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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Home Show에서도 대세는 역시 그린과 웰빙
  • 현장·인터뷰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10-15
  • 출처 : KOTRA

 

캐나다, Home Show에서도 대세는 역시 그린과 웰빙

- 한국 신재생에너지기업, JV나 파트너십 구축으로 호황 누리는 온타리오주 공략해야 -

     

     

     

□ 전시회 개요

 

 ㅇ행사명 : 25th International Home Show

 ㅇ주최 : Toronto Star 신문사

 ㅇ개최 기간 : 2010년 10월 8~11일

 ㅇ개최 장소 :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사가 시 International Centre

 ㅇ참가업체 수 : 캐나다, 미국, 유럽의 총 250개 사

 ㅇ전시품 : 건축디자인, 인테리어, 자재, 데코레이션, 그린, 주방, 목욕, 식품, 건강, 가정용품, 그린제품

 ㅇ참관객 : 7만5000여 명

 

□ 전시회 목적 및 특징

     

 ○ 매년 추수감사절인 10월 둘째주 주말에 나흘 동안 열리는 International Home Show는 2010년 올해 25회째를 맞았으며, 가을에 광역토론토 지역에서 행해지는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로 알려짐.

  - 매년 평균 참관객 수는 7만5000여 명에 달하며, 1986년 전시회가 시작된 이래 총 180만 명이 이 전시회를 참관

  

 ○ 이 전시회는 주택 보유자와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건축, 인테리어, 레노베이션, 주방, 그린, 목욕, 식품, 건강, 가정용품, 부동산 개발 및 중개업체 등 주택시장 관련 종사자들을 연결시켜주는 것이 주 목적

  - 단순한 제품판매 및 홍보 뿐만 아니라, 주택 보유자에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해 2개의 세미나 장소에서 총 32개의 세미나가 개최

  - 집안 레노베이션과 요리 등 가정생활과 관련된 16개 세미나와 주요 관람층인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16개의 세미나가 열림.

     

 ○ 2010년 International Home Show는 크게 Interior Design Pavilion, Renovation World, Better Living Building 등 3가지 주제로 나뉨.

  - Renovation World에는 30여 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주택시장 주요 타깃인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Better Living Boomer Show가 처음으로 함께 열려 주목을 받음.

  - 신규 제품이 주로 소개된 Better Living Building에는 그린 제품을 위한 35000 sq feet 규모의 Green Street Living Pavilion이 설치되기도 함.

     

25th International Home Show 전경

     

자료원 : KOTRA 토론토 KBC

  

□ 주요 키워드는 그린

     

 ○ 제25회 International Home Show에서도 다른 산업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그린제품 부문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이에 대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

  - 이 전시회에는 60여 개 그린산업 관련 기업과 정부기관이 참여

  - 이 전시회는 캐나다 Home Show 가운데 제일 처음으로 2005년부터 그린산업 섹션을 따로 마련해왔으며, 2010년에는 높은 인기와 관심을 반영해 그 규모가 3만5000Sq feet로 더욱 커짐.

     

 ○ 2009년 연말부터 시행된 온타리오주 Green Energy Act의 FIT 인센티브 혜택을 겨냥한 가정용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관련된 총 15개의 태양력(7개), 풍력, 지열, 에너지 컨설팅 업체 참가

  - 그 중 FIT 인센티브로 80.2센트 고정단가가 책정된 지붕형 태양광발전을 적극 홍보하고 판매에 활용하기 위해 7개의 태양광 관련 업체가 참여해 가장 많은 수를 기록

  - 태양광패널 설치업체들과의 면담을 통해 FIT 인센티브 적용을 위해 필요한 40~60%의 Local Contents 규정을 충족시키기 위해 캐나다 업체 대부분이 기존의 독일·일본·미국·중국산 패널을 줄이고 캐나다 온타리오주산 패널 사용확대를 추진 중임을 확인

  ※ Local Contents 규정이란 FIT 프로그램의 주 타깃인 풍력 및 태양력 발전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들 프로젝트들이 FIT 인센티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온타리오산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보호규정

 

Local Contents 규정

재생에너지 종류

2009.10.1~변동시기(%)

변동시기 이후(%)

소규모 (10㎾ 이하) 태양광 PV

40(변동시기 2011.1.1)

60

대규모 (10㎾ 이상) 태양광 PV

50(변동시기 2011.1.1)

60

풍력

25(변동시기 2012.1.1)

50

자료원 : Ontario Power Authority

     

  - 온타리오주에서 수입패널은 더 완화된 규정이 적용되는 Off-grid 용으로 주로 사용되기 시작

  - 일례로 Sun Volts Unlimited 사의 Doug Bingttom 과장은 기존에 15년 동안 사용하던 Sharp와 Sanyo 태양광패널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생산되는 Solgate사 제품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밝힘. 그 대신 Off-grid 용으로는 Shapr와 Sanyo 제품의 사용을 지속할 예정

  - Doug Bingttom 과장은 한국산 태양광패널은 사용해 본 경험이 없으므로 평가할 수 없으나, 중국산은 이전에 시험설치한 패널 중 10%가 문제를 일으키는 등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문제가 종종 있다고 언급함. 일본 제품은 중국산에 비해 가격은 높지만 견고한 내구성 덕분에 관리·유지 등 추가비용 리스크 부담을 크게 줄여 주므로 오랜기간 사용해왔다고 밝힘.

  - 2010년 1월 발표된 삼성의 70억 캐나다달러 온타리오주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투자에 대해 Doug Bingttom 과장은 고용창출과 패널 선택권 확대 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4억3700만 캐나다달러의 특별지원금 보조와 전력구매권 보장 등은 공정하지 못한 플레이라고 부정적인 의견도 함께 피력

  - 하지만 삼성 태양광패널이 온타리오주에서 생산된다면, 삼성의 브랜드와 기술력을 믿기 때문에 조건이 맞을 경우 당연히 구입할 용의가 있다고 전함.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경우에도 모든 조건에 부합된다면, 구입을 적극 고려해볼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한국산 태양광패널 구입에 매우 열린 자세를 보임.

     

 ○ 또 다른 온타리오주 태양광시설 설치업체인 Apollo Solar사는 일본, 중국, 독일, 캐나다 등 다양한 나라의 제품을 사용

  - 주로 일본 Sharp와 중국 Sundae Solar사의 패널과 독일 SMA사 인버터를 사용해 옴.

  - 하지만 온타리오주 FIT 인센티브 적용을 위한 Local Content 규정을 충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Dyco Solar사 패널 사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시작

  - 현재 온타리오주에는 앞서 언급한 Solgate사와 Dyco Solar사 두 회사만이 태양광패널을 생산함. 그에 따라 FIT 인센티브 발표 이후 이들 회사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짐.

  - 한편, Apollo Solar사는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뿐만 아니라 2011년부터는 온타리오주에 자체 태양광패널 생산시설 오픈도 계획함.

 

Apollo Solar사 부스 전경    

자료원 : KOTRA 토론토 KBC

     

 ○ NextEnergy사는 가정용 지열 시스템을 선보이며 주목받음.

  -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NextEnergy사는 6 feet 지하에 위치한 섭씨 10~15도의 열에너지를 이용해 집안을 따뜻하게 해주는 지열 시스템 소개

  - 이 지열 시스템을 통해 가정에서는 약 75%의 냉난방비 절약효과를 볼 것으로 나타남.

     

 ○ 그 외 특허를 받은 친환경 탄산수 제조기와 파이프, 보일러, 수도 시설에 설치하는 석회제거기기도 주목받음.

  - Soda Stream이라는 이스라엘 기업의 탄산수 제조기와 특수 제작된 용기세트는 130~250캐나다달러에 판매되며, 1ℓ 당 25센트에 탄산수를 제조

  - HydroFlow 사의 석회제거기기는 AM 주파수를 이용해 파이프, 보일러, 수도시설에 쌓인 석회자국을 제거하며, 이에 따라 연수기 역할을 함.

  - 이석회제거기기를통해 연수물을 얻을 수 있으며, 석회제거를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약해 유지 관리 면에서도 매우 유용

 

친환경 탄산수 제조기 & 석회제거기기     

자료원 : 해당 기업 웹사이트

 

 ○ 실내 인테리어와 레노베이션 부문에서도 친환경 건축자재와 공법 등이 소개되는 등 그야말로 모든 주택관련 산업부문에 있어서 그린이 중요한 키워드임을 입증

     

□ 다양한 건강 관련 웰빙제품 선보여

     

 ○ 주요 주택보유 연령층인 베이비붐 세대를 겨냥한 Bommer Show 섹션에는 건강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이들 계층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건강 관련 웰빙제품 선보임.

     

 ○ 그 중 자기요법을 이용한 다양한 건강제품을 선보인 Serenity 2000사가 주목을 받음.

  - Serenity 2000사는 자기요법 제품 전문 유통업체로, 자기요법 이용한 액세서리, 보호대, 깔창, 마스크, 가정용품, 수질 관리 시스템 등을 제공

  - 더욱 다양한 정보는 이 사의 웹사이트(www.serenity2000.com)에서 얻을 수 있음.

     

 ○ 바쁜 도시인과 노년층의 건강한 식단을 위한 인스턴트 샐러드와 다양한 유기농 식품이 선보여지며 웰빙식품에 대한 캐나다인의 높은 관심 입증

     

□ 시사점

     

 ○ 정부정책과 사회적 관심 확대로 가정에서의 그린과 웰빙에 대한 인기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

     

 ○ 한국 주택건축 관련 제품, 가정용품, 건강용품 및 식품업체는 그린과 웰빙 키워드를 고려한 캐나다인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우선적으로 수출하는 방안 고려해보는 것이 바람직함.

     

 ○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시행한 FIT 인센티브 제도로 호황을 누리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부문을 공략하고자 하는 관련 한국 기업은 Domestic Contents 규정에 부합하기 위한 발빠른 대응방안 마련을 통해 수출 및 시장을 확대 모색해야 할 것임.

  - 가장 적합한 방안은 태양광패널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제품 한국 제조업체와 현지 신재생 에너지 업체와의 합작투자를 통한 온타리오주 현지 공장 설립

  - 한편, 잉곳이나 웨이퍼 등 온타리오주에서 생산된 제품 소재를 이용하는 경우도 Local Contents 규정에 부합

  - 이에 따라, 한국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 제조업체는 온타리오주 현지 제품 소재업체 및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설치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온타리오산 소재를 한국으로 수입한 후 한국에서 패널과 같은 완제품을 제작해 다시 캐나다로 수출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함.

 

한국 패널 제조업체의 캐나다 온타리오주 수출방안

자료원 : KOTRA 토론토 KBC

 

 

자료원 : 25th International Home Show 참가 업체 관계자 면담, KOTRA 토론토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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