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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9 태국 해외 취업박람회'를 통해 살펴본 태국 취업 팁
작성일 2019-06-21
작성자 김민수
국가 태국
무역관 방콕무역관

- 구인기업 11개사와 취업희망자 36명의 만남의 장

- 하반기에도 태국 해외 취업박람회 개최 예정-

 

 

 

□ 행사 개요

 

○ 태국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한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태국 진출 기업들과의 만남의 장인 ‘2019 태국 해외 취업박람회 2019 6 19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됨.

    - 채용박람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태국 EPS센터와 KOTRA 방콕무역관이 공동 주관하고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재태국한인회 등의 후원하에 이루어짐.


○ 취업박람회에는 태국에 진출해 있는 제조업, 금융업, MICE 산업, 물류업 등 11개사에서 약 15명을 선발하고자 참여했고, 구직자 36명이 박람회에 방문하여 현장 면접을 수행함.

 

2019 태국 해외 취업박람회 개요

행사명

2019 태국 해외 취업박람회

일시

2019. 6.19.() 10:00~17:00

장소

홀리데이인 방콕 수쿰윗 호텔 7층 볼룸 1

프로그램 구성

- 태국 진출 한국기업 현장 면접, 구인·구직 만남의 장 개최, 취업정보관 운영

참여 현황

- 참여기업: 11개사(삼성 엔지니어링, 한태교류센터, SMAT Thailand, 제조업, 지노잼, G3 Glogistics, YN Thailand, 카시콘 은행, KTB 증권, TMK, WID GL, Everfresh Thai 등)

- 참가자(구직자): 36

주관

한국산업인력공단 태국 EPS센터, KOTRA 방콕무역관

후원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재태국한인회,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한태상공회의소,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료: KOTRA 방콕 무역관 보유자료


2019 태국 해외 취업박람회 배너

자료: KOTRA 방콕 무역관 직접 촬영 


□ 행사 현장 스케치

 

○ 취업박람회 참가자들은 행사당일 1인당 최대 4개사에 한해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

 

2019 태국 해외 취업박람회 행사 진행 모습

자료: KOTRA 방콕 무역관 직접 촬영

 

  ○ 취업박람회 종료 후에는 참가 구직자 중 신청자들과 KOTRA 방콕 무역관 간 태국 주재 한국청년 멘토링데이행사를 진행하여 한국 청년의 태국 취업 시 애로사항을 청취 및 해소 지원 시간을 가짐.

 

태국 주재 한국청년 멘토링데이 진행모습

자료: KOTRA 방콕 무역관 직접 촬영

 

□ 현장 인터뷰


  ○ 방콕무역관에서는 취업박람회 참여기업 11개사 중 4개사와 한국인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인터뷰 내용을 아래와 같이 소개 함.

 

삼성 엔지니어링

Q1) 본사와 태국 법인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A1) 현지에서 오래 살면서 이미 현지 생활에 적응한 사람들을 선호하는 편. 이유는 태국인 현지 직원들과 쉽게 교류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한국에서 채용이 되어서 바로 태국으로 오는 경우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해왔기 때문임. 채용 시 중요하게 보는 요건은 1위가 영어, 2위가 엔지니어링에 관한 실무지식, 3위가 태국어 실력임. , 태국어는 잘하면 +a 인 것이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건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음.

 

Q2) 외국인이 엔지니어링 설계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태국 내에서 취득해야 할 허가가 있는지 여부

A2) 별도의 허가 요건이 있지는 않으며, 한국의 관련 기술사 자격이 있으면 좋지만 의무 요건은 아님.

 

Q3) 태국 로컬 엔지니어링 산업 발달 수준은?

A3) 태국의 엔지니어링 산업 발달은 높은 수준임. 인력 측면에서도 이공계 졸업생들이 연간 수만명 씩 배출되고 있으며 한국인들과 수준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채용하는 한국인력은 거의 발생하지 않음. 

 

Q4) 취업박람회 관련 의견

A4) 2년 전 채용박람회를 통해 1명 채용 후 2년 째 근무 중에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함. 우리회사의태국인 현지직원은 150명에 달하는 관계로 태국 법인에서 채용하는 한국인 직원에게 기대하는 역량은 현지에서 업무를 수행하되 언어나 경험적으로 나은 사람이라면 좋겠다는 점임.

 

한태교류센터(KTCC)

Q1) 태국인 직원과 비교하여 한국인 직원에게 추가적으로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A1) 의사소통능력, 여행, 관광 등을 다루는 업무 특성 상 한국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통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 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가진 사람을 선호하며, 수동적으로 업무에 임하지 않고 적극성과 열의를 가지고 업무에 임하는 사람, 위기 돌파 능력을 갖출 것을 기대.


 

Q2) 한태교류센터에서 전시회 준비 등 MICE 산업 쪽으로도 비즈니스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태국 MICE 산업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

A2) 태국의 MICE산업을 매우 유망하게 바라보고 있음. 태국 정부는 아세안 내 MICE 허브를 목표로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태국은 호텔, 교통 및 휴양 인프라가 잘 구비되어 있는 나라이기 때문임. 또한 저가 관광객 유치에서 벗어나 인센티브 관광 유치를 위해 현금 지원하는 등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의 지원도 잘 이루어지고 있음. 뿐만 아니라 치앙마이, 푸켓 등 지방 대도시의 경우에도 컨벤션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향후에도 태국의 MICE산업은 계속해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됨.

 

TMK(Thailand) Co.,Ltd

Q1) 간략한 회사소개를 부탁드림

A1) 우리회사는 마른 김, 김밥 김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태국인 생산직원 350명이 근무하고 있음.

 

Q2) 채용을 희망하는 마케팅 영업은 어떠한 업무를 하게 되며 원하는 인재상은?

A2) 마케팅 영업은 태국 및 주변국 대상으로 한 판매업무를 담당하게 됨.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영업기획 및 전략 수립까지 가능한 사람을 희망하며 총괄 운영 지원이 가능한 센스나 기획력이 있는 사람을 채용하고 싶음.

 

Q3) 직원 평균 근속기간 및 태국에서 장기 근속을 하기 위한 팁이 있다면?

A3) 한국직원은 대표를 포함해서 2명뿐이나 태국직원들의 근속년수는 8~10년에 달함. 한국인으로서 우리회사에서 장기 근속 하기 위해서는 태국어가 필수이고, 영어 등 기타 외국어는 필수는 아니지만 가능하면 가점요인이 됨.

공장 운영관리 직무의 경우 태국어 사용 빈도가 업무의 70~80%에 달해 태국어의 필요성이 매우 높지만 마케팅 또는 영업 직무의 경우 2~3개월 정도 학습한 기초 태국어 수준이더라도 언어 감각 및 센스가 있다면 채용할 의사가 있음.

장기 근속을 위해서는 환경 적응력도 필요함. 회사가 방콕에 위치해 있지 않아 도심이 아닌 공장 주변 환경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하고 다양한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 

 

Kasikorn Bank(태국 4대 시중은행 중 하나)

Q1) 금융권 취업을 위해서 필요한 자격 요건 또는 인재상은?

A1) 대졸 이상에 신입이 아닌 회계 또는 재무 경력자를 우대. 또한 신입이 아닌 경영학 전공, 금융기관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력자 채용을 희망하고 있으며, 한국과 태국 기업들을 모두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태국어 구사 능력도 필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어 실력이 우수한 태국인으로도 대체 가능함.

 

Q2) 태국에서 금융업에 종사 시 한국과 다른 점들이 있다면?

A2) 첫째, 금융상품은 대동소이 하지만 업무 프로세스가 한국보다 느림. 예를 들어 대출 승인에 한국은 1~2주가 소요된다면 태국에서는 최소 1달 소요. 다른 예로 한국은 지점장이 일정 금액까지 전결 승인이 가능하다면, 태국은 모든 대출 건에 대해 본사 승인이 필요해서 소요시간이 길어짐.

둘째, 수익과 경쟁 측면에서 한국과 크게 다른 점은 없지만, 은행간 경쟁이 심화 되는 추세. 특히 핀테크, 송금 사업자 등 비금융권 사업자들이 증가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영업 이익이 감소하는 현상 발생

셋째, 태국은 한국과 달리 중앙은행 권한이 매우 크다는 점이 특징적임. 태국 중앙은행에서 민간은행 관리감독, 법률 제정, 라이선스 허가 등 모든 권한 보유하고 있음.

 

  ○ 지원자들은 태국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로 한국 대비 취업이 수월할 것 같아서 또는 태국이라는 국가에 매력을 느끼고 생활환경이 좋아 살아보고 싶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많이 받음.


  ○ 구직자들로부터 수렴한 태국 취업 시의 애로사항으로는 언어능력, 구인공고 확인 채널 부족, 기업정보 확인에 대한 어려움 등이 꼽힘.

    - 대부분의 구인기업들이 일정수준의 태국어 구사가 가능한 자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아 태국어 비전공자에게는 태국 취업의 문이 좁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 구인공고를 확인할 수 있는 채널이 부족하여 불특정 시기에 다른 채널들을 통해서 올라오는 구인공고를 적시에 확인하기가 어렵고,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의 경우 구직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기업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 언급됨.

 

□ 시사점


  ○ 태국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한국 채용공고 사이트 내 태국 근무자 채용 공고 또는 현지에서 많이 사용하는 한아시아(www.hanasia.com), Jobs DB(http://th.jobsdb.com/th), jobthai(www.jobthai.com)등을 통해 수시로 채용 공고를 확인할 필요가 있음.

    - 또한 하반기(일시 및 장소 미정)에도 취업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므로 이번에 참가하지 못한 지원자들은 다음 기회를 노려볼 수 있음.


  ○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실제로 화상 면접이 이뤄지지는 않았으나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구직자와 태국 진출 기업과의 화상면접 기회도 제공될 수 있음.

    - 따라서 한국에 거주하면서 태국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태국에 방문하지 않고도 화상 면접등을 통하여 태국 취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으므로 더 적극적인 자세로 취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됨.


  ○ 태국은 공개 채용의 개념이 없어 수시채용이 일반적이고, 태국 진출 우리 기업들도 일반적으로 필요 인원을 수시로 채용하는 경우가 흔함.

    - 따라서 구직자들은 태국에서는 체계적인 신입사원 연수 등의 절차가 없이 채용 후 업무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경력자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일부 관리자를 제외하고는 태국인 직원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최소한 태국인들과 소통 가능한 수준의 태국어 구사력을 갖추고 태국인과 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기 바람.

 

 

사진 촬영 및 현장인터뷰: KOTRA 방콕무역관 김소선 과장

자료원: 현장인터뷰 등 KOTRA 방콕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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