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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랜드의 요람 광둥(3) - BYD
  • 현장·인터뷰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0-10-31
  • 출처 : KOTRA

 

중국 브랜드의 요람 광둥(3) - 비야디(BYD)

- 2008년 세계 최초 가정에서 충전 가능한 전기차 개발 -

- 2009년 핸드폰 배터리 최대 생산 기네스기록 보유 -

     

 

 

2010년 10대 광둥기업은 6월 23일 광저우에서 열린 제5회 중국 기업문화 국제포럼에서 2009년부터 빠른 성장을 보이거나 광둥성 경제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기업, 환경법과 노동법 등을 준수한 합법적인 기업에 한해 광둥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사회과학원, 광둥성사회과학원, 중공광둥성선전부, 중공광둥성직속기관업무위원회, 남방신문사가 함께 주최하고 시민의 의견도 함께 반영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함. 특히 IT 전자산업이 전 세계적 수준으로 특화된 광둥지역의 주요 기업을 소개하고 시장경쟁력을 분석하고자 함.

 

□ 신에너지산업의 기대주

     

 ○ 세계 배터리시장 석권

  - 1995년 설립돼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된 민영 하이테크기업으로 IT산업, 자동차산업, 신에너지산업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생산력을 보유함. 노키아, 삼성, 모토로라와 같은 국제적인 통신업체에 핸드폰의 액정, 충전기, 배터리, 자판 등을 생산해 납품하고 있음.

  - 특히 2차충전기 생산은 세계 최대규모이며 니켈전지, 휴대폰 리튬전지, 휴대폰 자판 등의 핸드폰부품 생산 및 조립, 니켈카드뮴전지, 니켈수소전지, 리튬전지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임.

  - 2009년 핸드폰 이온배터리 생산 세계 최다 기네스기록을 보유함.

     

 ○ 자동차분야, 5년간 연평균성장률 100%

  - 2003년 자동차산업 분야에 뛰어들어 현재 시안, 베이징, 선전, 창사 5개의 생산단지를 설립하고 이 분야의 연구개발, 금형생산, 완성차 생산을 하고 있음. 2005년 연 매출량 2만 대에서 2007년 10만 대, 2009년 44만8000대로 5년 연속 10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함.

  - 2010년 상반기, 판매량 60%이상의 증가세로 승용차 분야의 중국 내 판매량 1위를 차지했으며 동시에 중국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도 이 분야 판매량 1위를 차지했음.

     

 ○ 중 전기자동차분야의 독보적인 기업

  - 비야디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분야의 선두 기업이자 세계 최대규모의 전기자동차 및 동력전지 생산업체로 2008년 12월 전용충전소 외에 가정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전기동차(F3DM)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냄.

  - 2010년 3월 독일의 벤츠사와 합작해 세계 최초로 개인용 신에너지 자동차를 상용화해 출시했음. 또한 같은 해 7월 세계 최초로 전기자동차(e6)를 택시업계와 경찰차로 제공해 화제가 됐음.

  - 2010년 7월 비디야는 독일의 다임슬러사와 초기자본금 6억 위안을 함께 출자해 '선전 비야디다임슬러 신기술유한공사'를 설립해 2013년 첫 번째 신에너지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임.

     

2005~09년 비야디 주식회사 매출액

    

자료원: 중국자동차공업협회

     

□ 성장 스토리

     

 ○ Build Your Dreams: BYD

  - 1995년 일본이 전 세계 배터리시장을 독점하고 있을 때, 왕촨푸(王福)는 초기 자본금은 약 250만 위안을 투자해 비야디를 설립하고 당당히 도전장을 내밈. 당시 100여 만 위안을 투자해 4000여 개의 니켈카드뮴전지를 만들 수 있는 반자동 개인 제조설비를 개발해 생산원가가 비싼 기존의 배터리사업을 중국의 값싼 인건비 이용한 노동집약적 사업으로 변화시킴.

  - 반자동으로 만들어낸 니켈카드뮴전지는 일본의 니켈크롬전지보다 가격이 40% 저렴하고 성능면에서도 월등해 1996년, 비야디는 대만 대형 무선전화기 제조업체의 배터리 공급업체가 됐음. 1997년 비야디 니켈카드뮴전지의 연매출량은 1억5000만 개로 세계 4위 자리를 차지하게 됨.

     

 ○ 중국 배터리 세계 시장에 도전

  - 1998략부터 비야디 유럽지사, 미국지자를 차례로 설립하고 1999년년부터 Panasonic, Sony, GE, AT &T 등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 거래망을 구축했음.

  - 또한 왕촨푸는 2000년부터 리튬전지를 전략적으로 연구개발해 비야디만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게 됐으며 중국최초의 모토로라 리튬전지 공급업체로 선정됐음. 2001년에 리튬전지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4위, 니켈카드뮴전지와 니켈수소전지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함.

  - 2008년 비디야는 전 세계 시장점유율 15%로 중국 최대의 핸드폰 전지 생산기업이 됐으며 현재 니켈카드뮴전지, 니켈수소전지, 리튬전지 모두 세계시장 점유율 1위임.

     

 ○ 자동차산업의 '333 전략'

  - 2003년, 비야디의 배터리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자 왕촨푸는 홍콩주식에 출시된 비디야주식 2억6950만 위안으로 쓰촨친촨 자동차유한공사(西安秦川汽車有限任公司)의 주식 77%를 매입하며 자동차산업에 뛰어들게 됨. 비야디자동차유한공사는 중국의 지리(吉利)자동차에 이어 중국의 두 번째 민영 자동차기업이 됨.

  - 비야디는 자동차산업으로의 확장과 함께 '333전략'을 수립함. 처음 3년에 시안, 선전, 상하이, 베이징에 4대 자동차 생산단지를 설립하고, 두 번째 3년에 다량의 모델을 출시, 세 번째 3년엔 비야디자동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키겠다는 전략임.

  - 333전략과 함께 비야디는 해마다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고, 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이미지제고에 힘씀. 그 결과 5만 위안 이하의 경차시장을 민영기업의 독자적인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집중 공략해 2009년 자동차 판매량은 45만 대로 작년동기대비 164.7% 증가했으며 연매출액은 215억 위안으로 159% 증가했음.

     

 ○ 인재양성 '301전략'

  - 왕촨푸회장은 인재채용에 있어 '301전략'을 수립하고 사용했음. 이는 300%의 엔지니어가 1%의 엘리트를 대신할 수 있다는 전략으로 300명의 우수한 중국 엔지니어들이 1명의 선진국의 엘리트를 대신할 수 있다 것임. 비야디는 해마다 졸업하는 중국의 대학생들 채용을 중시함.

     

 ○ 신에너지분야의 글로벌전략

  - 2010년 9월 13일, LA에서 북미지사를 설립하고 전반적인 신에너지분야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임. 이에는 신에너지자동차, 태양전지, 축전지등의 판매와 기술 제공 및 A/S와 육성사업도 포함돼 있음.

  - 미국 지사 외에 유럽본사를 독일에 설립할 계획으로 구체적 구상은 올해 안으로 확정될 예정임. 비야디는 유럽 각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보조금 정책에 걸맞는 신 판매전략을 세워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자동차를 판매할 계획임.

     

□ 성공 요인

 

 ○ 기술을 왕으로, 창조를 본질로

  - 비야디의 발전과정을 되새기고 결론을 내렸을 때 회사는 “캥거루이론”을 얻었음. 캥거루 이론은 캥거루의 긴 다리, 캥거루 주머니, 독립성을 말하는 것으로 긴 다리로 멀리 뜀박질하는 것처럼 빠르게 발전해 나가는 것과 캥거루 주머니로 어린 캥거루(신제품 혹은 상품)를 안전하게 육성시켜 시장에 판매함. 독립적인 기술개발과 진보를 통해 빠르게 경쟁 상대보다 앞서가기임.

  - 비야디는 잠재력이 있는 거대한 산업을 선택해 기초 작업을 빠르게 진행하고 발빠르게 연구‧개발해 끊임없이 신기술을 찾아냄으로써 절대적인 경쟁우위에서 설립된 자동차분야에서 경쟁자가 단기간 내에 추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음.

  - 또한 독립으로 자신의 페이스를 놓치지 않으면서 경쟁상대를 떨어뜨리고 타격을 주는 전략을 선택하고 좋은 브랜드는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선택로 결정된 다는 것을 인지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며 인재를 채용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지금의 성공을 이뤄냄.

     

 

자료원 : 新浪科技, 和讯网, 비야디성장전략연구보고, 북경만보, 세계자동차보 등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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