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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0년 제조업 최신 제품・기술・트렌드
  • 현장·인터뷰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10-21
  • 출처 : KOTRA

 

캐나다, 2010년 제조업 관련 최신 제품·기술·트렌드

- 2010년 Canadian Manufacturing Week Show -

 

 

 

□ Canadian Manufacturing Week(CMW) Show 개요

 

  - 행사명 : Canadian Manufacturing Week (CMW) Show

  - 주최 : Society of Manufacturing Engineers

  - 개최 기간 : 2010년 10월 5~7일

  - 개최 장소 :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시 Toronto Congress Centre North Hall

  - 참가업체 수 : 220개 사

  - 전시품 : 생산공장 기계장비, 공장 자동화 장비, 용접장비, 포밍 및 가공 장비, 디자인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전자 장비

 

 ○ 2010년 Canadian Manufacturing Week(CMW) Show에서는 다수의 용접장비관련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Weld Expo'라는 특별 엑스포가 개최돼 주목을 받음.

  - 2008년에는 IT 관련 특별 엑스포가 개최된 바 있음.

     

 ○ 전시회뿐만 아니라 캐나다 제조기업들을 위한 세미나 형식의 유료 콘퍼런스를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

  - 행사 첫날에는 주요 Tier 1 자동차 기업인 Martinrea사 회장의 “캐나다 자동차부품산업 미래와 공급 베이스” 기조연설이, 둘째 날에는 캐나다 풍력발전협회의 “캐나다 풍력에너지 공급체인” 강연이 있었음.

     

 ○ 행사 참관객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산업군은 자동차부품으로 33%를 기록

  - 스탬핑/금속가공(23%), 산업장비(23%), 에너지(15%) 군이 뒤를 이음.

  - 참관객 중 70%가 앞으로 12~18개월 동안 사업활동 증가 전망

  - 참관객 중 14% 이상이 100만 캐나다달러 이상의 대규모 구매예산을 계획함.

 

Canadian Manufacturing Week

행사장 전경(좌), Martinrea 사 회장의 기조연설 장면(우)

 자료원 : KOTRA 토론토 KBC

 

□ 주요 최신품목 및 기술

     

 ○ 통합로봇 생산시스템(Myostat Motion Control & Treefrog Interactive)

  - 캐나다 생산설비 자동화기업인 Myostat Motion Control사와 콘텐츠 개발회사인 Treefrog Interactive사는 Joint R &D를 통해 iPad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로봇생산 시스템 모델을 선보임.

  - Myostat Motion Control사와 Treefrog Interactive사는 각각 전문분야인 로봇 시스템부문과 iPad 애플리케이션 개발부문에서 힘을 합쳐 시스템 개발

  - 로봇생산 시스템은 최신식 통합 Servo 모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iPad에 손을 그리는 방향대로 로봇이 움직이게 설계됐으며, 전시회에서는 로봇을 이용해 풍선을 터뜨리는 시범을 보임.

  - 사용용도는 식품생산 라인과 컨베이어 시스템 등 다양

     

 ○ 진공 튜브 LIfter(Busch Vacuum Pumps and Systems Canada)

  - 1963년 설립된 독일계 진공산업 장비회사로 캐나다에는 1985년 지사 설립

  - CMW 전시회에서 진공을 이용한 튜브 Lifter 장비를 선보이며 주목 받음.

  - 이 장비는 10~300kg까지 운반이 가능하며, 빠르고 반복적인 화물운반에 주로 이용돼 효율적인 노동력 활용 가능하게 함.

  - 비료‧ 식품 ‧ 화학 제품 운반에 주로 이용

     

 ○ Green Filter Cleaning Machine (Diversi-Tech Inc.)

  - 1984년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시에 설립된 생산시설 공기 정화 장비 제조업체로 2010년 CMW 전시회에서 원통형 카트리지 필터를 위한 신규 Green Filter Cleaning Machine을 선보임.

  - 4~6분 안에 필터의 먼지를 모두 제거 할 수 있으며, 필터 재사용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 제공

  - 각종 생산시설, 광산업 , 전력 생산, 농업 부문에 주로 사용

     

 ○ Stretch-Forming (Kubes Steel Inc.)

  -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시 소재의 금형회사로써, 2만Sq.ft 규모의 스틸 가공공장과 4만sq.ft 규모의 시멘트 및 건설업 관련 소재 생산시설 보유

  - 이번 CMW 전시회에서 Stretch Forming 이라는 새로운 포밍기법 소개

  - Stretch-forming은 항공우주산업에서 태생된 포밍기법으로 고품질의 벤드를 최소 불량률로 생산

  - Stretch-forming은 알루미늄 포밍과 사출에 적합

     

주요 최신제품 및 기술 사진

      

  주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통합로봇 시스템, 진공 튜브 LIfter, Green Filter Cleaning Machine, Stretch Forming 사용 장면

 자료원 : CMW 전시회 웹사이트, KOTRA 토론토 KBC 보유자료 종합

     

□ 캐나다 3대 자동차 부품기업 Martinrea사 회장, 자동차 부품산업 축소 전망

     

 ○ Martinrea 사 소개

  - Martinrea 사는 캐나다 3대 Tier 1 자동차 부품기업 중 하나로써, 특유의 하이드로 포밍기법으로 유명

  - 2009년 기준 Martinrea 사는 16억 캐나다달러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31개 부품생산 시설 중 13개를 온타리오 주에 보유

  - 6000여 명의 직원 중 2200명이 온타리오 주에서 근무

  - 미국 알라바마와 멕시코의 현대와 기아차 어셈블리 라인을 대상으로 현지 Tier 2 기업과 함께 Coating 부문 납품 담당

 

 ○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 미국과 멕시코 신규 어셈블리 시설 구축으로 축소 전망

  - Martinrea 사의 Mr. Rob Wildeboer 회장은 행사 첫 날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 미래와 공급 베이스”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앞으로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은 미국과 멕시코에서의 신규 어셈블리 시설 구축에 따른 경쟁심화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

  - 지난 10년간 캐나다는 북미 전역에서 16%의 자동차 생산과 8%의 자동차 판매를 담당했으나, 미국과 멕시코 시장 확대로 이러한 점유율을 유지하기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

  - 북미 자동차 수요증가로 인해 캐나다에 있는 완성차 OEM 기업들은 캐나다 생산시설을 한동안 유지할 것이며 산업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지만 점유율 유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 높은 정부 지원금과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바탕으로 미국과 멕시코에서의 완성차 어셈블리 생산 시설이 증가할 것이며, 가까운 자동차부품 기업을 선호하는 OEM의 특성상 미국과 멕시코 자동차부품 산업이 캐나다보다 더욱 활기를 띨 전망

     

 ○ 이에 따라, 캐나다 자동차부품 공급업계는 캐나다에 머물지 않고 미국과 멕시코 등으로 더욱 뻗어 나가 국제화해야 한다고 강조

  - Martinrea 사도 캐나다 시장에 머물지 않고, 미국과 멕시코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시작으로 북미,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 확대를 위해 노력 중임..

     

 ○ Wildeboer 회장은 최근 수년간 경쟁심화, 경기침체, 환율 강세 등에 따라 수만 개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수천 개의 기업이 도산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나다 제조산업이 살아남기 위서는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

  - 자동차부품 기업의 경우, 안정성 강화와 친환경제품 개발 등 현재 추세에 적합한 경쟁력 강화 움직임 절실하다고 언급

  - 뿐만 아니라 미국 수출 증대를 위한 국경검사 축소, 투자 유치를 위한 세금인하, 전기세 등과 같은 공공요금 인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 경쟁력 있는 노동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이민자 법 개정, 인프라 개선, 정부 시스템 간결화 등 캐나다 정부가 캐나다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야 할 Top 10 리스트를 주장하기도 함.

     

□ 캐나다 풍력산업, 2015년까지 2010년 대비 3.5배 증가 전망

     

 ○ 캐나다 풍력발전협회는 행사 둘째 날, “캐나다 풍력에너지 공급 체인”을 주제로 연설

  - 2010년 9월 기준, 캐나다 풍력산업은 총 3499㎿를 생산하며 전체 캐나다 전력공급의 2%를 차지

  - 캐나다 풍력발전산업은 2000년부터 지난 10년간 연평균 38%의 높은 증가율 기록

     

캐나다 풍력발전 추이    

자료원 : 캐나다 풍력발전협회     

 

 ○ 연방정부와 각 주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2016년까지 2010년 수준보다 3.8배 증가한 1만3151㎿ 규모의 풍력발전 전망

  - 캐나다 연방정부는 2020년까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6년도의 20% 이하 수준으로 감축하고, 전체 캐나다 전력발전의 90%를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다고 발표

  - 온타리오주는 FIT 인센티브 제도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4600㎿ 풍력발전 전망

  - 퀘백주는 GE, REpower, Enercon과 같은 대기업과 지역사회 및 원주민 지역이 참여해 2016년까지 약 4000㎿ 풍력발전 전망

  - 엘버타주(3200㎿), British Columbia주(1500㎿), 동부해안 지역(1200㎿)에서도 2016년까지 풍력발전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온타리오 주와 퀘백 주 Local Content 규정 미리 알아야

  - 주요 풍력산업 발전지역인 온타리오주의 경우, 지상풍력발전은 13.5센트/㎾h, 해상풍력발전은 19.0센트/㎾h의 고정단가를 향후 20년 동안 정부가 지원

  - 퀘백주의 경우 현재까지 발표된 RFP를 바탕으로, 2016년까지 59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풍력발전 산업 기회 전망

  - 하지만 퀘백주는 풍력발전 프로젝트의 최소 60%는 퀘백주에서 생산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며, 터빈 비용의 최소 30%에 해당하는 부품도 퀘백주에서 생산돼야 한다는 Local Content 규정 적용되므로, 한국 기업은 이와 같은 사실 미리 숙지해야 함.

  - 온타리오주도 FIT 인센티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012년부터 풍력발전 프로젝트 비용의 25~50%에 해당하는 부품 혹은 서비스를 온타리오산을 이용해야 한다는 Local Content 규정 적용되므로, 한국 제품 수출이 급격히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 급격한 캐나다 풍력발전 시장 및 생산시설 확대로 단기적으로는 대형 컴포넌트 생산과 풍력발전 시설의 건설 서비스산업 기회 확대될 전망

  - 대형 컴포넌트 부분에는 블레이드, 컴포넌트 Machining, Nacelle Covers & Sub-components, Forgings, Castings, 발전기, 기어박스 및 트랜스포머 등이 포함

  - 장기적으로는 트랜스포머, 기어, 발전기, 기어박스, Rotor Hub와 메인 프레임용 Castings, 메인 샤프트 Forging, 대형 베어링시장 기회 확대 전망

     

 ○ 특히 다수의 풍력발전단지가 운영되며 운영 및 유지관리 보수(Operations & Maintenance, 이하 O&M) 관련 산업기회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

  - O &M 시장은 최소 10억 캐나다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주요 O&M 부문에는 터빈 유지관리, 기어박스 교체, 스페어 부품사업 등을 꼽을 수 있음.

 

□ 시사점

 

 ○ 지난 수년간 경기침체와 급격한 캐나다달러 강세로 수많은 업체가 도산하고 일자리가 사라지는 등 캐나다 제조업체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Canadian Manufacturing Week 2010를 통해 희망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하는 모습을 확인시켜 줌.

  - 캐나다 제조업계의 최대 단점으로 지목받던 생산성, 딱딱한 정부의 태도, 강성 노조 등을 비판함.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신규 생산장비 및 기술을 개발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캐나다 제조업계에서 각종 노력이 이뤄지는 모습을 확인

     

 ○ 캐나다 제조업계와 정부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그린산업이나 기존 산업에서의 친환경제품 개발을 장려하는 추세

  - Martinrea사의 Mr. Rob Wildeboer 회장도 캐나다 자동차부품 업체 생존을 위해 전기차 관련 부품이나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좋은 부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

  - 캐나다 풍력발전협회의 풍력발전 공급체인 연설에서도 캐나다 제조업체들이 더 발빠르고 다양하게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진출할 것을 권고

     

 ○ 이에 따라, 한국 기업도 개발도상국과 치열한 경쟁양상을 보여 온 가격 우선위주의 제품 공급에서 벗어나, 현재 캐나다 제조업 추세에 맞는 그린산업 혹은 기존 산업에서의 친환경제품 수출확대를 통해 캐나다 시장진출과 기업 채산성 확대를 모색해야 할 시점으로 파악됨.

  - 한편, 신재생에너지산업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각 주정부의 자체 제조업 보호를 위한 Local Contents 규정을 보유한 경우가 있으므로, 독자적인 진출보다는 현지 제조업체와의 JV를 통한 공장 신설이나 파트너십 제휴를 통한 대안 추천

 

 

자료원 : Canadian Manufacturing Week 공식 웹사이트, 캐나다 풍력발전 협회, 관계자 면담, KOTRA 토론토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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