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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새롭게 부상하는 ‘올림픽 요트경기장’ 상권 속으로
  • 현장·인터뷰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10-09-26
  • 출처 : KOTRA

 

칭다오, 새롭게 부상하는 ‘올림픽 요트경기장’ 상권 속으로

- 올해 복합쇼핑몰 2곳 개장해 상권의 기틀 마련 -

- 공사 중인 지하철 개통 후(2014년) 시장 규모 극대화 가능성 -

     

     

     

□ 칭다오시 현황

 

 ○ 산둥성 최고 소비도시 칭다오

  - 총 인구 762만9200명(도심 거주 인구 276만 명)의 칭다오는 2009년 기준 GDP 4890억3300만 위앤으로 중국 내 10위, 산둥성 내 1위 도시이며 1인당 연평균 소득 1조2920억 위앤, 소비자 매출액 1744억 위앤으로 산둥성 도시 중 소비 수준이 가장 높음.

     

 ○ 칭다오 7대 상권 중 단연 돋보이는 ‘올림픽 요트경기장’ 상권

  - 현재 칭다오에는 중산로(中山路), 타이둥(台東), 샹강로(香港路), 라오산(山), 리춘(李村), 시베이(市北)CBD, 푸산(浮山) 등 7대 상권이 존재함. 올림픽 요트경기장은 엄밀히 따지면 샹강로 상권의 일부이나 최근 독자적으로 급부상중임.

  - 올림픽 요트경기장 상권이란 요트경기장을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푸산만(浮山灣), 북쪽으로는 샹강중로(香港中路), 동쪽으로는 옌얼다오로(燕儿岛路), 서쪽으로는 푸저우남로(福州南路) 내의 구역을 의미하며 ‘최고급’에 주목하는 상권

  - 요트경기장 내의 ‘하이신광장(海信廣場)’, ‘바이리광장(百麗廣場)’, ‘신하이광장(心海廣場)’, ‘미란다오(米蘭道)’ 등의 복합쇼핑몰과 국제 유람선 클럽, 연인댐 Bar 거리에는 칭다오 시민뿐 아니라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음.

  - 베이징 올림픽 폐막 이후 2년의 시간이 흐른 현재, 올림픽 요트경기장과 그 주변지역은 이미 총 면적 50만㎡의 거대 상업 지구로 변모했으며, 칭다오 소비문화의 새로운 지표로 떠오름.

 

자료원 : 칭다오 KBC

     

□ 올림픽 요트경기장 내의 복합쇼핑몰

     

 ○ 명품 소비를 주도하는 하이신광장(海信廣場)

  - 東海西路 50號에 위치한 하이신광장은 2008년 6월 21일 개점함. 총 면적은 6.28만㎡이고 지상 3층, 지하 2층으로 구성됐으며 요즘 각광받는 복합쇼핑몰의 초기 형태이자 명품관 위주로 운영하는 최고급 쇼핑몰

  - 1층은 일류 명품 브랜드, 2층은 보석, 액세서리, 의류 매장, 3층은 제화, 피혁 제품, 예술관, VIP클럽으로 구성되며 전체 브랜드 중 수입 브랜드의 비율은 무려 80%에 달함.

  - 지하 1층은 3천㎡ 규모의 고급 슈퍼마켓이 주를 이루며 7개의 독자적인 외식업체와 미용 SPA 업체가 있음. 이외에도 아동복, 전자기기는 매장 형식으로, 각종 생활용품은 가판에서 판매하는 형식을 취함.

  - 여성의류 매장은 전체 면적에서 약 1만㎡를 점하며 브랜드 숫자는 50여 개로, 연 판매액은 2억 위앤에 달함. 이는 총 판매액의 16~20%를 웃도는 수준임.

  - 주 타겟층은 수준 높은 생활을 향유하고자 하는 샐러리맨 계층이나 실제 하이신광장의 주 고객층은 명품 소비가 가능한 30~40대와 외국인으로 분석됨.

  - 회원관리제도가 비교적 철저한 편으로 현재 3등급제를 시행 중임. 등급별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상이한데, 1등급에 해당하는 20%의 VIP가 80%의 이윤을 창출시킨다는 판단 하에 VIP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

 

자료원 : 칭다오 KBC

     

 ○ 젊음이 살아 숨 쉬는 바이리광장(百麗廣場)

  - 2010년 4월 16일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한 바이리광장은 澳門路 88號에 위치함. 총 면적은 약 20만㎡로 쇼핑몰이 위치한 동부와 각종 외식업체, 바(Bar) 위주의 서부로 구분됨.

  - 지상 3층과 지하 1층으로 이루어진 동부의 쇼핑몰은 의류, 잡화, 제화 브랜드 57개와 외식업체,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20여 개 그리고 미용, 건강보조식품 매장, 영화관, 아이스링크 등으로 구성됨.

  - 전형적인 복합쇼핑몰의 요건을 두루 갖춘 바이리광장은 주 타겟층이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인 만큼 그에 적합한 브랜드 선정과 마케팅 전략으로 최근 칭다오 젊은이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음.

  - 특히 스페인의 ZARA, 일본의 UNIQLO, MUJI, 스위스의 H &M 등 최근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패스트패션 브랜드와 유명 화장품 소매점인 SEPHORA가 입점해 있어 바이리광장의 인기는 한층 더 무르익음.

  - 별도의 회원관리제도는 없으나 기프트카드 제도는 시행 중임. 이외에도 월드컵 행사, 사진전 등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는데 특히 주 고객층인 20~30대 샐러리맨 계층의 환영을 받고 있음.

  - 현재까지도 모든 매장이 정상 영업을 하고 있는 상태는 아니며 곧 지하에 대형 슈퍼마켓이 입점할 예정임. 슈퍼마켓 입점은 올림픽 요트경기장 상권 내에서 바이리광장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만들 것으로 보임.

  - 단기간 내에 전통적인 서비스업 수준을 끌어올려 우수한 소비환경을 조성했으며 현재 칭다오 내의 주요 소비지로 부각되고 있어 상권의 규모와 영향력을 드높이는 동시에 올림픽 이후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요소가 됨.

 

자료원 : 칭다오 KBC

     

 ○ 외식업 위주의 신하이광장(心海廣場)

  - 올림픽 요트경기장 핵심 지역에 위치한 신하이광장은 2010년 4월 28일 개업함. 총 면적 3만6000㎡, 지상 2층과 지하 1층으로 비록 규모는 작으나 공원몰(Mall)의 형식을 도입한 新개념 복합쇼핑몰임.

  - 외식업체 40~50%, 소매 30%, 휴식 또는 엔터테인먼트 10~20%의 비율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 1층은 생활 용품, 지상 1층은 남녀 의류 및 화장품, 2층은 해산물 전문점을 비롯한 각종 외식업체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미용, SPA 업체도 있음.

  - 오픈 이후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입점하지 않은 매장 수가 많은 편이며 하이신광장, 바이리광장과 비교했을 때 고객의 수가 현저히 적음. 또한 고객의 대부분은 쇼핑보다는 2층의 식당가를 찾고 있음.

  - 올림픽 요트경기장 내의 바다와 가장 근접한 곳에 있어 지리상으로 이점을 가지고 있고 유동인구도 많으나 그것이 소비로 이어지지 않고 있어 운영상의 난항을 겪고 있음.

  - 국제 유람선 클럽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매일 저녁 7시에 대형스크린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데 특히 ‘체험’을 위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선보임.

 

자료원 : 칭다오 KBC

     

 ○ 지하에서도 명품 구매가 가능한 미란다오(米蘭道)

  - 2009년 칭다오 10대 특색 있는 상업거리 중 하나로 선정된 미란다오는 2010년 4월 개점 예정이었지만 개점 시기를 무기한 연장해 현재까지 운영되지 않음.

  - 동하이로(東海路)부터 하이신광장, 바이리광장을 거쳐 올림픽 요트경기장으로 이어진 지하 복합쇼핑몰로 총 면적은 12㎡이며 지하광장으로 이어지는 출입구는 총 14개임.

  - 명품 쇼핑몰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깨고 지하광장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올림픽 요트경기장 상권의 한 축을 이룰 것으로 기대함.

 

자료원 : 百度

     

□ 전망

     

 ○ 관광객의 필수코스 올림픽 요트경기장

  - 2009년 칭다오를 찾은 관광객수는 약 300만 명으로 추정됨. 현재 칭다오는 요트, 유람선을 여행과 접목시키는 등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중국 제일의 휴양도시로 도약함.

  - 특히 2009년 8월부터 올림픽 요트경기장의 입장료를 폐지해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함으로써 올림픽 요트경기장은 칭다오를 찾는 관광객 비율이 높은 명소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함.

  - 올림픽 요트경기장을 찾는 관광객은 단순히 여행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복합쇼핑몰을 찾게 돼 자연스럽게 여행 이외의 소비로 이어짐.

 

 ○ 칭다오 소비 중심지로 올림픽 요트경기장 상권이 가능할까

  - 소비력 증가와 투자 환경의 개선 등으로 칭다오 시내에 올해만 10개 이상의 대형 쇼핑몰이 오픈할 예정임. 그 중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복합쇼핑몰이 올림픽 요트경기장 주변에만 2개가 들어섰으며 1개는 오픈 예정임.

  - 올림픽 요트경기장에서 200m 떨어진 정치, 경제의 중심지 샹강중로의 상주인구는 8만 명에 육박하며 하이신광장이 위치한 둥하이서로의 하루평균 유동인구는 약 4000명(외국인 약 500명)임.

  - 또한 올림픽 요트경기장 근처에 고급호텔, 주거지, 상업 중심지가 집중 분포돼 있어 샐러리맨 계층과 더불어 잠정적인 소비층 비율이 매우 높은데, 이는 고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함.

   

 ○ 영향력 있는 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한 칭다오

  - 현재 발전을 가속하는 올림픽 요트경기장 상권과 2~3년 후에 리춘 新상권까지 가세한다면 칭다오 경제는 더욱 활기를 띨 것임.

  - 2010년 3월 칭다오시 상무국에서 발표한 에 따르면 몇 년 안에 칭다오 고유의 특색을 가진 6대 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할 예정임.

  - 비즈니스센터뿐 아니라 2014년에 지하철까지 개통된다면 칭다오시는 비즈니스 환경측면에서 중국 내 가장 우수한 부성(副省)급 도시로 성장할 것임.

 

 

자료원 : 靑島早報, 山東新聞, 新華, 현지매장 인터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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