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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한류스타 라이선싱 박람회, 바이어는 이렇게 본다
  • 현장·인터뷰
  • 태국
  • 방콕무역관 박영선
  • 2010-11-03
  • 출처 : KOTRA

 

방콕 한류스타 라이선싱 박람회, 바이어는 이렇게 본다

- 장기적 협력관계를 통한 상품수출 바람직 –

- 가장 경쟁력 높은 분야는 화장품·미용서비스, 드라마, 음악 등 –

 

 

 

□ 한류와 수출을 접목한 최초의 전시회

 

 ㅇ 지난 10월 22~24일 방콕의 Siam Paragon 전시장에서 개최된 ‘한류스타 라이선싱 박람회’는 기존의 전시회와는 다른 특징을 가짐. 그동안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한류를 활용한 행사는 주로 인기 가수들의 공연 등 단발성 행사에 그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번 한류박람회는 한류를 활용한 제품, 서비스 등을 본격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장을 세계 최초로 마련했다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음.

 

 ㅇ 이번 ‘한류스타 라이선싱 박람회’에는 게임 애니메이션·캐릭터, 미용·화장품, 이러닝, 패션·액세서리, 한류스타 상품, 미용, 여행사 등 60개 사가 참가해 ‘배용준’, ‘김현중’, ‘비’, ‘박지성’, ‘원더걸스’, ‘씨앤블루’ 등의 한류스타 관련 200여 종 상품들과 ‘아이리스’, ‘장난스런 키스’, ‘제빵왕 김탁구’ 등의 100여 종의 드라마 상품들, 그리고 애니메이션· 캐릭터· 패션· 미용· 관광 등 한류 콘텐츠 및 파생상품들을 전시했음.

 

 ㅇ 또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유명 가수 ‘슈퍼주니어 크라이’, ‘미쓰에이’, ‘브라이언’이 축하행사와 한-태 우정의 콘서트에 참가해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음.

 

박람회에 참석한 태국 상무부 장관, 미쓰에이, 브라이언

 

박람회장을 찾은 태국인들

 

 ㅇ 전시 참가업체 T사 상담사례

  - 박지성 캐릭터 이용, 김치유산균 분말 및 비타민 제조 벤처기업

  - 전시회 기간 중 태국 바이어 12개사와 상담

  - 태국 빅바이어 Prarachai사와 김치유산균 분말 수출 및 비타민 제조 합의

  - 태국 Central Trading사(영국 맨유구단 라이선싱제품 기획판매 업체)의 맨유 캐릭터와 김치유산균 이용 비타민제 라이선싱 제조판매 제안 접수

 

□ 전시참가 바이어, 제품 구매뿐만 아니라 장기적 파트너 물색 희망

 

 ㅇ KOTRA에서는 이번 ‘한류스타 라이선싱 박람회’에 참가한 태국바이어 102개 사와 태국인 참관객 1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음.

 

 ㅇ 설문에 참가한 태국바이어들의 관심분야는 화장품(17.4%), 애니메이션(12.9%), 캐릭터(12.1%), 미용서비스(12.1%), 영화(11.4%), 게임(11.4%), 음악(8.3%), 식품(7.6%), TV드라마(4.5%), 관광(2.3%) 등이며, 전시회 참관 목적은 제품공동생산 파트너 물색(36%), 제품조사(29%), 제품구매(28%), 기존거래유지(7%) 순으로 나타났음.

 

  자료 : 바이어 설문

 

 ㅇ 동남아시장에서 성공가능성이 가장 큰 한류관련 제품·서비스를 묻는 질문에 바이어들이 1위로 답한 분야는 TV드라마와 영화였으며, 그 뒤를 이어서 화장품·미용서비스, 음악, 관광, 게임·캐릭터·애니메이션, 식품 순임.

 

 ㅇ 마지막으로 한류와 연관된 품목들의 국가별 경쟁력 순위를 묻는 질문에 대해 한국은 중국, 일본과 비교해 화장품·미용서비스, 드라마·영화, 음악 분야에서 경쟁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은 아직까지 캐릭터·게임·애니메이션에서 강자로 남아있음을 보여줌.

                                       

품목 분류

미국

중국

일본

태국

한국

인근

동남아국가

드라마/영화

1

3

4

5

2

6

음악

1

4

3

5

2

6

캐릭터/게임/애니메이션

2

4

1

5

3

6

화장품/미용서비스

3

5

2

4

1

6

관광

5

4

2

1

3

6

식품 및 음료

5

4

1

2

3

6

자료 : 바이어 설문

 

□ 한류가 태국인들의 제품구매 촉진

 

 ㅇ 박람회 참관객 1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류관련 제품을 사용해 본 적이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88%인 137명이며, 나머지 12%인 18명은 사용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음.

 

 ㅇ 한류에 대한 호감 정도와 관련해 “한류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이다”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8.2%인 105명이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으며, “한류는 호감을 준다”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7.9%인 120명이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는 긍정적 답변을 했음. 마지막으로 “한류관련 제품은 구매활동을 촉진시킨다”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8.5%인 121명이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해서 한류가 태국인들의 한류제품 소비 촉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음.

 

 질문 내용

매우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

한류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이다

5

6

38

87

18

한류는 호감을 준다

3

5

26

98

22

한류관련 제품은 구매활동을 촉진시킨다

2

5

26

89

32

자료 : 전시참관객 설문

 

 ㅇ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류관련 분야의 국가별 경쟁력 순위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은 드라마·영화, 음악, 화장품·미용서비스 분야에서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일반 태국인들이 바이어보다 한국산 제품에 대해 더 높이 평가하는 경향을 보여줌.

                                       

품목 분류

미국

중국

일본

태국

한국

인근 동남아국가

드라마/영화

2

5

4

3

1

6

음악

3

5

4

2

1

6

캐릭터/게임/애니메이션

2

5

1

4

3

6

화장품/미용서비스

3

5

2

4

1

6

관광

4

5

1

3

2

6

식품 및 음료

4

5

2

1

3

6

자료 : 전시참관객 설문

 

□ 한류제품의 가능성 재확인 기회

 

 ㅇ ‘한류스타 라이선싱 박람회’ 축하행사에는 폰티와 나가사이 태국 상무부 장관이 이례적으로 참가해 태국 고위층의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음.

 

 ㅇ 일본에서도 해외에서 처음 개최하는 ‘한류스타 라이선싱 박람회’에 관심을 보여 요미우리 신문에서 박람회 관련 특집기사를 게재했으며 NHK에서는 박람회장을 직접 취재했음. 또한 일본의 무역진흥기관 JETRO에서는 일본 본사와 서울지사 직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박람회장을 찾기도 했음.

 

 ㅇ 행사장을 찾은 홍콩바이어에 의하면 지난 수년간 한류에 힘입어 한국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으며 한국 중소기업들도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음. 박람회 기간에 많은 전시업체와 깊이 있게 상담을 진행한 이 홍콩 바이어는 한국기업이 기존의 상품판매의 개념에서 더 나아가 바이어들과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해 상호 간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마인드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덧붙였음.

 

 

자료원 : KOTRA 방콕KBC 자체조사, 바이어 및 전시참관객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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