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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만 건설부문은 공항, 도로, 철도 프로젝트가 주도
  • 투자진출
  • 오만
  • 무스카트무역관 김동현
  • 2010-06-11
  • 출처 : KOTRA

 

최근 오만 건설부문은 공항, 도로, 철도 프로젝트가 주도

- 건설부문, 2010년 오만 GDP의 5.2% 차지 전망 -

- 인플레 압력에서 벗어나 재정지출 증대를 통한 프로젝트 발주 확대할 듯 -

 

 

 

□ 건설부문, 2010년 오만 GDP의 5.2% 차지 전망

 

○ 오만 국가경제부에 따르면, 2010년 오만 건설부문 생산액은 약 27억 8천만 달러로 전체 GDP의5.2%를 차지할 전망임.

   - 경제위기 이후 주춤했던 각종 프로젝트가 다시 발주되고 있으며 향후 건설부문은 연평균 2.7%의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함.

 

○ 경제 활성화에 따라 제 3국인 근로자들의 유입이 지속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며 이들에 의한 주거 수요 증가로 주택 건설도 다시 활황세를 보일 전망임.

   - 또한, 정부의 강력한 현지인 고용정책(Omanization)으로 젊은 세대들의 실업률이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경제적 능력을 갖게 된 젊은 세대들이 대가족을 떠나 핵가족을 이룸으로써 주택 수요는 더욱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현재 오만에서는 약 120개의 건설사가 활동중이며 2,000명 이상의 종업원을 둔 건설사만도 10개에 이름.

   - 최대 건설사인 Galfar Engineering & Contracting LLC의 경우 2만명 이상의 종업원을 두고 있으며 연간 수익이 10억 달러를 상회.

 

 

□ 도로, 공항 및 철도 프로젝트가 전체 건설시장 주도

 

○ 주거지역이 해안선을 따라 발달되어 있으며 해안선 거리가 1,700km에 달하는 오만의 경우,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도로 및 공항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며 최근 발주 내지는 발주 예정인 프로젝트들의 상당부분을 공항 및 도로 프로젝트가 차지하고 있음.

   - 수도 무스카트 및 소하르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도로 인프라가 열악한 실정임.

   - 또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국내선 및 국제선 공항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최근에는 GCC 철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오만 국가 철도망 건설 프로젝트가 발주되어 세계 유수 기업들이 수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중임.

 

○ 주요 공항 프로젝트

   - 무스카트 국제공항 확장공사 : 20억 달러

   - 살랄라 국제공항 확장공사 : 5억 달러

   - 두쿰 공항 건설공사 : 2억달러

   - Ras Al Hadd 공항 건설공사 : 2억달러

   - 소하르 공항 건설공사 :3억 달러

   - 무산담 공항 건설공사 : 1억 5천만 달러

 

○ 주요 도로 프로젝트

   - 바티나(Batinah) 해안도로 공사(2단계) : 3억 5천만 달러

   - Bib Bid Sur 도로 복선화 공사(3단계) : 1억 5,500만 달러

   - Buraimi-Safwan Al Rowdah 도로공사 : 1억 달러

 

○ 2006년 9월 삼부토건이 살랄라 지역에서 1억 2천만불 규모의 복선도로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공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한국의 기술력이 널리 알려짐.

 

 

□ 발전/담수 설비 프로젝트도 활발

 

○ 오만 PAEW(Public Authority for Electricity and Water; 전력담수청)에 따르면, 오만 정부는 급증하는 전력 및 담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약 70억 달러 규모의 발전 및 담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함.

   - PAEW 회장 Mr. Mohammed bin Abdullah al Mahrouqi는 발전 및 담수 시설 신규 설치에 약 60억 달러, 전력망 확충에 약10억 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함.

 

○ 현재의 수요 증가세를 고려하면, 2020년 오만의 전력 수요는 현재의 2배인 8,000MW에 달할 전망이라고 함.

   - 2009년 전력수요는 전년 대비 무려 13%의 급증세를 보였음.

 

○ 조만간 착공될 살랄라 담수발전소는 2012년부터 가동될 전망인데 450MW의 발전용량과 1일 1,500만 갤론의 담수능력을 갖출 예정임.

 

○ 최근 GS건설 컨소시움이 수주한 바르카 III 및 소하르 II 발전소도 2012년에 완공되어 각각 650-750MW 규모의 전력 생산을 시작할 전망임.

   - 2006년 말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5억 1천만불 규모의 발전/담수 프로젝트가 금년에 성공적으로 완공되어 운영됨으로써 한국 EPC 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아진 상황임.

 

○ 무스카트시 알 구브라 지역의 신규 담수발전소 입찰도 진행중인데 예상 용량은 발전 500MW, 1일 담수 생산량 4,000만 갤론임.

   - 두쿰 화력 발전소는 2015년 가동 예정.

 

 

□ 오만경제, 금년 말부터 본격 회복세 전망

 

○ EIU는 오만의 실질 GDP 성장률을 2010년 3.9%, 2011년4.1%로 전망

   - 금년에도 오만 경제는 어려움이 있겠으나 경제 다변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오만 정부는 경제 위기중 신중한 통화 및 재정정책을 통해 위기에 잘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음.

   - 경제 위기중 오만 정부는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20억 달러의 재정지출을 공표했으며 중앙은행은 무스카트 주식시장에 3억 9,100만 달러를 공급.

   - 이러한 정부의 적절한 대처를 높이 평가하여 스탠다드 앤 푸어스사는 오만의 국가 신용등급을 장기적으로는 A, 단기적으로는 A-1로 평가.

 

지표

단위

2006

2007

2008

2009

GDP

억불

363

411

599

583

실질 경제성장률

%

7.5

5.8

6.4

2.6

무역수지

억불

109

89

210

99

수 출

억불

220

252

377

282

수 입

억불

111

163

167

183

(자료원 : EIU, 오만 국가경제부 종합)

 

 

□ 현지 프로젝트 진출 확대 방안

 

○ 현지 주요 발주처, EPC 업체 및 에이전트와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입찰참여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 입수.

   - 특히, 인맥관리를 통한 미공개 정보 또는 첩보 수집능력 함양 필요.

 

○ 기술 및 가격 경쟁력 제고

   - 경제위기 이후 오만 프로젝트 시장도 가격 경쟁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

   - 한국기업의 경우 선진국과의 기술력 차이가 크지 않은데다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오만 발주처의 선호도가 높은 편임.

 

○ 중동지역 시공경험

   - 객관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중동지역(특히, GCC 지역) 시공 경험이 없을 경우 프로젝트 수주가 매우 어려움.

   - 시공경험 축적을 위해서는 초기 진출시 현지 기업과 공동으로 진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음.

 

○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기자재 구매 아웃소싱 적극 참가(중소기업)

   - 대형 프로젝트 수주업체들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기자재 아웃소싱이 활발하며 자국 업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 한국 중소기업들의 경우 한국 대기업이 수주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기자재 납품에 대한 제안서 제출 및 방문 상담 필요.

   - 또한, 오만 주요 발주처들에 대한 입찰 참여나 기자재 납품을 위해서는 사전 벤더등록이 필수인 바, 사전 준비 필요.

 

○ 사업제안 능력

   - 오만 정부는 이미 발주된 프로젝트에 단순히 참가하는 기업보다는 프로젝트 내용을 보완하고 나아가 새로운 유망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는 기업을 선호.

 

○ 현지 법규 준수 및 관행에 대한 이해

   - 오마니제이션 비율 준수(건설업 현지인 의무고용 비율 : 39%)

   - 현지 인력 고용시 법규 및 관행 존중(라마단, 장기 휴가 등)

 

 

□ 현지 주요 경쟁국가

 

○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등 유럽국가

   - 과거 시공경험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유럽국가들의 인지도가 높은 편임.

   - 특히, 영국의 경우 역사적으로 오만과 긴밀한 관계에 있어 영국 기업들의 현지 위상이 매우 높음.

 

○ 인도

   - 오만의 경우 인도인들이 전체 인구의 약 30%에 달할 정도로 인도인들의 진출이 활발함.

   - 현지 주요 기업들의 CEO가 대부분 인도인일 정도로 인도인들은 오만 사회에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대 오만 프로젝트 진출도 활발

 

 

 

○ 중국

   - 중국의 경우 기술 수준이 매우 낮다는 인식이 있어 오만내 프로젝트 수주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져 왔음.

   - 그러나 최근 향상된 기술력과 저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만 프로젝트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으며 작년 10월에는 중국 건설업체가 살랄라 지역의 10억불 규모 발전소 및 담수설비 프로젝트 EPC 업체로 선정된 바 있음.

 

○ 일본

   - 일본도 주요 경쟁국가가 될 수 있으나 가격 경쟁력 등의 요인으로 대 오만 프로젝트 참가가 활발하지 않은 편임.

 

 

□ 시사점

 

○ 오만의 경우 국가 균형발전 전략에 따라 향후 3-4년간 각종 프로젝트가 집중적으로 발주될 전망임.

 

○ 또한, GS건설,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현지에서 활발히 공사를 수행하고 있어 한국기업들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 향후로도 한국 기업의 오만 프로젝트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임.

 

  ○ 오만 정부는 비록 적자재정을 운영하더라도 경제 다변화를 위한 주요 인프라 및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지출을 늘임으로써 경기 침체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임.

 

   최근에는 그동안 급등세를 보인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를 인플레 압력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각종 프로젝트 발주를 증가시키게 될 전망임.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 유력 대기업들의 오만 프로젝트 참가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어 한국 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한국 대기업들의 프로젝트 수주는 그 자체로서의 수익은 물론, 연관산업에 종사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오만 시장 진출을 촉진시키게 됨.

 

 

 자료원 : 오만 입찰청, PAEW. 국가경제부, EIU 및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종합

 작성자 : 무스카트KBC 김동현(maestrong@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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