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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소셜 네트워크, 태국 재난발생 시 유용한 도구로 등장
  • 현장·인터뷰
  • 태국
  • 방콕무역관 박영선
  • 2010-10-29
  • 출처 : KOTRA

 

소셜 네트워크, 태국 재난발생 시 유용한 도구로 등장

 

 

 

□ 소셜 네트워크의 대표주자 ‘트위터’

 

 ○ 트위터(Twitter)는 무료 소셜 네트워킹 겸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임. 영어뿐만 아니라 다국어를 지원하며, 지역 제한 없이 전 세계 이용자와 짧은 글로 대화를 주고받거나 친구를 맺을 수 있음.

 

 ○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 인스턴트 메신저, 전자 우편(e-mail) 등을 통해 “트위트(tweet)”를 전송할 수 있음. 트위트란 글 한 편에 해당하는 단위이며, 140글자가 한도임. 이렇게 전송된 트위트는 사용자의 프로필 페이지에 표시되며, 또한 다른 사용자들에게도 전달됨. 전송방법으로는 그 외에도 RSS(수신 전용), 전용 클라이언트인 트위트덱(TweetDeck), 트위티(Tweetie), 트위테리픽(Twitterrific), 에코폰(Echofon), 피덜라이저 등이 다양하게 쓰임.

 

 ○ 최근 아이폰, 블랙베리와 같은 스마트폰(Smart Phone)의 급속한 대중화에 의해 트위터도 함께 대중화됨. 스마트폰의 특징인 시간과 공간의 제한 없이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이고 참여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트위터의 이용률이 더욱 높아짐.

 

 ○ 이렇게 항상 휴대하는 스마트폰 위주의 인터페이스를 가져서 무엇보다 정보 전달속도가 매우 빠르며 급박한 재난 상황이나 중요한 소식들이 순식간에 퍼지는데 가장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함.

 

트위터 화면

 

출처 : www.twitter.com

 

□ 태국의 트위터 사용자 현황

 

 ○ 태국의 트위터 사용자는 2010년 10월 현재 24만 명에 이르는데 이 수치는 7월 19만 명에서 26% 증가한 수치임. 현재 가장 인기가 높은 트위터 태그는 태국 홍수재난과 관련된 #thaiflood 임.

 

 ○ 조사에 의하면 팔로어(follower)의 수가 10만 명이 넘는 태국 트위터 사용자는 총 7명이며, 이중에는 한국 가수그룹 2PM의 멤버인 닉쿤도 포함돼 있음. 닉쿤의 아이디는 @khunnie0624이며 22만5332의 팔로어가 있음.

 

 ○ 태국 10대 트위터 사용자는 주로 배우, MC, 정치가, 승려 등인데, 승려 중 트위터 사용자로 유명인사는 @vajiramedhi 아이디의 트위터로 Dhamma를 대중에게 전파함.

 

 ○ 태국 정치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트위터 사용자는 탁신 전 수상으로 @thaksinlive 와 @thaksinbiz 두 개 아이디에 17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함.

 

 ○ 최근 1개월 동안 가장 인기가 높았던 트위터 이슈는 아이폰, 홍수, 블랙베리이며 지난 1주간 가장 인기간 높았던 이슈는 홍수, 태국의 추운 기후임.

 

 ○ 태국 10대 트위터 사용자 중 단 한 명이 여자로서 @kalamare 아이디의 유명 작가 및 TV 진행자임.

 

□ 태국 홍수 발생과 트위터

 

 ○ 올해 10월 태국 북동부와 중부지방에 발생한 홍수로 56명이 사망하고 100만 가구가 침수되는 큰 피해가 발생했음. 이러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태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정보통신산업은 피해자들을 위한 구호활동에 소셜 네트워킹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음.

 

 ○ 트위터에 @iWhale로 알려진 태국인 Poramate Minsiri 씨는 포털싸이트 thaiflood.com을 만들어 홍수 피해자와 관련된 각종 뉴스와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지원금을 전달하는 방법을 안내했음. 이 뿐만 아니라 그는 페이스북 캠페인을 통해 5000명이 넘는 회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전파했음.

 

 ○ 태국인들은 이번 홍수 재난에 처음으로 Google Crisis Response와 Ushahidi와 같은 오픈 소스를 활용해 재난지역의 상세정보를 SMS, 이메일, 트위터 등으로 다수의 온라인 사용자들이 공유하게 됐음.

 

 ○ 태국 자원봉사자들은 이러한 오픈소스 정보와 하루 1만2000건이 넘는 트위터 중 홍수와 관련된 정보를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음.

 

 ○ 태국 재무장관 Korn Chatikavanij 는 공식적인 홍수대책 사이트인 www.pm.go.th/flood를 공개했는데 이 사이트 역시 Ushahidi 시스템을 사용하며 자원봉사자들이 사이트에 홍수관련 정보를 갱신하고 구호활동을 조정하도록 했음.

 

 ○ 태국인들의 이번 홍수와 관련된 트위터 내용은 초기에는 홍수의 피해상황과 관련 사진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곧 자원봉사를 위한 연락처, 구호금 전달방법 등에 대한 뉴스로 옮겨갔음.

 

 ○ 이번 홍수재난을 계기로 트위터는 태국인들의 개인적인 의사소통 채널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됐음. 미국 국무부장관 힐러리 클린턴까지도 미국대사관의 트위터를 통해 태국인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음.

 

 

자료원 : 방콕포스트, 위키피디아, Thai Trend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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