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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 패널 등 조립용 건축자재 사용규제 강화
  • 현장·인터뷰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박태화
  • 2010-08-20
  • 출처 : KOTRA

 

EPS 패널 등 조립용 건축자재 사용규제 강화

- 노동자 인권보호를 위해 불연자재 사용 의무화 -

 

 

 

□ 제3국 노동자 인권 문제 수면위로 올라와

 

 ○ 2009년 4월 BBC는 다큐멘터리 “Slumdogs and Millionaires”를 통해 UAE 내 건설현장의 열악한 노동자 숙소(Labour Camp) 환경을 보도함.

  - 좁은 방에 여러 명이 함께 지내고, 상하수도 배관시설이 형편없어 하수물이 역류하는 등 위생상태가 불량한 노동자 숙소환경이 보도되면서 UAE에 거주하는 제3국 노동자의 인권문제가 국제적 여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

 

 ○ 해당 보도 이후, UAE 정부는 제3국 노동자에 대한 인권 및 시설물 개선을 위한 작업에 착수해 다양한 제안이 다각도로 검토됨.

  - 특히, 프로젝트 건설공사 현장에 설치되는 조립식 간이숙소(Porta Cabin)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가 이뤄졌으며 간이숙소의 안전 및 환경 개선을 위한 관련 정부기관의 법제도가 정비되고, 이행을 위한 세부지침도 나옴.

 

노동자 숙소 안전 가이드라인 예시

출처 : TRAKHEES 웹페이지(www.trakhees.ae)

 

□ 조립식 간이숙소 안전요건 강화(G사 인터뷰)

     

 ○ 기존 간이숙소는 제3국 노동자가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저렴하고, 시공이 간편한 EPS 패널(Expanded Poly Styrene Panel)과 같은 제품을 사용함.

  - UAE에서 생산되는 저가의 EPS 패널은 밀도 및 두께가 얇아 단열성이 현저히 떨어지며, 난연 및 불연 등급이 매우 낮아 화재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

     

 ○ 2009년 말부터 간이숙소에 대한 규정이 강화되기 시작해 최근 아부다비는 불연자재를 사용할 것을 규정하는 사례가 증가함. (EPS패널 사용 금지)

  - 아부다비 국영가스공사 GASCO와 정유회사 TAKREER가 최근 발주한 프로젝트의 사용자재 명세서에 불연자재를 쓸 것을 의무화함.

  - 조립식 간이숙소 완공 후에는 프로젝트별로 Civil Defence of Abu Dhabi가 발급한 불연자재 사용 확인증을 받아야 함.

 

□ 시사점

 

 ○ 중동지역 내 생산제품과 경쟁할 수 없었던 EPS 패널과는 달리 글라스울 패널, 미네랄울 패널과 같은 불연자재는 고가이며 지역 내 생산량이 풍부하지 않아 시장진출 가능

  - EPS패널은 UAE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 인근국의 수십개의 공장에서 활발히 생산함.

  - 그러나 글라스울 패널은 RAK Glass-wool Factory에서 생산한 글라스울 원자재를 이용해 중동지역 여러 업체가 생산하나 그 양이 많은 편은 아니라고 함.

     

 ○ 건설현장 내 간이숙소 등 조립식 건축물 공사는 수주업체가 재하청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조립식 건축물에 경험이 많은 중소규모의 하도급업체를 발굴해 마케팅이 필요함.

 

 

자료원 : TRAKHEES 웹페이지, BBC, G사 인터뷰, KOTRA 두바이KBC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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