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유통업체들, 자사 상표로 승부수
- 현장·인터뷰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8-17
- 출처 : KOTRA
-
인도 유통업체들, 자사 상표(Private Label)로 승부수
- 유통업체들, 독자적 개발 상표 확대 -
- 가격경쟁력으로 소비자에게 어필 -
□ 인도 유통업체들, 자사상표 확대 전략
○ 인도 유통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상표 및 브랜드를 기획, 개발해 판매하는 자사 상표(자체 브랜드) 상품을 확대시킴.
- 유통업체들은 매장 내 자사 상표의 구성비율을 높이고, 상품 종류를 다양화함.
- 아디티아 비를라 리테일(Aditya Birla Retail)의 경우, 현재 전체 판매 중 약 3% 수준의 자사 상표의 판매비중을 2~3년 안에 10~15%까지 끌어올릴 계획임.
○ 자사 상표는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와 협력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상품으로, 중간 유통마진과 마케팅비용을 줄여 유통업체는 높은 이윤을 유지할 수 있게 하고 소비자는 질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음.
- 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자사 상표의 이윤 정도는 생활소비재 15~20%, 전자제품 20%, 의류는 30~70% 수준이며 소비자들은 브랜드 상품에 비해 최소 5~2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음.
- 릴라이언스 자사 차(tea)는 500g에 118루피인 반면, 힌두스탄 유니레버(HUL) 브랜드의 'Brooke Bond'는 490g에 132루피에 판매됨.
□ 인도 자사 상표 현황
○ 인도상공회의소(ASSOCHAM)과 KPMG의 공동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유통시장은 2008년도 기준 약 3530억 달러 규모에 이르렀고, 2010년까지 약 41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 인도 전체 유통시장 중 조직화된(organized) 부문은 약 510억 달러 규모로 형성됐으며, 이 중 약 10~12% 정도 자사 상표 및 브랜드가 차지함.
○ 인도 대형 유통업체 중 트렌트(Trent)는 자사 상표 침투율이 90%에 달하며 릴라이언스(Reliance)와 판타룬(Pantaloon)은 각각 80%와 75%를 차지함.
인도 유통업체들의 자사 상표 침투율
자료원 : Images Retail report 2009
○ 퓨처 그룹(Future Group)의 빅바자르(Big Bazaar) 자사 브랜드
- 의류 : John Miller, Bare, DJ&C, Indigo Nation, RIG 등
- 식료품 : Tasty Treat, Fresh n Pure
- 가전 : Sensei and Koryo
- 일반잡화 : Dream-line
- 그 외에도 퓨처그룹은 스포츠웨어, 속옷, 미용제품, 생활소비재 등으로 자사 브랜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임.
○ 릴라이언스 리테일(Reliance Retail)의 자사 브랜드
- 식료품 : Reliance Select, Reliance Value
- 유제품 : Dairy Pure
○ RPG의 스펜서스(Spencer’s)의 자사 브랜드
- 식품 : Smart Choice
- 의류 : Island Monks, Mark Nicolas(남/여성 캐쥬얼), Puddles(유아복), Little Devils(아동복), Asankhya(개량복). Scorez(스포츠웨어) 등
- 잡화 : Maroon Cookware
- 전자 및 전기 : Jerat Electronics
○ 그 외에도 숍퍼 스탑(Shopper`s Stop)은 STOP, Kashish, LIFE, Vettorio Fratini, Elliza Donatein, Acropolis 등의 자사 브랜드를 보유하며 웨스트사이드(Westside)는 Gie, 2F4U 등이 있음.
스펜서스(Spencer’s)의 자사 브랜드 ‘Smart Choice’ 제품들
자료원: www.spencersretail.com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 유통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대형 유통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통업체들은 자사 상표를 개발해 새로운 사업전략으로 활용함.
- 유통업체들은 자사 상표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수익성 향상과 차별적인 마케팅을 구축함.
○ 인도 유통업체들은 자사상표 개발을 생활 잡화에서 식품, 의류, 전자제품 등으로 강화하고 점포 내 비중을 확대함.
○ 자사 상표 상품은 가격에 민감한 인도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정 수준의 품질 또한 보증된다면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현지 제조업체들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이코노믹타임즈, Knowledge Wharton, Images Retail report 2009 등 현지언론종합 및 KOTRA 뉴델리KBC 의견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인도 유통업체들, 자사 상표로 승부수)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인도 유통 납품업체, 월마트 효과로 체질 개선 중
인도 2009-10-19
-
2
독일, 전기 자동차와 더불어 전기 스쿠터 관심 상승
독일 2010-08-18
-
3
인도 소매업
인도 2020-05-15
-
4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
인도 2022-09-22
-
5
인도, 주거 인테리어에 눈을 뜨다
인도 2014-07-29
-
6
2021년 UAE 전자상거래 산업 정보
아랍에미리트 2021-08-18
-
1
2023년 인도 전기자동차 산업 정보와 현지 동향
인도 2023-12-12
-
2
2022년 인도 반도체산업 정보
인도 2022-10-20
-
3
2022 인도 완구산업 정보
인도 2022-08-05
-
4
2022년 인도 화장품 산업 정보
인도 2022-05-25
-
5
2021년 인도 철강산업 정보
인도 2022-01-20
-
6
2021년 인도 보안산업 정보
인도 202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