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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금고시장, Market of One(상)
  • 현장·인터뷰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박병국
  • 2010-11-24
  • 출처 : KOTRA

 

네덜란드 금고시장, Market of One(상)

- 과거 일본의 하락을 거울삼아, 중국에 맞선 입지 유지책 적극 강구해야 -

 

 

 

※ Markets of One (개인화된 시장)

☞ 고수요의 단일제품이 이끄는 대중시장(mass market)과 달리, 고객의 차별화된 요구에 부응하는 다변화된 제품 시장과 특화된 틈새시장을 겨냥한 다수의 제품이 이끄는 시장을 가리킴. 애플 iPad가 대표적인 예

     

□ 시장 현황

     

 ○ 네덜란드는 1950~60년대 금고 수요가 급증한 바 있는데, 당시 주 공급국은 스웨덴과 일본이었음. 이후 80~90년대 일본 금고 수출은 가격우위의 한국 제품에 입지를 빼앗기고 사양세에 접어들었는데, 네덜란드 금고업계 일부는 현재 중국에 의해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음을 지적함.

     

1995~2009년 한·중·일의 대네덜란드 금고 수출 추이

                                                                                                            (단위 : 천 달러)

국가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일본

0

0

13

0

12

0

5

한국

510

560

450

670

770

950

760

중국

4080

4450

4540

5340

5350

5330

4190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 현재 수입시장에서 중국산의 비중이 약 30%임. 한국은 대네덜란드 9~10위권의 금고 수출국임. 2010년 상반기 한국 제품 수입 전년대비 108% 증가함. 특히 한국 Sun Safe제품의 네덜란드 내 시장 점유율 높음.

  - 독일, 미국, 북유럽도 주 공급국이나 생산단지는 동유럽에 소재한 경우가 많음.

     

네덜란드 금고제품(HS코드 8303) 수입 현황

                                                                                                                (단위 :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08년

상반기

’09년

상반기

’10년

상반기

점유율

증감률

2008

2009

2010

-10/09 -

 

전체

9.1

11.36

7.62

100

100

100

-33

1

중국

3.44

3.14

2.4

38

28

31

-24

2

독일

1.09

3.11

1.84

12

27

24

-41

3

프랑스

0.42

0.69

0.83

5

6

11

20

4

미국

0.42

0.44

0.44

5

4

6

0

5

폴란드

0.1

0.26

0.31

1

2

4

17

6

벨기에

0.29

0.53

0.28

3

5

4

-47

7

베트남

0.15

0.21

0.21

2

2

3

-2

8

터키

0.42

0.22

0.2

5

2

3

-9

9

한국

0.26

0.08

0.17

3

1

2

108

10

체코

0.96

1.03

0.17

11

9

2

-83

주: HS 8303 ☞ 비금속제의 장갑한 또는 보강한 금고,스트롱박스,스트롱룸용의 문 및 이와 유사한 것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 Ningbo Shuangjiu Safe Co., Ltd, 상하이 파워챔프 등 많은 중국업체에서 최신식 제작설비를 갖추고 소품종 다각화 시도하며 적극적으로 네덜란드 시장 공략 중

  - 보통 45일 리드타임, 다품목 1*20ft MOQ 제시함.

     

 ○ 한국 제품은 ‘고품질’ 금고로 인식됨. 수입업체들은 ‘중국 제품의 양적 유입이 거센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한국 제품이 중국산에 비해 품질우위에 있다’고 밝힘.

  - 일부 업체는 중국산 품질이 향상돼 한국산을 위협하기에 충분하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함.

     

 ○ 네덜란드 금고(귀중품저장고) 시장은 크게 방도금고, 내화금고, 방도+내화 금고 세 품목으로 구분됨. 아시아에서는 주로 내화 금고, 유럽에서는 방도 금고 수입됨.

     

 ○ 이렇다 할 제품 트렌드 및 선도 브랜드가 없으며, 시장이 one customer's need에 의존하는 형태로 소위 'Market of One'으로 불림. 대부분의 금고 수입 및 유통업체에서 ‘소품종 대량 수입’ 아닌 ‘다품종 mixed' 유통형태 선호

     

 ○ 네덜란드 금고시장은 주변 독일 등에 비해 협소함. 수입업체들은 보통 수출을 겸함.

     

 ○ 금고 수요처로는 가정, 기업, 수퍼마켓․보석상 등의 소매점, 현금 핸들링·운송 관련한 서비스업체, 은행 및 금융기관, 호텔, 건축 contractor, 보안중요도 높은 공공기관 등이 있음.

     

□ 한-EU FTA 영향 전망

     

 ○ HS코드 8303(비금속제의 장갑한 또는 보강한 금고, 스트롱박스, 스트롱룸용의 문 및 이와 유사한 것) 품목은 현재 2.70%의 수입관세를 지불함. FTA 발효 시 가격경쟁력 제고 기대됨.

     

 ○ 한-EU FTA는 네덜란드향 한국 vs. 유럽 금고 수출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됨. 유럽 내 수입되는 금고가 주로 방도금고로, 중량 및 운송비 문제로 원거리에서의 수입이 어렵기 때문임.

  

 ○ 일부 업체는 한국과 중국에서 유입되는 제품의 품질 레벨이 워낙 다르고 가격차이가 크기 때문에 FTA로 인해 중국 제품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함. 이들 업체는 (중국과 상관없이) FTA로 인한 가격경쟁력 향상이 한국 제품(금고)의 수입 증가로 이어질 수는 있을 것으로 전망함.

     

□ 네덜란드 금고 수입업계 내 한국 제품의 현재 및 향후 위상에 대한 의견

     

 ○ De Raat Brandkasten B.V.사 Mr. Pel

  - 유럽 내 최대 방도·내화제품 수입 유통업체 중 한 곳

  - 현재 한국, 중국, 유럽에서 수입 중

  - 한국 시장 영역 아직 굳건함. 중국 제품이 한국 제품 수입시장을 장악하기에는 아직 품질 면에서 뒤떨어짐.

     

 ○ Polifer Europe BV사 대표 Mr. van Alff

  - 현재 한국, 중국, 유럽에서 금고 수입 중

  - 한국에서의 수입 금고는 대부분 내화제품이며 품질 및 디자인 등 고루 좋음. 한국 수입제품은 High quality 품목군에 해당함.

  - 중국 제품은 품질이 ‘들쑥날쑥한’ 면이 있어 주문자가 모든 면에서 세심히 모니터링해야 함. 한국에 비해 가격우위이며, 좋은 품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은 있음.

  - 유럽 내 수입 제품은 매우 무거운 방도금고이기 때문에 운송경비 문제로 FTA발효와 상관없이 아시아에서의 수입 의향은 없음.

     

 

자료원 : KOTRA 암스테르담 KBC 자체 설문 조사 및 보유자료 종합, World Trade Atlas,

               www.vds.de, www.cen.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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