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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칭다오 국제 미용・헤어・화장용품 전시회 현장
  • 현장·인터뷰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10-10-28
  • 출처 : KOTRA

 

2010 칭다오 국제 미용·헤어·화장용품 전시회 현장

- 기능성 화장품, 중의기법 활용한 건강기기에 관심 -

 

 

 

□ 중국 미용산업 동향

 

 ○ 거대한 중국 미용시장 속으로

  - 중국 미용협회에 따르면 2009년 중국 미용시장 규모는 3000억 위안이며 연평균 15%의 속도로 증가 중임. 3~5년 내에 50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

  - 현재 중국 미용시장 내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품목은 화장품으로, 현재 시판되는 화장품 브랜드의 숫자는 2만5000여 종이고 1400억 위안가량의 규모이며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기록함.

  - 2010년 1~8월 미용 관련 용품의 총 수입액은 5억2000만 달러에 육박했으며 40.1%의 높은 증가율을 보임. 대한 수입액은 약 3000만 달러로 4위에 해당됨.

 

 ○ 중국 여성들이 주목하는 최신 트렌드

  - 소비 주체인 바링허우(80后), 지우링허우(90后) 사이에서는 맹목적인 유행 추구보다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미용문화가 붐을 일으킴. 이는 한국, 일본의 영향을 여전히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짐.

  - 2009년 하반기 화장품 판매와 더불어 미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매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음. 스킨케어, 문신 등의 서비스 이익이 전체 매출액의 30%를 차지함.

  - 중의(中) 기법을 활용한 다이어트, 안마, 두통 ․ 생리통 치료 등이 주목을 받고 전문기기를 이용한 피부 관리, 기미 ․ 주름제거, 다이어트 또한 각광을 받음.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第16届青岛国际美容美用品展览会

제16회 칭다오 국제 미용, 헤어, 화장용품 전시회

개최연혁

16회 (춘계, 추계 연간 2회 개최)

개최기간

2010년 10월 20~22일

개최기관

칭다오() 미용협회, 지난(南) 미용협회

후원기관

중국 미용협회, 한국 미용산업협회

개최장소

칭다오 국제컨벤션센터 (青岛国际会展中心)

면적

9200㎡

홈페이지

www.bfmrw.com

전시품목

미용용품, 헤어용품, 건강기기, 포장장비, 소프트웨어 관련 용품 등

     

칭다오 국제컨벤션센터

 

□ 전시회 특징

 

 ○ 16번째 개최되는 인지도 있는 미용용품 전시회

  - 칭다오 국제 미용, 헤어, 화장용품 전시회는 약 100개 업체가 참여한 전시회로 여타 국제 전시회에 비해 규모는 작으나 미용업계 종사자들의 참관 비율이 상당히 높음.

  - 생산업체, 대행업체, 프랜차이즈, 협력 파트너, 명사(名士) 강연 등을 찾는 이들에겐 최고의 정보처가 될 수 있으며 그 규모는 확대되고 있음.

  - 미용용품으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라 속옷, 건강보조식품, 건강기기,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돼 시장 조사, 구매의 목적이 다소 약한 개인 관람객에게도 환영 받음.

 

 ○ 전시와 마케팅이 혼재된 현장

  - 전시 부스를 차지한 대부분의 기업은 중국 로컬 기업으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다롄, 하얼빈 등 중국 전역에 소재함. 이번 전시회는 중국의 전반적인 소비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함.

  - 참가 업체의 90% 이상은 전시 및 현장 판매를 동시에 진행했는데 도매의 형식이기 때문에 할인 폭이 넓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 구입이 가능함.

  - 미용업 관련 전시회의 특성상 즉석에서 제품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음. 특히 화장품 및 문신 시술을 받고자 하는 여성들의 숫자가 비교적 많았음.

     

무료 시술 현장

 

□ 전시회 구성(업체 인터뷰 반영)

 

 ○ 전시회장 최다 품목, 화장품

  - 세계 3대 화장품 소비시장인 중국답게 전시회장 내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품목은 화장품임.

  - 중국, 프랑스, 스위스 등의 다양한 국가의 브랜드 제품이 구성돼 있었지만 한국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상당수였으며, 한국어 홍보물이 단연 돋보임.

  - 최근 중국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客(샘플 사용후 구매하는 고객)’의 개념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전시회장 내에서도 샘플 또는 무료 화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다수였음.

     

 ○ 기능성 화장품에 주목하는 중국 여성들

  - 중의약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부터 과일, 채소 등이 첨가된 화장품 브랜드의 전시 부스는 관람객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는데 이는 각각의 성분의 효능에 기대한 것으로 보임.

  - 중년 여성들의 경우 기미, 주름 제거용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뜨거움.

     

 ○ 건강보조식품, 건강기기 수요가 극대화

  -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는 노년층 뿐 아니라 젊은 층 사이에서도 두드러지는 가운데 고영양 건강보조식품이 날로 인기를 더해감. 특히 천연 비타민E, 알로에, 대두 등이 함유된 영양제 구매 비율이 높음.

  - 체중, 체내 수분량, 근육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체중계부터 체지방측정기, 혈압 ․ 당뇨측정기 등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소형 건강기기가 눈에 많이 띄었음.

  - 반신욕에 대한 중국인들의 의식 수준은 낮으나 최근 반신욕의 효능 입증과 일본, 한국 등의 영향으로 반신욕기에 주목하기 시작함. 8000~1만9800 위안의 높은 가격대에도 수요는 갈수록 증가 추세에 있음.

     

 ○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 화려하거나 자극적인 색채, 디자인의 속옷 보다는 비교적 심플한 속옷을 찾는 경향이 있었으며 면과 마 소재 위주였고 여성들은 특히 보정속옷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았음.

  - 피부 재생, 미백, 점 또는 기미 제거 시술용 레이저 업체 또한 참여했는데 시중에 다양한 종류의 레이저 기기가 출시돼 있지만 중국 피부관리소 업계 종사자들은 특히 IPL, PDT 등에 많은 관심을 보임.

  - 기타 각종 포장재료, 식료품, DVD 등도 전시됐는데 본 전시회의 주제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중국의 전반적인 생활소비재 구매 패턴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옴.

 

전시회장 내부

 

□ 평가 및 시사점

 

 ○ 중국 로컬 기업만 참여했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점으로 남을 수 있으나, 전반적인 중국 미용 시장 동향을 살펴보기엔 무리가 없었음.

 

 ○ 초창기에 비해 전시회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데, 유관 기관의 지원과 참가 업체 수를 일정 부분 이상 확보한다면 국제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음.

 

 ○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좋았는데 품목에 관계없이 한국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업체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음.

     

 ○ 한국산 제품의 품질과 중국인 맞춤형 마케팅이 접목되면 강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낼 것이며 중국시장 내에서 한국 제품의 입지는 더욱 확고해질 것임.

 

 

자료원 : 중국 미용협회, KOTRA 칭다오 KBC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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