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 무역관 - 17년 3월 20일 뉴스 브리핑

(*주: BD-Business Daily; EA – The East African; DN – Daily Nation; SD –The Standard)

(2017. 03. 20.일자 케냐중앙은행 mean rate:103.1111실링)

□ 케냐 석유생산으로 상당한 경제적 이익 기대 (BD.1,4)

○ 총 7억5000만 배럴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을 것이라 추정되는 Turkana지역에서 하루에 2000배럴의 석유를 생산할 계획. 케냐 정부는 이를 통해서 연간 20억 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현재 유가 $55 기준) 하루에 10만 배럴의 석유를 운송할 수 있는 송유관을 2020년까지 완공할 예정. 이 외에도 석유생산으로 물류업이나 지역경제 등의 활성화로 상당한 반사이익이 기대됨.

□ 중국계 기업, 케냐국세청(KRA) 해킹 사건에 연루 (DN.1,9)

○ 중국 항공기술 개발공사(China National Aero Technology International Engineering Company)는 한 케냐 입찰사업가과 공모하여 국세청 서버의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여 세금 탈루를 시도하다 경찰에 발각됨. 동 공사는 그린필드 프로젝트, Two Rivers 건설 등 케냐 내의 여러 사업에 참여한 바 있음.

□ 중국, 아프리카에서 외국인 직접투자(FDI)로 가장 많은 일자리 창출 (DN.20)

○ 중국은 지난 2년간 아프리카 내에 민간 투자로 이뤄진 Greenfield사업 등으로 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함. World Bank에 따르면, 중국은 케냐에서는 2003년에서 2015년간 FDI로 5번째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나라임. 이 기간 동안 중국을 제외한 FDI는 프로젝트 당 평균 100개의 일자리를 만든 반면 중국은 166.92개를 창출함. (Xinhua통신인용)

□ EAC 가입 회원국가 간 교역 규모 감소세 (EA.30)

○ EAC 가입 국가들이 COMESA나 EU 등 역외교역에 집중하여 역내 교역규모가 2013년 58억 달러에서 2015년 50억 6천만 달러로 13% 감소함. EAC 전체 수출 중 EU와 COMESA의 비율이 29.6%인 반면 역내 교역 비율은 19.6%임.

□ 동아프리카 시멘트 제조분야, 경쟁심화 추세 (EA.32)

○ 신규 시멘트 제조사들이 과다 경쟁을 일으켜 시멘트가격이 2011년 톤당 평균 140달러에서 현재 80달러로 떨어져 가격 전쟁이 본격화됨. 케냐 내 시멘트 회사 순이익은 평균 2011년 15%에서 2015년 10%로 감소. 동아프리카 내 연간 시멘트 생산량은 1,560만 톤인 반면 수요는 1,200만 톤에 불과함.

□ 미국 트럼프 정부 국제 원조 예산삭감, 케냐는 피해 없을 전망 (DN.10 3월 19일)

○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내 국방예산이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증가시키는 대신에 UN이나 아프리카 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공여금이나 개발도상국 원조를 위한 예산은 삭감될 것으로 보도됨. 그러나 3월 16일에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개발도상국 원조가 삭감된 국가들 중 케냐는 포함되지 않을 예정.

○ 이러한 미국의 조치는 케냐가 동아프리카의 경제적 핵심지역일 뿐만 아니라 소말리아 테러집단 ‘Al-Shabaab’를 견제하는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이라는 분석. 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에 따르면, 케냐는 2015년 미국으로부터 7억3900만 달러를 지원받아, 미국이 가장 지원을 많이 한 다섯 국가 안에 듦.

□ 케냐 국세청(KRA), 드론 수요 증가추세, 관 법 입안 추진 중 (DN.26, 3월 19일)

○ 드론의 비행과 탑재된 카메라 성능이 개선되면서 사생활 침해와 국가안보 상의 이유로 케냐 내 드론 반입은 법으로 금지되어있음. 그러나 케냐 내 드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조모 케냐타 공항으로 반입하다가 적발된 드론 100대 이상이 압류 중. 케냐 민간항공 관리국(Kenya Civil Aviation Authority)은 케냐에서도 드론을 사용할 수 있는 입법안을 추진 중에 있음.

□ 한줄 요약 뉴스

○ 케냐 내 은행·통신사,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18~24세의 밀레니언 세대를 겨냥하여 뱅킹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나 통장이용내역 자동분석 서비스 등을 개시 (EA.32)

○ 케냐 우체국, 운영비 상승을 근거로 사서함 이용비용 64%, 우편 배송 비용 43% 인상할 예정 (DN.44, 3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