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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불황을 극복한 히트상품(1)
- 현장·인터뷰
- 파키스탄
- 카라치무역관 정영화
- 2010-10-1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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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불황을 극복한 히트상품(1)
- 소비자들 유명브랜드 구매 선호 -
- 오토바이, 발전기, 절전용 제품 인기-
□ 개요
○ 파키스탄은 인구 1억6000만 명, 국토면적이 한반도의 3.6배인 79만6095㎢로 저개발 유망 잠재시장일 뿐만 아니라 지정학적으로 아프가니스탄 및 타지크스탄 등 교통로에 위치해 중앙아시아 국가 진출의 전초 기지임.
○ 2010년 파키스탄 경제는 세계 금융위기 및 정정불안, 세기의 대홍수 등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았으나, 이런 상황에서도 오히려 판매가 증가한 히트 상품들이 많음.
○ 카라치KBC는 혹독한 불황 속에서도 시장을 확대한 성공기업 및 브랜드의 전략을 간략히 소개함.
□ 품질로 승부한다.
○ 오토바이는 파키스탄 샐러리맨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연간 약 100대가 판매됨.
○ 오토바이 시장은 혼다, 야마하 등 일본 제품이 그동안 시장을 주도했으나, 최근 저가의 중국산 제품이 출시되면서 급속히 시장을 잠식함.
○ 그러나 혼다사는 지난 40년간 강한 내구력과 좋은 연비, 품질로 승부함으로써 전체 오토바이 시장의 약 50%를 점유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킴.
□ 소비자의 트렌드를 읽어라.
○ 유가인상 및 심각한 전력난으로 최근 전기료가 50% 이상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의 전력절감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함.
○ 이에 따라 필립스는 기존 전구 대비 50%의 전기를 절감시킬 수 있는 전구를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음.
○ 현재 파키스탄 전구 소비량은 연간 3억 개 정도이며, 필립스 전구가 전체 시장의 약 35%를 점유함.
□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하라
○ 자동차 대수 증가에 따라 매년 자동차 윤활유시장도 급성장함. PSO, 한국의 ZIC, 셸의 HELIX 제품이 시장을 주도함.
○ 셸사는 가격경쟁에서 한국 및 파키스탄 제품과 경쟁할 수 없게 되자 품질 차별화 마케팅을 전개함.
○ 특히 HELIX라는 브랜드보다는 미국의 SHELL사가 만드는 윤활유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미국제품은 품질이 우수하다는 기존 고객들의 고정관념을 자극함.
□ 소비자의 니드(Needs)에 충실하라.
○ 심각한 전략난으로 매일 4~6시간씩 정전되면서 가정마다 발전기가 필수품이 됨.
○ 특히 최근에는 상류층 가정뿐만 아니라 중산층 가정까지 발전기가 보편화됨. 이들 중산층 수요에 적합한 설치가 간편하고 잔 고장이 없는 5㎾급의 소형의 모델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음.
○ 지멘스 발전기는 파키스탄 전체 시장의 약 25~30%를 차지할 정도로 발전기시장을 주도함.
자료원 : Brand Award, KOTRA 카라치KBC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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