟁력 부족) 중산층의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다소 고가의 음식으로 인식되는 한국 음식에 가격경쟁력이 부족하다고 인식

     

  (Halal 인증 필요) 대부분의 한국 음식은 다양한 양념을 사용하기 때문에 Halal 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함.

     

  (행사장에 일부 불평) 참가자들은 행사장의 조명, 미팅장소의 협소, 홍보 부족 등에 대해 불평

     

□ 시사점

 

  (브랜드 홍보) 일부 인도네시아 사람들만 한국 음식 종류, 조리방법 등을 알고 있어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한국 음식 브랜드 제고를 할 필요가 있음.

     

  (Halal 인증) 심지어 버거킹, 피자헛, 맥도널드, KFC 등도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Halal 인증을 받은 상태임. 따라서 한국 음식이 이슬람국가에서 보편화되기 위해 Halal 인증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임.

 

  (가격경쟁력) 한국 음식은 인도네시아에서 고가의 음식으로 인식돼 중산층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임. 따라서 좀 더 저렴한 가격대의 음식 개발이 필요함.

  -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다소 소식을 하기 때문에 중량과 반찬을 조절해 가격을 낮추는 방법도 적용 가능함.

 

  (음식의 표준화) 인도네시아 사람들뿐만 아니라 체류 외국인들도 일식과 비교할 때 한국 음식의 표준화가 미흡하다고 말함.

 

  (불결한 반찬 공유 지양) 인도네시아 사람들뿐만 아니라 체류 외국인들도 한국의 반찬 공유 문화에 대한 불결한 인식을 가짐. 따라서 일식과 비슷하게 개인용 도시락 형태의 반찬 용기 개발 필요

 

  (국수요리의 현지화)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Mie Goreng이란 볶음국수를 선호하며 일부 음식에도 다양한 종류의 국수가 사용됨. 따라서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약간 단맛을 좋아함) 잡채, 자장면 등의 개발 필요

 

 

자료원 : KOTRA 자카르타 KBC 자료수집 및 의견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음식 한류, 인도네시아 진출 조건)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